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의 70% 이상이 최성 고양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 비율 52.8%에 비해 20%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시민은 22.5%,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1%였다.
민선 5기 취임 이후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34.6%가 ‘전국체전과 각종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고양 원더스·고양 오리온스 유치’를 꼽았다.
다음으로 ‘중학교 2·3학년 무상급식 확대’가 29.3%, ‘복지 나눔 1촌 맺기 시행’이 18.7%, ‘서울시 기피시설 강력 대응’이 16.4%로 조사됐다.
공무원들의 성실성과 시민을 위한 봉사태도 등에 대한 질문에는 ‘개선됐다’는 응답자가 66.5%, ‘나빠졌다’는 응답자 18.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RDD(임의번호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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