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과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공공근로 사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 검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동국대일산병원 외에 의정부 백병원과 21세기 우리의원이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공동체 2천명, 공공근로 1만명 등 약 1만2천명의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에게 2월부터 11월까지 국민건강보험 7개 기본항목에 대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기 서북부지역에 근무하는 취약계층 공공근로자들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사전에 점검하여 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민선5기 시민제일주의를 표방한 고양시의 최성 시장은 고양시 역사상 최초로 2,300여명의 공직자 인사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인적자원팀장에 여성을 임명하는 등 전국 최초로 고양시가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보직제에 근거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을 토대로 132명의 승진자 전보를 포함, 총 454명이 새로운 보직을 받게 되었다. 이번 인사에서도 전국 최초의 성공적 인사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희망보직제도 방식을 적극 활용하였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보직제를 토대로 직원들 개개인의 전문성은 물론, 개인적인 인사고충까지 최대한 반영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전보인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 성실성 ▲ 전문성 ▲ 창의성 ▲ 헌신성 ▲ 자발성 등 민선 5기의 인사 5대 기본원칙 또한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승진인사에서도 50%가 여성이 차지한 만큼 이번 전보인사에서 여성 공무원을 파격적으로 기용하였다는 데 있다. 이와 함께 격무ㆍ기피부서 5급 승진자의 과감한 기용과 공직자로서 심각하게 품위를 손상시킨 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도 병행하였다. 희망보직제를 통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전보인사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보직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전 직원들이 작성한 자신의 업무추진 성과 및 향후 희망부서에 대해 직렬과 여성을 대표하는 5인 희망보직 선정ㆍ조정위원회(위원장 부시장)가 수차례의 토론을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통한 개인의 소질과 역량에 맞는 직위를 최대한 부여하였다.또한, 시정역점사항과 현안사항을 헌신적으로 추진한 직원에 대해서도 승진과 전보에 인센티브를 최대한 반영하였고, 격무부서인 공보ㆍ국제통상ㆍ도시계획 등과 특별히 부모님의 간병이 필요하거나 개인의 건강과 일신상의 이유로 조직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타 부서로 전보를 요청한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하는 전보 인사를 실시하였다. 사상 최초로 여성 인적자원팀장 임명 등 여성공무원 발탁 기용 특히, 고양시 최초로 2,300여명의 공직자 인사를 관리하는 인적자원팀장과 격무가 많아 기피부서인 청소행정팀장, 그리고 균형인사를 위해 구청ㆍ동 주민센터 여성 직원을 시청 지원부서인 인사ㆍ행정지원ㆍ회계부서에 파격적으로 발탁하는 등 양성평등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5급 승진자에 전통관례 탈피와 공직품위 훼손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도 병행 한편, 고양시는 그동안 5급사무관으로 승진하면 대부분 동장으로 부임하는 전통적인 관례를 깨고 격무ㆍ기피부서로 분류되는 국제통상과와 청소과에 전진 배치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또한 시민들과 직접적인 대면접촉이 많은 구청 시민봉사과에 신임 여성과장을 배치함으로써 더욱 친근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공직자로서 공무원의 위상과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경우 구청 행정지원과에 대기발령하였으며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통하여 품위를 손상시킨 경우 철저히 격무ㆍ기피부서로 전보 발령하는 문책성 인사도 병행하였다. 이번 2012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통해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5기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2,300여명에 달하는 공직자의 창조적 변화와 혁신이 수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사가 만사라는 원칙에서 전국 최초 전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희망보직제에 근거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이 완전히 정착하게 되었다고 이번 인사의 의미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토요창의학교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재단은 3월 새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아이들의 창의성 교육 및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충하기 위해 토요창의학교를 마련했다.이번 토요창의학교는 창의마당과 창의특강, 창의교실 등 문화예술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구성, 문화예술의 장점을 살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우선 창의마당은 가족친구와 함께 야외에서 놀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주제형 야외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주제로 가족과 학생을 기다린다. 학기가 시작되는 첫 주, 첫 토요일에는 마음을 이어주는 우리 놀이, 전래놀이 한마당이 예정돼 있으며, 12주 동안 과학 마술, 환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이어진다.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어울림누리 광장과 꽃메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어 창의특강은 청소년의 꿈을 키워줄 국내 유명인들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좌로,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춘이 올해 1월 선정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뽑힌 구글에서 활동 중인 젊은 구글러 김태원씨가 첫 강사로 나선다.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매회 선착순 3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창의교실은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움을 가꿔갈 수 있도록 알고 싶고, 하고 싶었던 것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형 통합문화예술교육이다.야외체험형시각예술형문화기획형공연예술형 등 4가지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료프로그램이지만 비용을 낮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3개월 강좌에 2만5천원에서 최대 9만원이다. 