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는 지난 1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와, 소행성-학교방문 체험형 성(性)교육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소년 문화센터가 도내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해 운영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소행성 성교육은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의 성의 줄인 말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꾸려졌다. 특히 딱딱한 강연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전교생이 45인승 대형버스에 설치된 체험관에 탑승해 ▲미디어 속의 성 ▲생명 체험 ▲사춘기 꽃이 피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체험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권칠종 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성에 대해 올바로 알고,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이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7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담당교사와 민주시민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활성화 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담당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연수에 앞서 교육청은 2014학년도 민주시민교육(민주시민, 다문화교육, 평화교육)과 관련한 각종 행사를 기획, 지원하고 학교현장의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주시민교육지원단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청은 공직자 부패방지 및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19개 민주시민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민주시민 자원지도(DRM)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연간 민주시민 교육활동 계획을 공유, 단위 학교 민주시민교육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포지역은 2013년도부터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김포민주시민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엮어 민주시민자원지도(DRM)를 제작, 학교에 보급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와 지역의 민주시민단체가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함께하는 행사로서 모범적인 지역 사회의 학교 참여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한강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와 수변상업지구에 관광호텔을 허용치 않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깨고 돌연 관광호텔을 허가하자 신도시 입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7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강신도시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와 LH, 신도시 입주민 등은 수변상업지구에 관광호텔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3자 합의에 따라 시와 LH는 한강지구 개발계획변경(9차)과 실시계획변경(7차) 승인 때 수변상업지역은 물론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관광호텔 및 숙박시설 설치를 허용치 않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제11차 개발계획변경까지도 관광호텔 및 숙박시설을 허용치 않는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시와 LH는 지난해 12월30일 12차 개발계획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마련하면서 신도시 활성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돌연 관광호텔업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수변상업지구 인근의 도시지원시설용지에 64실 규모의 W관광호텔의 건축허가를 내줘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구의 C6-3(1천91㎡), C6-4(808㎡) 등 2개 블록도 최근 호텔용도로 매각됐다. 이같은 상황을 뒤늦게 파악한 한강신도시연합회를 비롯한 신도시 입주민들은 신도시 초입이자 아파트 바로 앞에 관광호텔을 가장한 모텔이 들어서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신도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며 주민들을 무시한 시의 숙박시설 허가에 격분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 중인 W관광호텔이 64실이라고는 하지만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음식운동오락휴양공연 또는 연수에 적합한 시설 등의 부대시설은 전혀 없으며 커피숍, 음식점, 프론트를 합쳐 80여평에 불과한 280㎡라며 관광호텔의 흉내만 낸 모텔이라고 주장했다. 이병성 한강신도시연합회장은 지금 공사 중인 호텔이나 최근 매각된 수변상업지구 규모를 보면 모텔로 전용될 가능성이 대단히 농후하다며 1차적으로 시에 오는 21일까지 대책을 내놓을 것을 집단민원으로 요구했고 합당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을 벌여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도시에 관광호텔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있었고 상업시설 토지매각 등 신도시 활성화에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규모를 최소화 해 5필지만을 허용했다며 호텔이 주민들의 우려처럼 모텔로 변질되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신김포농협(조합장 궈농규)은 지난 14일 김포한강신도시내 구래동에서 구래동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도ㆍ시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구래동 통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구래ㆍ마산동은 한강신도시 개발 이전 당시 행정구역상 양촌읍에 속한 신김포농협의 업무구역으로 이 일대가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포함됐고, 지난 해 10월 구래동사무소가 개청되면서 본격적인 구래ㆍ마산동 시대가 시작됐다. 