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심리상담과 치료서비스를 전담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최근 고창초등학교 후관 4층에서 김포교육지원청 Wee 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Wee 센터는 교육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학교안전통합시스템구축 사업(Wee-Project) 일환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에게 위기 진단과 심리상담, 치료서비스를 One-stop으로 통합지원한다.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하트, 사랑의 서비스)가 접목된 브랜드로, 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Wee 센터는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가족상담실, 심리검사실 등을 조성해 편안함과 따뜻함이 있는 감성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학생지도교사, 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내 청소년의 학교 부적응과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김주섭 교육장은 Wee 센터 상담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꾀하고, 학교폭력 및 학교 부적응 등 잠재적 위기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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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찬 기자
2014-04-1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