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전 학교장들이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가장 합리적인 학교장의 역할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김포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원)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 교(원)장 선생님들이 만들어 갑니다란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단위 학교 혁신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원)장의 역량강화를 위해 갖은 이날 워크숍은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단위 학교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란 주제를 놓고 분임토의, 문화공연, 여름방학 및 2015년 하반기 업무협의 등을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강원대 차장섭 교수는 미술작품은 그 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서 한국 미술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과 높은 수준의 철학을 잘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이를 잘 교육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 가지게 해야 한다면서 자연의 미, 곡선의 미, 여유의 미 등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학교장들은 단위학교 혁신 공통과제와 학생자치활동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를 위한 학교장의 역할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공동수업안 작성과 수업공개를 통한 수업개선 ▲학년 연합 자치활동, 교직원 대토론회 개최 ▲경어 사용 ▲학생중심의 교육적 마인드 제고 ▲교육공동체의 자발성을 끌어내는 관리자의 슈퍼리더십 발휘 사례 등이 소개됐다. 과별 업무협의 시간에는 학기말 및 여름 방학 대비 생활지도 철저, 메르스 계기교육,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질관리 방안, 관리자의 청렴의식 고취, 학교장지구장학협의회 활성화, 각종 연수 등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 및 협의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안인환 원장(59ㆍ여)은 행복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행복이 부족하다는 반증이라며 다른 학교 및 유치원의 운영사례를 들으면서 교육공동체가 행복하기 위해서 유치원 원장으로서 할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토론 소감을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시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 각종 시정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2015 김포의 숨은 매력찾기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출작품은 △숨겨진 여행코스와 매력적인 명소 △역사문화위인예술축제 등을 스토리텔링화한 소재 △시정 홍보사항, 주요 정책사업 등 주제, 소재의 제한 없이 김포와 관련된 재미있고 창의적인 내용이면 된다. 10컷 이상의 완결 단편작으로, 가로 600~700픽셀(pixel)의 JPG 파일이어야 한다.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시 공보담당관실 담당자 메일(gimpopj@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입상작은 심사를 거쳐 내달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김포시 홍보팀(031-980-2065~7)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광중)은 2015 청소년 여름방학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다 같이 놀자! 평창 한 바퀴라는 주제로 방학을 맞이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평창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학식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삼양목장 및 이효석 문학관 탐방, 워터파크 체험, 포레스트 어드벤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3일 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관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30명이며, 6일부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byouth.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인당 5만원. 문의 중봉청소년수련관 문화활동팀(031-980-1671). 김포=양형찬 기자
주물공장 등의 오염물질로 인해 환경 피해를 본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초원지리 일대의 역학조사를 둘러싸고 김포시와 용역 조사 기관의 입장이 크게 엇갈려 역학조사가 중단됐다. 이에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일방적인 조사 중단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포시는 용역을 수행 중인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3월 발표한 용역 중간조사 내용에 대해 공인기관에서 교차분석을 벌인 결과 용역 기관과 공인 기관의 조사결과가 큰 차이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용역기관의 검사에서는 이들 지역 토양에서 니켈 276.2㎎/㎏, 납 305.6㎎/㎏이 검출됐으나, 공인기관 조사에서는 니켈 33.6㎎/㎏, 납 23.3㎎/㎏이 검출됐다. 작물시료 결과도 용역기관 검사에서는 카드뮴 0.06㎎/㎏, 납 0.12㎎/㎏으로 나왔지만 공인기관 조사에서는 카드뮴과 납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처럼 조사 결과가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임에 따라 김포시는 용역기관에 공동 재검증을 요청했으나 용역기관이 이를 거부해 조사를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포환경피해공동대책위원회와 환경정의는 이날 오전 김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가 주민대표와 관련 전문가, 관이 공동 참여하는 공대위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2단계 정밀 역학조사를 중지시켰다며 역학조사의 결과를 조속히 공개하고 조사결과의 검증, 조사기간의 연장 등을 공대위를 통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시작한 2단계 정밀환경역학조사를 올 6월 완료 예정이었지만, 최근 주민대표나 역학조사팀과의 면담도 거부하는 등 역학조사에 대한 거부감과 불편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용역중지를 통보한 것은 피해의 실체가 확인된 역학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공대위는 특히 용역기관 역학조사팀은 부실함이 있는지 검증하고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요구했지만 김포시는 이를 거절했다며 시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핑계를 대고 있지만 이는 조사결과를 부정하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교차분석 결과에 대한 정밀 검증절차를 거쳐 9월말까지는 용역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우리병원은 재활의학과 김인종 과장이 국내 재활의학과 전문의로는 최초로 최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시행된 세계 중재적 통증전문의(FIPP,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시험에 합격, 자격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FIPP는 통증의학 및 중재적 통증시술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계통증학회(WIP) 주관하에 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통증전문의 자격시험이다. 