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폭설대비 민ㆍ관ㆍ군 협력체계 구축

고양시(시장 최성)는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민ㆍ관ㆍ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눈 치우기 활성화와 자연재난에 함께 대응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ㆍ제빙작업을 위해 12월6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345명이 참여한 39개 동 주민센터 제설봉사단 발대식과, 군부대와 경찰서ㆍ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설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폭설이 내릴 경우 시는 주요 도로 63개 노선 363km에 대해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동 주민센터 제설봉사단은 이면도로 555km 등 담당권역의 제설작업과 내 집 앞 눈 치우기 홍보 등을 담당하고, 경찰서ㆍ소방서ㆍ군부대 등 제설지원단은 교통통제와 장비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제설봉사단 및 제설지원단이 구성됨으로 민ㆍ관ㆍ군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폭설 시 신속한 대처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조병석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군부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설체계 구축 강화방안과 눈 치우기 문제점을 토론하는 등 적극적인 제설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폭설이 내릴 경우 고양시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군부대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하며 또한, 이제는 행정기관만의 제설작업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폭설이 내렸을 경우 내 집 앞 눈은 내가 쓸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시, 외국인 대상 팸투어 개최

고양시가 외국인을 상대로 특별한 12월 겨울관광 상품을 선보이고자 고양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관광 마케팅을 위해 여행업계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업성을 진단받고 자문을 구하는 형태였지만 이번에는 올 겨울 상품을 맛보게 될 대상을 중국, 일본, 구미주 등의 시장별 포지셔닝을 전략적 마케팅으로 전환, 사전 조사를 위해 외국인들을 초청키로 했다.상품은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크게 3가지상품으로 기획하고 선택의 폭도 다양하게 마련했다.우선 오는16일 첫 번째,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를 선보이게 될 고양 러블리 데일리 투어 상품으로 고양시 대표적인 데이트 장소인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중남미문화원에서 빠에야를 먹으며 고양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한 뮤지컬 그리스 관람까지 연계하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토록 했다.두 번째 상품은 19일 고양시 겨울 북한산행기로 북한산 등산을 연계한 관광레저상품으로 여기에는 북한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시 전통사찰에서의 다도체험과 사찰 웰빙음식이 포함되어 있다.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세번째 고양시 팸투어는 27일 문화예술의 도시를 뽐내는 거리공연과 함께 최고의 한정식을 맛보고 치아 및 피부케어까지 받게 되는 꽃보다 아름다운 한류미인관광 상품이다.각 상품들은 주한 대사관 및 각 대학교,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홍보될 예정이며 12월 행운의 주인공들은 선착순으로 마감하게 된다.이종경 시 관광과장은 외국인들에게 고양시의 겨울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이번 겨울여행 팸투어를 통해 고양시가 갖고 있는 각종 지역 관광상품들이 제대로 홍보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양시 팸투어 예약문의는 고양시 관광개발과(031-8075-3403)로 연락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고양문화원, 아름다운 한옥 형태 준공

