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초등학교 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

김포지역 초등학교의 보육전담사들이 역량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김포관내 초등보육전담사 9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지역은 올들어 28개 초등돌봄교실을 신ㆍ증설함에 따라 초등보육전담사의 수도 크게 늘어났다. 초등보육전담사는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날 연수는 초등돌봄교실 안정적 정착을 위한 초등보육전담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국교육개발원 이성원 연구원은 행복한 돌봄을 위해서는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방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학생과의 개인적인 친분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초등보육전담사들은 이번 연수로 복무 및 업무, 자세, 안전관리 등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섭 교육장은 2014년도 신규 초등보육전담사들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돌봄교실 운영 및 안전관리방안등에 중점을 두어 연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초등보육전담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위촉 연수

김포지역 학교급식 점검의 객관성을 높이고 지도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이 구성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급식물품 검수, 조리, 급식시설설비관리, 개인위생관리 등 모니터링 방법 및 활동전반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을 통해 학교급식의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날 연수에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학교, 학생,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 시작점에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상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 안전점검에 참여, 일선 학교들의 위생 및 시설 등을 모니터링하고 학교급식 관련 비리 근절을 위한 명예 감시단 역할을 하는 등 내년 3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학교급식과 관련된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경영 컨설팅 실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ㆍ중ㆍ고 75개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일 오전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교수학습지원과장, 담당장학사가 김포신풍초등학교를 방문, 교장실과 도서실에서 양도초, 김포신풍초, 신곡초, 금파초, 김포초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1,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인근지역의 5개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이 중심학교에 모여 교장과 학부모 두 팀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교장 그룹에서는 2013 학교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혁신교육 추진계획을 창의지성 교육과정운영, 자율경영체제구축, 민주적자치 공동체형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실천할 내용을 발표하고 학교에서의 발전과제, 교육청에서 지원과제를 함께 토의한다. 학부모 그룹에서는 2014 학부모회의 학교교육참여활동에 대한 발표와 함께 혁신교육 실천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2부에서는 교육청의 혁신학교 추진사항,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안내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주섭 교육장은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준비했다며 혁신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 거물대리 환경역학조사 토양·대기 오염 심각

암 공포에 휩싸인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에 대한 환경역학조사 결과 이곳의 토양과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7일 인하대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3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이 지역에 대한 환경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주물공장 등 유해물질 배출시설 주변 13곳 토양 가운데 일부에서 비소구리니켈아연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으며 일부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고 다행방향족 탄화수소(PAHs)도 높게 나왔다. 또한, 주민 39명을 대상으로 한 혈액소변검사에서 망간 18건, 니켈 3건, 코발트 5건 등 기준초과 오염 사례가 검출됐다. 특히, 20042012년 이들 지역의 사망자는 기대사망자(27.5명)의 2배인 55명이고 암 사망자는 암으로 인한 기대사망자 7.6명에 비해 3배 가량 많은 22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환경오염과 사망률과의 연관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토양과 농산물이 일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2차 정밀역학조사를 벌여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그러나 사망률 등 일부 조사결과에 대해선 좀더 정확하고 세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 역학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