권오규 조합장은 구래ㆍ마산동 지역의 계속되는 인구증가와 급변하는 발전 속에 신김포농협은 김포한강신도시 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래동 지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신김포농협은 지역금융 리더로서 구래동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가계금융의 희망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중봉도서관은 새학기를 맞아 자녀의 독서교육 문제로 고심하는 부모를 위한 그림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강좌를 운영한다. 내달 1일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될 이번 그림책 읽기 강좌는 김연희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사가 그림책이란 무엇인지, 어떤 구성을 가지며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등을 강연하게 된다. 강좌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중봉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중봉도서관(☏980-5195, 5197)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는 영상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자문회의위원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외국인주민 자문회의위원에는 베트남, 중국, 태국 출신 총 12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이중 위원장에 네팔 출신 우메스 쿠마르 바스넷씨와 부위원장에 중국 출신 진윤주씨가 각각 선출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여 동안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교육 ▲고충생활법률취업상담 ▲생활편의 제공 및 응급 구호 ▲외국인주민 자녀 보육, 교육사업 등을 수행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안전행정부의 경영개선명령에 따라 올 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경영개선(본보 2월20일자)에 나선 김포도시공사가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고강도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을 단행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경영개선명령 등 공사가 당면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올 한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만든다는 비장한 각오로 이날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1월부터 45일간 실시한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효율성 중심의 조직 및 인력 권한의 합리적 배분 및 역할 재정립 부서 및 사업장 기능별 재배치 부서간 원활한 소통으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우선 전체적으로 현행 2실1처2본부12팀이 1실2본부9팀으로 조직을 대폭 축소했다. 기존의 감사실과 사업지원실의 감사, 예산, 홍보를 기획업무와 통합해 사장 직속의 기획감사실로 재편하고, 경영지원처와 개발사업본부를 경영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본부 내에 사업관리팀, 인사총무팀, 개발1, 2팀과 분양팀의 5개팀 체제로 전환했다. 시설관리본부는 기존의 5개팀에서 4개팀으로 1팀을 축소하고 김포아트홀과 통진두레회관을 시설4팀에 배치하는등 사업장 기능에 따라 유사한 시설을 재배치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조직개편과 함께 정원감축도 병행, 올해 말까지 신규사업 인수와 자연감소분을 감안한 현원을 산정해 27명을 감축했다. 특히, 본부의 축소와 팀의 통폐합으로 일부 본부장 및 팀장의 직책이 각각 팀장 및 파트장급으로 조정됐다. 도시공사는 2011년부터 복수직급제를 운영하면서 1급 직제인 본부장 자리를 1~2급 직원이 맡을 수 있고, 2급 팀장 자리도 2~3급이 맡을 수 있도록 조직관리의 융통성과 인재활용의 폭을 넓게 운용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직제를 축소하면서 유사업무를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했으며, 결재선을 단축하고 유사 업무의 통폐합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포사업단이 발주한 한강신도시 주변도로 건설에 참여한 건설기계 업체들이 수억원의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건설기계 경기도연합회 김포시지부 소속 회원업체 대표와 직원 등 100여명은 11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김포시청 앞에서 1년여 공사기간 동안 대금을 받지 못해 공멸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며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서 건설기계 업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LH가 발주한 도로공사 중 지반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뻘흙을 제거하는데 김포지역 14개 건설 및 건설기계 업체들이 참여해 5억2천여만원 상당의 공사를 했지만 한 푼도 받지 못해 모두 망하게 됐다며 LH와 원청 도급업체가 수 차례 요청한 공사대금을 주지 않는 만큼 김포시가 나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강력한 제제 등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제의 도로는 기존 356번 지방도로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우회해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이다. LH는 지난 2012년 7월 발주해 A종합건설이 수주를 받아 오는 6월말 완공을 목표로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공사 중 예기치 않은 뻘흙층이 발생, 시공사는 이들 건설기계 업체를 동원해 뻘흙 제거공사를 시행했지만 LH가 뻘흙 제거공사에 따른 설계변경을 받아들이지 않아 말썽을 빚어 왔다. 이같은 설계변경을 둘러싸고 시공사 등과 갈등을 빚어오다 현장감독인 LH 직원이 지난달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공사비 체불에 대한 민원이 감사원에 제기돼 감사원이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토착식물들의 터전을 잠식하고 생태환경을 교란해 온 하천 주변 외래 위해식물 퇴치에 나선다. 