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20일부터 행감… 상임위별 중점방향 발표

고양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73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상임위원회별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중점 방향을 설정, 시정 견제와 정책 대안제시에 주력키로 했다.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중점 추진방향으로 기획행정위원회는 각종 축제(행사)의 성과와 효율성 제고,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의 적합성 검증 및 시정, 각종 시정홍보 시책의 적정성 검토 및 조치, 각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수강료 수입금 지출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환경경제위원회는 청소대행(위탁) 업체의 재선정의 적정성 여부, 각종 행사의 효과성 분석,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매각 부지에 따른 대책 강구, 일자리 창출 효과, 기업 지원 시책의 집행 실적, 사회적 마을 기업의 선정 및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한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공사 발주 현황, 대중교통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지원보조금 집행의 적합성 검증, 뉴타운 사업의 성과와 효율성 분석, 고양시 도시개설(확장)공사 및 피프틴 사업 추진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복지관어린이집 운영현황 파악 및 운영의 적정성 검토, 장애인 관련 업무 추진실태, 노인정책 운영실태 파악 및 성과분석, 문화활동 사업 및 시민축제 사업현황 및 사업결과 감사, 문화재단 운영현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한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토대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축소 요구,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 효율적인 행정수행과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칠레 농무부 ‘화훼산업 발전’ 맞손

고양시는 칠레 농무부와 화훼산업 교류활성화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고양시가 칠레정부 농무부, 칠레 화훼생산 수출협회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최근 고양시와 칠레 농무부 농업개발청(INDAP)의 공동주최로 칠레 현지에서 고양시의 화훼산업을 알리는 설명회를 가졌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칠레 정부관계자, 칠레 화훼재배농가 및 유통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 화훼산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선진 화훼 재배기술에 관한 현지 공무원, 재배농가들의 열띤 질문이 3시간 넘게 이어졌다. 또 지난 9일에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칠레 농무부 농정국(ODEF), 칠레 화훼생산 수출협회간 상호 화훼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관한 협약(LOA/Letter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현재 칠레 화훼산업은 과수, 축산 등 여타 농업분야에 비해 낙후되어 시설수준과 재배기술수준이 낮아 칠레 자국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화훼를 에콰도르 등 주변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양시와 같은 화훼산업 선진도시의 기술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칠레 정부는 이번 협약(LOA)을 통해 자국 내 화훼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고품질 화훼 생산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국산 화훼품종과 화훼기자재 등의 우수성을 입증받음으로써 고양시가 개발한 7가지 장미제품을 수출하고 자동화 비닐온실 제작에 필요한 기술지원 등 화훼산업 전반에 걸쳐 칠레 진출이 용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서포터즈 모집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오는 21일까지 고양 영상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 신청 자격은 고등학교 1학년(또는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영화 등 영상물의 제작(촬영, 시나리오 등) 또는 영상물의 감상, 평가,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진흥원홈페이지(http://www.gipa.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contents@gipa.or.kr로 접수하면 되며, 기본 요건 심사를 거쳐 이달 말에 추첨으로 55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고양영상서포터즈는 고양시 및 진흥원의 영상지원사업 추진과 관련, 시민, 학생, 동호인 또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진흥원 또는 관내 영화 제작사 등이 주관하는 서포터즈 초청 행사(영화인과의 만남 등)와 영화 시사회, 영화 시나리오 검토 작업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도내 콘텐츠산업 기업(1천663개) 중 349개가 위치해(21%) 도내 콘텐츠산업 집적률 1위이자 영화(48개, 32%) 및 방송(24개, 35%) 분야 기업 집적률 또한 도내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방송영상 클러스터 도시(2011 경기도콘텐츠산업실태조사)이다. CJ파워캐스트, 디지털아이디어 등 대표적인 영화 후반작업기업과 정지영, 이창동, 봉준호감독 등 유명 감독, 영화 제작사가 대거 포진해 영상 제작 단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킨텍스 '첫 미술주관전시회 KAYAF 2012' 개최

국내 최대 전시ㆍ컨벤션 센터인 킨텍스(대표 이한철)에서 오는 16일부터 올 연말까지 킨텍스 첫 미술주관전시회인 CAYAF 2012가 개최된다. 올해 첫회를 맞는 CAYAF 2012는 형형색색(形形色色) - 오늘을 읽다, Looking through Today 라는 주제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 및 장르를 선보인다.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보여주는 30~40대 소장 작가 100인전을 비롯한 현대미술특강, 미술관 속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은 오후 5시 마감)이다. 입장료는 성인 6천원, 초ㆍ중ㆍ고등학생 4천원이지만 고양시민(신분증제시)은 2천원 할인 혹은 20인 이상의 단체관람객은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가능하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도한 상업성, 짧은 전시기간을 지양하고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관람객들에게 총 45일간의 특별한 미술체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차세대 작가 및 예술 애호가들 간 소통의 장을, 일반 관람객에게는 동시대 미술과 현대문화에 대해 재발견하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로터리 인터내셔날 2016 국제대회' 유치 최종 확정