고양시에 아름다운 한옥 형태의 고양문화원이 준공됐다.고양시는 6일 일산서구 대화동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 2만여㎡에 아름다운 한옥 형태의 고양문화원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고양문화원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공사비 6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315㎡ 규모로 풍물과 판소리 등 무형문화재 전수실과 170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을 갖춘 전통 한옥 건물로 지어졌다.고양문화원사는 전통문화 전수실 및 공연장 등 다양한 기능이 부여된 문화공간으로 인근의 킨텍스 및 호수공원, 한류월드 등과 연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한옥 문화원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야외 공연은 물론 폐백실도 마련해 전통 혼례식과 같은 한국 전통의례의 재현 및 문화체험도 가능도록 했다.문화원사 건립에는 서예가 이경무(86)씨가 34억원을 출연했다.개원식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사건립을 위해 34억원을 출연한 서예가 봉암 이경무 옹의 기부정신은 고양지역의 나눔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고양문화원이 청사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표준색채로 색깔을 갈아입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 기본경관계획 중 색채경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경관색채 콘셉트가 결정됨으로써 고양시 색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든 행정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표준색채집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는 2010년 표준공공시설물에 기본색채로 적용하기 위하여 고양_진고동색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 9월경 6개의 보조색채를 개발함으로써 건축물 및 가로시설물, 정보매체물 등에 다양하고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색채들은 액티브한 느낌의 고양_맑은 빨강색, 로맨틱한 느낌의 고양_풀빛 초록색, 다정한 느낌의 고양_하늘빛 파랑색, 신비함을 자아내는 고양_진보라색 등 각각의 의미와 고유의 명칭을 갖고 있다. 특히, 정돈된 느낌의 고양_잿빛 기와색과 눈부신 발전을 의미하는 고양_황금빛 노랑색은 주로 공공시설물의 신설 및 개보수에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시는 표준색채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국내 주요 페인트 생산업체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그 동안 색채관련 업무에서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던 담당자들이 색채에 대해 보다 명확한 의사를 전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표준색채집을 제작함으로 유사 색채의 남발을 막고 사용용어의 일치를 통해 시공품질을 높이며, 시 전체에 절제된 통일성과 공공공간의 시각적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제작된 색채집은 보기만 하는 기존 색채책자와는 달리 원하는 색상을 뜯어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표준색채는 신축, 신설, 교체되는 시설물에 우선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위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기존시설물의 색채나 주위와 어울리는 색채를 적용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표준색채집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공공디자인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특별한 월례회의 구창모씨 초청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지난 1일 대강당에서 전직원 및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가수이자 관내 학부모인 구창모씨를 초청, 음악 및 인생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월례회의를 기존의 딱딱한 업무의 연장에서 탈피하여 직원들에게 직장생활 가운데 활력을 주고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지난 3월 안선엽 교육장 부임 이후 매월 월례회의시 스마일 리더십, 직장인 화합을 위한 노래부르기, 현대인의 건강관리 등 직원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시도해왔다.또 고양시의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여 관내 교직원 및 학부모 중에서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월 교육장이 준비하는 특별한 선물은 월례회의를 직원들이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부임때 직원 화합을 강조하며 사과를 일일이 나눠주었으며 그 이후 매월 빠짐없이 호두파이, 대추 등을 준비했다.지난 9월에는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며 골프공 지압법을 직접 설명하며 골프공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윤병우 주무관은 월례회의를 통해 잠시나마 직장 생활의 무료함을 잊게 되고 다음 회의땐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 교육장은 직장이 즐거워야 업무 효율성도 증대된다며 일상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한 달의 시작을 유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활기찬 직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양지역의 우수 강사 인력풀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LH “도서관·보육시설 건립 의무 없다”

LH가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내에 도서관보육시설을 건립키로 했으나 착공을 연기하는 등 합의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4일 시에 따르면 LH는 삼송지구 제3호 근린공원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보육시설(120명)과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836㎡ 규모의 도서관을 짓기로 했다.LH는 또 제6호 근린공원에도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보육시설(130명)과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3천982㎡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하는 등 도서관과 보육시설을 신축, 고양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LH는 2007년 삼송지구 실시계획에 도서관과 보육시설을 실시설계에 반영했으며 고양시도 삼송지구 입주시기에 맞춰 이들 건물들이 완공되는 조건으로 지난해 2월 도서관 및 보육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으나 LH는 올해 2월 시에 공사 착수 연기를 신청, 현재까지 공사가 시작되지 않고 있다. LH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앞으로 지자체에서 법적 근거없이 부당하게 요구하는 기반시설 설치와 시설물 유지관리비 등을 사업비 조성원가에 포함시키지 말고 이미 협약을 체결한 사업도 재검토해 사업비 부담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을 근거로 보육시설과 도서관 사업비 부담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수차례에 걸쳐 LH에 협약내용을 지킬 것을 촉구했으나 지난 6월10일 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도서관과 보육시설을 추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지난 8월에도 경기도와 고양시, LH고양사업본부 3자 회의에서도본사와 협의해 보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도는 이날 삼송지구 첫 입주시점인 내년 6월 이전에 보육시설을 완공하고 도서관은 최소한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중재안을 내놓았다. LH 삼송고양사업본부는 입주 초기에는 시설 이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지가 활성화되는 단계에서 시와 다시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내년 착공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LH 삼송사업본부 관계자는본사에서 12월말까지 공사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고양시가 요청해 건립키로 했지 법적으로 건립해줄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겨울여행 이쯤은 되야지, 고양시 팸투어 개최