추진단은 11일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원하는 2014년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2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오는 11월까지 사우동 계양천, 양촌읍 봉성포천 등 2개 하천 1만9천m 구간에 산재한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을 제거하는 한편 대체식물 식재를 통한 수변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단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계양천은 이미 이들 생태계 교란식물에 의해 50% 이상이 잠식당했으며 봉성포천은 위해식물의 번식면적이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추진단은 이같은 수변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시민, 단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해 장기적인 토종식물 보호 및 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내에 홍콩 투자컨설팅 전문회사가 건립하는 대규모 의료관광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지난달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ED-SUN HONG KONG)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홍콩 이딩스얼은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내 4천556㎡ 부지에 8천만달러(857억여원)를 들여 700실 규모의 경기도 최대 의료관광 비즈니스호텔을 세울 계획이다. 홍콩 이딩스얼 측은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쇼핑과 비즈니스, 레저를 접목한 쇼핑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호텔로 만들 계획이다. ■ 경기도-김포시,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와 MOU 중국 상해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와의 MOU에는 김 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 이정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을 비롯해 순티에라이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딩스얼 측은 마리나베이 서울호텔은 비즈니스와 레저, 쇼핑을 접목한 비즈니스 의료관광 레저호텔의 개념으로서 고급 쇼핑단지는 물론 줄기세포와 유전자 발병 검사를 비롯해 두피케어, 한방클리닉, 통증클리닉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딩스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면서 첫 번째 위치한 호텔로서의 위용과 시설을 구비할 예정이어서 김포시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한 서울도심 접근이 용이하고 마곡첨단산업단지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Business Traveler의 투숙에도 편리할 뿐만 이나리 호텔 주변의 경인운하 유람객, 요트 이용객, 쇼핑 이용객 등의 Tourist 유치도 용이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관광객들의 숙박시설 확보,의료관광사업 활성화 등 기여 이딩스얼은 앞서 지난해 6월 물류단지 내 숙박시설용지 4천556㎡를 매입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1쳔여여명의 고용효과는 물론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 등 그간 부족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숙박시설을 해결하고 의료관광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MOU에서 김문수 지사는 홍콩 이딩스얼사의 투자로 경기도 김포시에 의료관광호텔이 조성됐다며 김포시 마리나베이 서울호텔은 김포시의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서 앞으로 한국관광산업에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호텔이 빠르고 훌륭하게 완공돼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김포시, 상하이 총영사 등 대한민국 관계자들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는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호텔 등 많은 편의시설 유치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비즈니스 호텔 MOU는 대한민국 대표중심으로 김포시가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유 시장은 이번 김포 호텔 투자유치를 통해 1천여명의 직접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국인 등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난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티에라이 대표는 김포시에 호텔을 건립하게 된 것은 매우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김포시와의 다른 비즈니스 관계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는 2011년 설립된 홍콩 투자컨설팅 전문회사다. 중국 흑룡강성 내 호텔을 건립한 바 있으며, 현재 동탄신도시 내 108가구의 세인트캐슬(Saint Castle) 타운하우스 건축, 분양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이딩스얼은 김포한강신도시에도 상당 규모의 타운하우스 건축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뷰>유영록 김포시장"외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 -홍콩 이딩스얼은 어떤 회사인지 2011년에 설립된 홍콩에 사무소를 둔 투자컨설팅 전문회사로, 국내에는 동탄신도시에 세인트 캐슬 타운하우스 108세대를 분양 중이고 국외로는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에 호텔을 건립한 바 있다. -어떤 계기로 이 호텔을 김포에 유치하게 됐나 호텔 부지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한민국의 관문 위치에 있으며 인천 및 김포공항은 물론 수도권지역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요충지인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 내 부지를 적극 권유, 신속한 행정지원을 약속한 것이 주효해 김포시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기대 효과는 경기도 내 가장 큰 규모의 호텔이 김포에 들어서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아라뱃길 김포 아라마리나와 호텔, 아울렛이 함께 위치하게 돼 숙박, 관광, 쇼핑의 삼박자가 갖춰질 것이다. 이로 인해 김포의 위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된다.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항은 김포 아라마리나 뱃길 관광과 현대아울렛 쇼핑, 그리고 경관 좋은 호텔에서의 숙박 등 삼박자가 갖춰진 관광 명소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천만달러의 외자유치와 1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관광상품 판로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김포시가 특별히 지원해야 할 사항은 무엇보다도 이 호텔이 잘 지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홍콩 이딩스얼 측과 상호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협조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