안태경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주 5일 수업에 대비, 지난 한 해 동안 고양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자문을 받아 문화예술에 특화된 학생 가족 맞춤형인 토요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며 토요일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 단위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중부대학교는 2014년 개교를 목표로 오는 4월부터 고양 제2캠퍼스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들어서는 중부대 고양캠퍼스는 총 41만3천㎡ 규몰, 강의동과 연구동, 기숙사,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충남 금산에 본교를 두고 있는 중부대는 57개 학과에 1만600여명이 재학 중인 4년제 대학으로, 지난해 10월 경기도고양시 등과 고양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고양캠퍼스에는 전체 57개 학과 중 이공계 및 일부 예체능계열 학과 24개가 이전될 예정이며, 입학정원은 865명이다.중부대는 향후 입학자원의 감소 등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2캠퍼스 조성를 추진, 지난해 5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위치변경 계획을 승인받았다. 중부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고양캠퍼스 설립은 학교가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호수공원과 킨텍스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키 위해 첨단IT기술을 접목한 무인관광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정보 이용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무인관광안내시스템은 첨단IT 기술과 관광콘텐츠를 융합돼 있으며, 공사가 자체 개발한 대형 터치스크린이 사용됐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별도의 안내도우미 없이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인관광안내시스템 확대로 오는 4월 36일부터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건전한 문화 욕구충족과 여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2년 고양시 청소년육성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2월27일(월)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청소년육성사업 공모심의는 청소년 문화의 거리를 포함해 총 13개 사업으로 4억1,250만원을 지원한다. 응모한 단체는 13개 사업 22개 단체로 심의 후 결정하여 오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해와 달리 위원 11명 중 청소년차세대위원회에서 1명,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1명을 추천받아 청소년위원 2명이 선정되어 심의에 참석한다. 시 관계자는 이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직접 참여하여, 응모한 단체들의 프로그램 계획서를 검토하고 직접 설명을 듣고 심사함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앞으로도 각종 심의회뿐만 아니라, 청소년관련 간담회에서도 청소년들을 참석시켜 의견을 듣고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고양 킨텍스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서비스 모니터단을 운영,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키로 했다.킨텍스는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CS(Customer satisfaction) 전담 부서 설치에 이어 서비스 모니터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모두 40명으로 구성될 모니터단은 올 연말까지 킨텍스의 전시회, 이벤트, 부대시설 등을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이용한 후 주관식 설문지와 보고서 작성 등의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모니터단에게는 킨텍스 행사 1년 무료 입장권, 장기문화행사 초청권, 식음사업장 식사권, 테마파크 이용권의 특전이 주어져 평소 전시, 컨벤션 산업 및 고객 서비스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원서는 29일까지 킨텍스 블로그에서 이웃 신청을 한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 또한 블로그(http://blog.naver.com/kintex_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킨텍스는 이번 서비스 모니터단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한철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고객의 시각에서 킨텍스를 바라보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매년 모니터단의 평가 결과를 킨텍스 경영에 적극 반영해 앞으로 한층 강화된 고객중심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소방서(서장 김권운)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국민생명보호본부를 본서 상황실에 설치하여 24시간 각종 상황에 대한 보고를 진단,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 전파하기로 했다.국민생명보호정책은 화재사망자 감축을 위한 화재피해저감과 소방 활동 중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장안전관리등 모두 2개의 정책으로 이뤄져있다.세부항목으로는 선진형 화재안전기반 구축, 현장대응역량 강화, 구조구급서비스 선진화를통한소생률 제고, 안전관리종합대책 추진 및 안전관리 조직역량 강화 등이 있다.김권운 서장은 이번 추진 상황을 국민생명보호본부에서 실시간 확인점검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2년 자치공동체 사업 공모 접수신청을 오는 3월2일부터 1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올해 자치공동체사업은 생활공간 가꾸기 분야부터 마을공동체 형성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마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예년과 달리 마을단위사업과 동ㆍ권역별 사업으로 분류하여 진행한다.공모 대상은 주민자치센터, 비영리 직능단체ㆍ자생단체 등 누구나 관심 있는 단체의 참여가 가능하다.접수된 자치공동체 사업은 심사위원회의 심사 후 공모사업 평가 순위에 따라 차등하여 시 사업비 3억 원 중 마을단위 사업 1억 원, 동ㆍ권역별 단위사업 2억 원을 지원한다. 마을단위는 1개 사업 당 최대 2,000만원, 동ㆍ권역별사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또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은 위원장과 시의원 1명, 자치공동체 전문가 5명, 타 시ㆍ군 공무원 1명 등 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자치공동체 사업은 지난 1월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된 주민자치 주요 사업 설명회를 통하여 2011년도 마을가꾸기 사업의 피드백과 2012년도 사전 사업설명회 안내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꽃의 마을 벽화그리기 등 10개 사업을 선정하여 4,700만원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기 마을을 가꾸며, 애향심 향상과 주민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주상복합의 경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물 개ㆍ보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2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 시설물은 단지 내 주도로, 가로등, 상ㆍ하수도,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며, 지원 금액은 사업비의 50% 내에서 세대수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최종 지원 대상 및 금액은 현지 상황 및 예산(8억원)을 고려하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지원 희망 단지는 사업자 선정 후 4월2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고양시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되고, 사업 절차 및 신청 서식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231개 단지에 4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