이 시험은 수련의 기간을 제외한 5년 이상의 통증분야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사체를 이용한 실기시험, 구두시험, 필기시험을 통해 총 10시간에 걸쳐 통증치료와 중재적 시술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특히 실기시험과 구두시험의 경우 통증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직접 응시자들을 평가하게 된다. FIPP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미국 내에서 4년의 수련과정과 1년 이상의 임상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전문의(ABIPP)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것과 동등한 자격이 주어진다. 병원 관계자는 국내 FIPP 전문의는 20여명 뿐이며, 그나마도 대부분 대학병원이나 서울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김인종 과장의 FIPP자격을 취득으로 경기 서북부 환자들의 통증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종 과장은 재활의학과는 환자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분야로, 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 중의 하나가 통증이라며, 이번 FIPP자격 취득을 계기로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가 법인지방세의 세수확대를 한 대기업, 우량기업 유치와 분별없는 농지성토에 대한 대책 등을 잇따라 촉구했다. 1일 제158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에 나선 노수은 의원은 지난해 1월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에 신고, 납부토록 바뀌었다며 세수증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기업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대기업이 전무한 김포시의 경우 지난해 4천600개의 법인에서 법인지방소득세 154억원을 징수했지만, 개정된 지방세법에서도 2015년 법인수가 6천100개로 증가함에도 소득세가 고작 36억원 증가했다며 김포시는 공항과 항구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하는데 최적의 위치이며 김포골드밸리, 학운산업단지, 시네폴리스영상 일반산업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어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적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발언에 나선 이진민 의원은 양촌, 통진, 대곶, 월곶, 하성면 등 농촌지역 전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대규모 농지성토로 침수피해는 물론, 불법 형질변경과 교통사고, 소음발생 등 각종 사고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며 관계법령의 강력한 개정 건의와 관계기관 방문 등을 통해 대규모 농지 성토에 대한 신속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메르스확산으로 연기됐된 김포도시철도 차량 목업(실물) 품평회를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에 도입하는 철도차량은 지난 2013년 11월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 결정된 차량 실내외 디자인과 그동안 실시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차량과 똑같은 크기, 내ㆍ외장 재료, 색상디자인 등을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차량의 실외 디자인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김포의 황금 들녘과 서울 9호선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전문가 다수 의견을 반영한 시안을 차량 좌ㆍ우측에 배치했다. 실내디자인은 실외 색상과 연계성 및 불연성, 색상, 개방감 등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해 선정된 2개 안을 실내 좌ㆍ우측에 배치해 제작됐다. 이번 품평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품평회장에 배치된 실물모형의 실내외 디자인을 감상한 뒤, 김포시와 어울리는 디자인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품평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에 실시설계로 결정된 각종 설치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확정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구래동)와 김포공항 간 23.6㎞를 9개 역으로 연결, 표정속도 50㎞/h(설계속도 90, 운행속도 80)로 운행해 28분이 소요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와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단장 심규섭)이 김포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포상의는 김포상의 회의실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김포시 중소기업의 지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김포시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지원사업 및 교육 협력사업, 우수기술을 가진 기업 발굴,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현장 기업애로 해소 및 현장 밀착 기술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김포=양형찬기자
필리핀 소방공무원들이 대한민국의 선진 소방행정을 배우기 위해 김포소방서를 찾았다.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조페르난드 L.뱅요드(46ㆍ중령)씨 등 필리핀 소방공무원 8명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제5기 국제소방공무원과정 교육중 선진 소방서인 김포소방서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아라뱃길 수난구조대에서를 찾아 각종 장비를 견학하고 수난사고 발생시 소방출동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방정을 탑승, 아라뱃길을 순회했다. 이어 김포소방서에서 일반현황과 당면업무 현황 등에 대해 소개받고 소방서내 힐링하우스, 체력단련실, 구급체험실, 감염관리실 등 주요시설을 견학을 했다. 박승주 서장은 경기도 선진 소방기술을 습득, 자국에서 경기도의 출동체계, 소방청사, 재난관리시스템 등이 필리핀에서도 한국형 소방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재)김포시민장학회는 김포시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교육장, 농협시지부장 및 관내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체능특기생과 단체 등 학생 120명과 5개 단체를 선정하고 이날 모두 1억7천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