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김포점 개점 3주년 수익금 지역 환원 희망복지 실현

아름다운가게 김포점(간사 이현애)은 최근 아름다운가게 본사 관계자, 자원봉사 회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은 김포시청 등 관내 유관기관 직원이 기증한 3천500여점의 물품과 시민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김포지역의 위기가정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씨앗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포점은 이날 물품을 기부한 김포시청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 4월20일 개점한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재활용품 기증과 판매의 장을 통해 사회적 이익창출과 경제적 순환구조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설치됐으며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운영비, 홍보비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모든 금액은 김포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기념행사에 김포시를 대표해 참석한 최해왕 정책예산담당관은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이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지역 희망복지 구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관이 주도하는 복지행정이 아닌 시민과 더불어 소외계층을 돌보는 희망복지시스템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사업 아트빌리지 밑그림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4대 특화사업 중 하나인 아트빌리지가 본격적으로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대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시청 관계 공무원, LH 관계자, 공모 당선 설계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 아트빌리지 프로젝트 설명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설계공모 당선 업체인 나우동인건축 설계사업본부 송창욱 실장은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일원 7만8천650㎡의 부지 위에 예술을 담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예담원을 주제로 조성되는 아트빌리지는 문화예술 전시와 체험을 위한 13동의 아트하우스와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이 이뤄지는 5동의 오픈스튜디오, 연습과 교육, 공연 등의 기능을 갖춘 아트센터와 야외 공연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그동안 LH 측에 일관되게 요구했던 한강신도시 전체와의 연결과 소통, 고층 아파트단지와의 차폐 등 조경문제 등을 지적하고 △한옥과 현대 건축의 조화 △주차장과 이동로 등 주민과 장애인 등의 접근 편리성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한 자재 및 공법 적용 △설계과정에서 시민과 시의 입장 적극 반영 등을 요구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친환경 ‘학운2산단’ 완공

김포시 학운2일반 산업단지가 착공 3년여 만에 완공됐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17일 지난 2011년 5월 착공한 학운2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가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학운2산단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부지조성 공사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최근 실시,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도로 및 공원 표지판을 제외한 전 구간의 공사의 준공을 확정짓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시의 사전 준공검사 결과에 따라 보완공사를 마무리한 뒤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63만6천㎡ 규모인 학운2산단은 현재 52%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청라에너지(주)의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위한 부지계약을 마친 상태다. 3.3㎡당 198만원부터 필지별로 차등 적용돼 있어 비슷한 조건의 인근지역의 산업단지 분양가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전기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녹지비율을 10%대로 확대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학운3산업단지 내부도로로 사업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진입 도로를 조기에 개통해 김포시의 대표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지역 예술단체 희망 간담회 개최

김포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이 김포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시는 김포예총 회의실에서 김포예총 회장을 비롯한 미술, 음악, 문학, 국악, 연극, 사진 등 각 지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예술발전을 위한 희망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영화 김포예총 회장은 김포예술단체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김포의 전시 및 공연예술 수준이 정말 많이 발전하고 달라졌다며 올해도 단체별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김포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총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장기 사업계획을 밝히고 ▲지역예술가들의 현안사항 ▲김포 생활예술과 김포예총 사업 활성화 대책 ▲사우광장 활성화 및 조성 방안 ▲아트홀 활성화 대책 등을 제시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보다 점진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조성춘 문화예술 과장은 예총과 각 예술단체 등을 통해 지원되는 사업 예산에 대해서는 공공성이 충분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기바란다며 예총에서 마련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시에서 감당할 수 있는 예산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깊은 잠 깨어난 김포평야… 기업이 찾는다 희망이 싹튼다

