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운2산단’ 완공

김포시·도시공 독자적 시행 녹지공간ㆍ공공시설 등 자랑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기대

김포시 학운2일반 산업단지가 착공 3년여 만에 완공됐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17일 지난 2011년 5월 착공한 학운2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가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학운2산단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부지조성 공사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최근 실시,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도로 및 공원 표지판을 제외한 전 구간의 공사의 준공을 확정짓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시의 사전 준공검사 결과에 따라 보완공사를 마무리한 뒤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63만6천㎡ 규모인 학운2산단은 현재 52%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청라에너지(주)의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위한 부지계약을 마친 상태다. 3.3㎡당 198만원부터 필지별로 차등 적용돼 있어 비슷한 조건의 인근지역의 산업단지 분양가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전기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녹지비율을 10%대로 확대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학운3산업단지 내부도로로 사업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진입 도로를 조기에 개통해 김포시의 대표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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