고양시(시장 최성)는 12월 특별한 겨울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자 고양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그 간 관광홍보설명회는 여행업계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업성을 진단받고 자문을 구하는 형태였는데 올 겨울 상품을 맛보게 될 대상은 다름 아닌 외국인들이다. 관광마케팅을 위해서는 중국, 일본, 구미주 등의 시장별 포지셔닝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이 필수적일 텐데 이들의 사전 조사를 위하여 외국인들을 초청하기로 한 것이다. 상품은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크게 3가지상품으로 기획되어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우선 오는 12월16일 첫 번째,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를 선보이게 될 고양 러블리 데일리 투어 상품으로 고양시 대표적인 데이트 장소인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중남미문화원에서 빠에야를 먹으며 고양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한 뮤지컬 그리스 관람까지 연계하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 상품은 12월19일 고양시 겨울 북한산행기로 북한산 등산을 연계한 관광레저상품이다. 여기에는 북한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시 전통사찰에서의 다도체험과 사찰 웰빙음식이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고양시 팸투어는 12월27일 문화예술의 도시를 뽐내는 거리공연과 함께 최고의 한정식을 맛보고 치아 및 피부케어까지 받게 되는 꽃보다 아름다운 한류미인관광 상품이다. 각 상품들은 주한 대사관 및 각 대학교,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홍보될 예정이며 12월 행운의 주인공들은 선착순으로 마감하게 된다. 외국인들에게 고양시의 겨울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고양시 팸투어 예약문의는 고양시 관광개발과(☎ 031-8075-3403)로 연락하면 된다.

고양시, 행정안전부 기관표창 수상

고양시는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유재산활용분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해 5천만원의 포상금(특별교부세)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5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출절감, 예산운영의 주민참여, 공유재산 활용 분야 등 6개 부문에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지방예산 효율화 사례 207건에 대해 사전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우수기관 선정 및 자치단체 간에 예산절감의 방법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방예산효율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녹지과는 공유재산 활용분야에서 그간 큰 성과를 거둔철도유휴부지 무상사용 및 공동관리체계 구축 협약체결 사례에 대하여 창의성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 대표적인 좋은 예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이태형 고양시 녹지과장은 고양시 시정방침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를 정착시켜 나아가야할 중요한 시기에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아가겠다며 예산절감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고양덕은 개발 정상화

고양시는 고양덕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H건설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 고양덕은 도시개발사업이 정상화됐다고 30일 밝혔다.덕은 미디어밸리사업은 2016년까지 116만1천㎡를 방송, 영상산업단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한 뒤 지난해 5월1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받았다.H건설은 이에 앞서 개발행위제한 고시 전인 2007년 4월과 7월 사업예정지 가운데 5만8000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연면적 7만3천㎡)을 짓기 위해 고양시에 건축허가와 공동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했다가 불허 처분을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H건설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시가 2007년 12월 개발행위제한 고시를 이유로 다시 건축을 불허하자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패소하자 지난 6월 대법원에 항소했다.이에 대법원은 최종적으로 공동주택 허가 반려 건에 대해서는 지난달 27일, 업무시설 허가 반려 건에 대해 지난 24일 각각 고양시 쪽의 손을 들어줬다.소송이 모두 고양시의 승소로 종결됨에 따라 수년째 끌어온 고양덕은 도시개발사업 관련 분쟁이 해결돼 시가 계획해 온 방송영상사업 유치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소로 개발에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 이번 사업으로 인근 상암DMC와 함께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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