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접경의 작은 학교, ‘꿈 찾아 미래여행’

금성초 학생들, 전문 상담교사와 집단상담 진로탐색교육

김포시 접경지역의 작은 초등학교인 금성초등학교 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무엇이 될까’ 신나는 꿈을 꾸었다.

금성초교(교장 권칠종)는 최근 전교생이 각 교실에서 ‘나는 이런 사람이 되련다’를 주제로 60분 동안 전문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진로탐색교육에 참했다.

금성초교는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포시 건강가정센터 강서연 외 5명의 전문 상담강사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상담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아 이해, 직업탐색, 진로준비, 직업전망, 진로결정을 위한 효과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탐색교육은 학생에게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며 연예인만을 꿈꾸는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안내하고 꿈을 꾸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오세권 학생(6학년)은 “이번 진로탐색교육으로 신문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꿈을 향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성초교는 이번 진로교육의 사후활동으로 오는 6월에 잡월드를 방문, 직업세계를 모의 체험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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