국내 유치 민간 국제 행사로써 역대 최대 규모인 로타리 인터내셔날 2016 국제대회의 개최 장소가 로터리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고양 킨텍스로 최종 확정됐다. 킨텍스는 지난 6월 2016년 행사 개최지로 킨텍스가 1차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대규모 전시회 뿐만 아닌 국제적 메가 컨벤션 개최 장소로도 인정받게 됐다. 로터리 인터내셔날 대회는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2013년 포르투칼(리스본), 2014년 호주(시드니), 2015년 브라질(상파울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16년 한국 대회에는 총 5만6천여명(해외 2만9천여명 포함)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 단일행사로는 최대 참가인원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이번 로터리 인터내셔널 2016 국제대회의 최종 확정은 국제적인 전시 컨벤션 센터로서 킨텍스의 경쟁력이 증명된 쾌거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 간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제행사 유치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Indian Education Fair 2012, ANEX 2012 (제5회 아시아 부직포 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 등의 국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3년 Automotive Testing Expo, 2014년 GASTECH 유치로 제 2전시장 개장 이후 국제행사 유치 마케팅을 통한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창조 교육도시' 육성 박차

고양시가 2013년도 교육경비를 금년 시 일반회계의 3.78%인 363억원에서 4.3%인 425억원 규모로 대폭 증액한 교육예산(안)을 편성, 창조적인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내년 고양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난 7월부터 2개월에 걸친 학교현장 합동 조사를 통해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의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협의하고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그러나 시는 학교체육시설개방이나 학교폭력근절대책이 잘 추진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교육경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학교폭력근절대책에 대한 시의 노력에 학교에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학교 무상급식은 금년에 만5세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전 학년 그리고 중학교 2, 3학년까지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만3세부터 중학교 전 학년까지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종전 217억원에서 264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도 확대된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으로 4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중심의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지원정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가 직접 나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학입시 정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 600년을 맞는 2013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체험위주의 전통문화예술교육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행주얼계승 체험학습에 대한 예산도 대폭 지원한다. 이밖에 고양시민들을 상대로 한 고양시민대학 운영도 더욱 활성화시켜 내년에는 15강좌로 확대 실시한다. 최성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경비를 확대했다며 2014년까지 시 일반회계의 5%까지 교육경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2016 로타리 세계대회' 경기도 킨텍스 개최 확정

2만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총 5만6천여명이 참가하는 로타리클럽 세계대회가 2016년 대회개최지로 경기도 킨텍스를 선택했다. 경기도는 미국 에반스톤에서 열린 국제로타리(본부) 이사회가 킨텍스를 2016년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최지로 최종적으로 결정했음을 한국로타리 측을 통해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16년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로타리 인터내셔널 2016 세계대회는 세계 로타리인들이 매년 모여 개최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다. 2016년 총회는 100여국에서 참가하는 외국인과 국내 회원 등 총 5만6천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컨벤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숙박, 요식, 관광, 쇼핑, 운송 등과 관련 외국인 참가자 소비(805억원) 및 주최 측 경비 지출(약 160억원)로 인한 직접소비지출 효과와 함께, 그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 1천800여억원, 고용유발 2천여명 등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도는 2016 로타리 국제대회의 킨텍스 유치를 위해 고양시, 경기관광공사, 킨텍스 등과 공동유치단을 구성하고, 로타리 조직위원회에 유치 프레젠테이션 실시(3월), 방콕대회 참가 유치활동(4월), 조직위의 현장답사(5월), 조직위 심의 시 현장설명(6월) 등의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킨텍스 2전시장 개장으로 세계적 수준의 10만㎡이상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확보하는 한편, 2011년 7월 경기관광 공사 내 경기컨벤션뷰로를 설립, MICE 산업육성 및 국제행사 유치에 힘써왔다. 도는 이번 로타리 세계대회 유치를 계기로 도-킨텍스-경기관광공사-고양시 간 실무T/F팀을 구성하고, 숙박시설 조기건립과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로타리 2016 한국대회의 킨텍스 개최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세계적인 국제행사 개최지로 손색이 없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획기적 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대규모 국제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은 1905년 황폐해진 미국 사회의 상황을 심히 염려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가 세 사람의 친구와 상의해 2월23일 첫 번째 모임을 가진 데서 탄생한 클럽으로 현재 200개 이상 국가 및 자치령에 3만4천135개 클럽, 122만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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