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평화누리 북한 유아시설 등에 밀가루 180톤 지원

고양시 민간단체인 고양평화누리는 1월27일 오전 8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에서 북한 어린이 유아시설 등에 밀가루 180톤 전달식을 가진 후, 25톤 트럭 7대로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북측으로 전달했다. 이번 대북지원은 김정일 위원장 사후 김정은 체제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인도적지원이며, 고양시에 소재한 민간단체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양평화누리는 지난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밀가루 250톤 지원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바자회 등 모금을 통해 마련한 1억여원으로 밀가루 180톤을 1차로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70톤은 모금 등을 통해 추가로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어려운 남북관계 속에서 민간단체들은 지속적인 대북지원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고양시가 고양 평화통일특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도 이와 같은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고양시 남북교류협력 5대 역점추진사업 중의 하나인 북한의 영유아 및 임산부 등을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지원 사업을 고양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평화누리(이사장 정성진, 상임대표 강경민)는 고양지역의 평범한 사람들이 뜻을 모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운동과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2010년 9월14일 창립된 민간단체이다. 이 단체는 각종 평화ㆍ통일 교육과 북녘어린이 우유보내기 운동, 청소년 통일관련 문화행사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1월16일 통일부에서 대북사업을 할 수 있는 최초의 기초자치단체의 민간단체로서 비영리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 체조육성 발전 공로 ‘특별상’ 수상

최성 고양시장이 대한체조협회로부터 기본종목인 체조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는다. 최 시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12 체조인의 밤 행사 중 고양시가 후원한 2011 고양 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의 성공개최와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한다.고양시 이재준 경기도의원(민주당)과 고양시 유한우 체육진흥과장,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 유재복 사무국장도 각각 감사패를 받는다.지난해 고양체육관 개관기념 행사로 열린 고양 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연 첫 번째 국제체조대회로, 16개국 70여명의 세계 정상급 체조선수가 참가해 국내외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특히 7천여석인 고양체육관은 매일 4천여명의 시민이 입장, 비인기 종목인 체조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양시는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 국가별로 나눠 응원해 각국 선수들로 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포스코건설 사장)은 고양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로 2011 고양 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해 했다.최성 시장은 지난해 열린 이 대회는 고양체육관 개관 기념 및 제92회 전국체전 프레대회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면서 96만 고양시민과 함께 한국스포츠가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기본종목 육성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국제꽃박람회 ‘특별한 전시회’ 런던올림픽 태극전사 선전 기원

오는 4월 26일부터 18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7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한다.(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런던 올림픽과 연계해 올해 꽃 박람회장을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꾸민다고 25일 밝혔다.꽃박람회 주제관인 에코 올림피아드관은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올림피아드 정신을 아름다운 꽃에 담아 웅장한 올림피아드 호와 고대 올림피아드 신전, 성화 조형물 등을 통해 올림픽의 끝없는 도전, 빛나는 영광, 영웅의 환희를 재현하게 된다.야외에 꾸며지는 컨티넨탈 올림픽 가든에는 각종 올림픽 경기와 6개 대륙의 올림픽 스타선수 등이 모자이크 컬쳐 작품으로 특색 있게 연출되며, 꽃으로 만들어진 오륜기, 플라워 트랙, 메달 시상대도 선보일 예정이다.또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한민족 꽃 평화정원에서는 남북한의 대표 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생태탐구전시관과 우리꽃전시관에서는 각각 남북한의 나비와 자생화가 비교 전시돼 알차고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밖에도 영화만화 등 유명캐릭터를 꽃과 식물로 만나보는 캐릭터 가든, 80여만 본의 구근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꽃의 꿈 정원, 장미향이 가득한 밀회의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이 연출된다.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축제는 올림픽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글로벌 꽃 문화 대축제가 될 것이라며 행사기간동안 가족, 연인과 화려한 꽃의 파노라마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예매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옥션과 지마켓, 롯데닷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시공사에 설비 교체 요구

오염물질 설계기준치 계속 넘어, 명백한 하자 고양시가 다이옥신을 기준치이상 초과 배출한 일산 쓰레기소각장 1호기에 대해 당초 설계기준치에 적합도록 최신 설비로 교체해 줄 것을 시공사에 요구했다.시는 지난해 하반기 다이옥신 법정기준치를 초과한 소각장 1호기에 대해 시설보수 후 재측정결과 법정기준치 이내이나, 당초 시공사가 입찰시 제시한 설계기준치 0.01나노그램을 약 2배 초과하는 0.022나노그램이 나왔다며 19일 이 같이 밝혔다.고양시 소각장은 신기술인 열분해 가스화 융용방식으로 2010년 3 월 준공된 후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다이옥신을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나, 설계기준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시는 다이옥신이 시민의 건강상 위해를 주는 오염물질로 당초 시공사가 제시한 설계기준치를 계속해서 초과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하자라는 입장이다.시는 그동안 해당시설이 다이옥신 외에도 성능 부족 등 많은 문제점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점을 감안, 2천500t톤 가량의 쓰레기를 모은 후 성능이 나오는 지 다시 검증하는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다이옥신의 경우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시공사는 설계기준치에 부합하도록 시설 교체 및 보완을 요구한 시의 요구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1천126억원을 들여 건립된 일산 최첨단 쓰레기 소각장은 2년째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운영업체와 시공업체가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신 설비로 교체하여 다이옥신을 낮춰라”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1년 하반기 다이옥신 법정기준치를 초과한 소각장 1호기에 대하여 시설보수 후 재측정결과 법정기준치 이내이나, 당초 시공사가 입찰 시 제시한 설계기준치 0.01나노그램을 약 2배 초과하는 0.022나노그램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소각장은 신기술인 열분해 가스화 융용방식으로 2010년 3월 준공되었으며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 관련규정에 의거 다이옥신을 매년 상ㆍ하반기 2회씩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필요 시 추가로 측정을 하고 있으나 설계기준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다이옥신은 시민의 건강상 위해를 주는 오염물질로 시에서는 당초 시공사가 제시한 설계기준치를 계속해서 초과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하자로 시공사에 대해 설계기준치를 준수할 수 있는 최신설비로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도록 정식 요구했다. 한편, 해당시설은 다이옥신 외에도 성능 부족 등 많은 문제점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으나 2011년 12월초 정기보수 후 소각용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설계기준치인 1일 300톤 이상을 넘었고, 현재는 쓰레기가 부족하여 소각로 1기만 가동하고 있다. 시는 약 1개월 이상 2천500톤 가량의 쓰레기를 모은 후 성능이 나오는 지 다시 검증하는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이옥신의 경우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시공사에서는 당초 제시한 설계기준치를 맞추기 위해 해당시설의 교체 및 보완을 요구한 우리 시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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