김포의 야심작 김포골드밸리(Gimpo Gold Valley)가 서해안권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 서북부 산업단지들은 인천항김포공항인천공항한강으로 연결되는 아라뱃길 등 서해안을 배경으로 최고의 공장 입지조건을 자랑하며 국내 기업의 제조 중심지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같은 수도권 서북부 산업단지의 중심에 김포의 야심작 김포골드밸리가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10분, 인천항에서 10분대, 김포공항, 인천공항에서 40분대 거리에 있는 김포골드밸리는 황금을 생산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입주한 업체 모두 많은 재화(황금)가 모이고 사업이 번창하는 등 잠재력이 무한한 산업현장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김포평야의 광활한 농경지에 가을이면 오곡이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풍요로는 모습도 함축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서해안 시대의 제조 물류의 중심으로 김포골든밸리를 중점 육성하고 있다. 김포골드밸리에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양촌산업단지, 학운산업단지가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학운234 산업단지를 포함해 380만㎡의 산업단지가 김포의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양촌산업단지와 학운산업단지를 비롯해 학운 234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 범위로 인접한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연계해 595만㎡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이다. 최근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돼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 84호선의 개통에 맞춰 김포골드밸리는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학운2산업단지 분양 탄력-청라에너지㈜ 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 가장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63만6천㎡ 규모의 학운2산업단지는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공영개발로 조성하고 있다. 이처럼 공관이 주체가 되어 공급하는 산업단지는 민간에서 공급하는 산업단지에 비해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 기업주들이 선호하고 있다. 학운2산업단지는 부지조성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미 일부 기업은 현재 공장건축을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다음달부터 공장을 가동하는 기업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학운2산업단지의 주 유치업종은 금속제품 및 기계제조업이며 그외 식료품, 화학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1차 금속, 전자부품/컴퓨터, 가구, 종이제품, 인쇄업 등 10여개의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3월19일 청라에너지와 열 공급시설 건립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현재 공장용지의 분양가는 3.3㎡당 198만원부터 필지별로 차등 적용돼 있어 비슷한 조건의 인근지역의 산업단지 분양가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련 업계의 평가다. ■학운3산업단지 조성 일정 순항-보상 진행 중 김포골드밸리 내 산업단지 중 가장 후발 주자인 학운3산업단지는 김포지역에서는 처음 민간과 관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가 95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보상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감정평가 및 보상이 진행 중이다. 올해 5월 조성공사에 착공,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기계, 조립금속, 화학제품,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녹색성장 업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발 주자인 만큼 기업들은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진 후 입주하게 돼 배후단지로서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인근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검단천을 가로지르는 왕복 4차로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전액 국비를 확보해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운4산업단지 친환경 단지-전선지중화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산업단지를 표방하고 있는 학운4산업단지는 48만9천㎡로 민간사업 시행자인 김포골든밸리PFV㈜가 조성하고 있다. 전신주 없는 단지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 내 지중화를 실시했고 단지 중앙에 하천을 끌어들여 수변공간 및 산책로를 조성해 쾌적한 근로환경과 도시미관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여건에 있어 현재 공사 중인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검단IC 및 초지대교~인천 간 도로와 바로 인접해 물류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과 서희건설이 책임 시공을 맡고 있어 민간사업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떨쳐버리고 품질확보와 사업의 안정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2년 착공,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화학 등이며 현재 7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김포골드밸리 입주기업의 다양한 지원, 혜택 김포골드밸리는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내 공장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이 수반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김포시도 4부족 3불(자금기술인력판로 부족, 거래 불공정제도 불합리시장 불균형) 문제 등 김포골드밸리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애로 해소를 위해 입주기업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개장한 김포시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버스도 운영해 입주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즉시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 애로해소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김포시의 노력은 김포골드밸리 내 조성 중인 산업단지 분양율 향상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 ■내부 순환버스 마련 등 교통망 확충, 풀어야 할 숙제 김포골드밸리는 원활한 접근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서울, 인천 남동공단, 반월시화 공단에서 이주해온 기업들의 근로자들은 지하철 등 외부 접근성이 좋은 산업단지에서 출퇴근해 왔으나 김포골드밸리는 이에 비해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자가용이나 회사에서 제공하는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접근성 문제도 김포한강신도시에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주민 편익시설 마련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학운 234 산업단지에는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또, 인근 인천 검단지역 지하철 공사 완료와 김포공항에서 한강신도시로 이어지는 김포도시철도 착공, 학운23산업단지 진입도로, 국지도 84호선 개통 등 도로 인프라가 갖춰져 대중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위기의 청소년’ 상담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

김포지역 초중고교 학생의 심리상담과 치료서비스를 전담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최근 고창초등학교 후관 4층에서 김포교육지원청 Wee 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Wee 센터는 교육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학교안전통합시스템구축 사업(Wee-Project) 일환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에게 위기 진단과 심리상담, 치료서비스를 One-stop으로 통합지원한다.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하트, 사랑의 서비스)가 접목된 브랜드로, 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Wee 센터는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가족상담실, 심리검사실 등을 조성해 편안함과 따뜻함이 있는 감성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학생지도교사, 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내 청소년의 학교 부적응과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김주섭 교육장은 Wee 센터 상담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꾀하고, 학교폭력 및 학교 부적응 등 잠재적 위기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 접경의 작은 학교, ‘꿈 찾아 미래여행’

김포시 접경지역의 작은 초등학교인 금성초등학교 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무엇이 될까 신나는 꿈을 꾸었다. 금성초교(교장 권칠종)는 최근 전교생이 각 교실에서 나는 이런 사람이 되련다를 주제로 60분 동안 전문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진로탐색교육에 참했다. 금성초교는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포시 건강가정센터 강서연 외 5명의 전문 상담강사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상담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아 이해, 직업탐색, 진로준비, 직업전망, 진로결정을 위한 효과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탐색교육은 학생에게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며 연예인만을 꿈꾸는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안내하고 꿈을 꾸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오세권 학생(6학년)은 이번 진로탐색교육으로 신문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꿈을 향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성초교는 이번 진로교육의 사후활동으로 오는 6월에 잡월드를 방문, 직업세계를 모의 체험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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