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체조육성 발전 공로 ‘특별상’ 수상

최성 고양시장이 대한체조협회로부터 기본종목인 체조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는다.

최 시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12 체조인의 밤’ 행사 중 고양시가 후원한 ‘2011 고양 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의 성공개최와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한다.

 

고양시 이재준 경기도의원(민주당)과 고양시 유한우 체육진흥과장,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 유재복 사무국장도 각각 감사패를 받는다.

 

지난해 고양체육관 개관기념 행사로 열린 고양 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연 첫 번째 국제체조대회로, 16개국 70여명의 세계 정상급 체조선수가 참가해 국내외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7천여석인 고양체육관은 매일 4천여명의 시민이 입장, 비인기 종목인 체조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양시는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 국가별로 나눠 응원해 각국 선수들로 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포스코건설 사장)은 “고양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로 2011 고양 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해 했다.

 

최성 시장은 “지난해 열린 이 대회는 고양체육관 개관 기념 및 제92회 전국체전 프레대회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면서 “96만 고양시민과 함께 한국스포츠가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기본종목 육성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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