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고양600년의 해인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1월1일 오전 5시30분~8시30분 행주산성 덕양산 정상에서 고양 600년 해맞이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시민맞이, 해맞이, 미래맞이로 나뉘어 열리며 주차광장에 마련된 고양600년을 상징하는 대형모닥불에 고양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점화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정상에서 펼쳐지는 공식행사에서는 새해소망 기원제, 고양시민 영상메시지, 신년덕담과 팝핀현준&박애리, 국악신동 유태평양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일출직전에 시장, 주요내빈, 고양 시민들이 하늘에 날리는 600개의 풍등은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고양 600년이 되는 계사년 첫날을 여는 새벽녘 대 장관을 연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민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소지문 만들기, 포토존 서비스, 고양600년 사진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하며 사물놀이팀과 함께 신년소망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가 금정굴 관련 조례안 본회의 상정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박윤희 의장이 13일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금정굴 관련 고양시 한국 전쟁희생자를 위한 고양역사 평화 공원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에서 지난 2011년 4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년동안 1차례 부결과 4차례 계류가 반복됐다. 박 의장은 의장으로써 2년동안 계류와 부결된 조례안을 언제까지 방치할 수 없어 올해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체 의원들이 모인 본회의에서 판단하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으로 의회 회기인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본회의 상정을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박 의장이 의장직권 상정을 한다면 의장 불신임안건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의회 회의 규칙 제20조의3에 의장은 심사기간을 정하여 안건을 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다며 본회의 상정에 위법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이 제11회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 공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1세기 한국인상은 지난 2002년 제정돼 그동안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계의 명망높은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최 시장의 이번 수상은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국 1위 ▲전국 최초의 무상급식 실현 등 복지교육정책 투자 ▲글로벌축제의 성공개최 ▲공직인사 혁신 ▲한국형 로컬거버넌스의 토대 구축 등 다양한 정책성과가 크게 인정을 받았다. 최성 시장은 민선5기 핵심가치인 시민제일주의를 지향하는 2천3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땀방울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소중한 성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지난10일 연일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PDA(Panel-Discussion-Audience) 토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PDA 토론은 기존의 연수자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 형태가 아닌 참석자가 패널로 직접 참여해 토론회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토론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560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해 난상 토론을 벌이는 새로운 형태의 연수를 진행, 학교폭력예방 정책에 대해 토의했다. 최명순 화수중 교감은 이날 기조 발제에서 학교폭력이 가해자의 과잉행동 충동성에서 비롯돼 자기조절 능력부족, 죄의식 부재현상으로 발생하는 만큼 부모의 양육태도가 개선돼야 한다며 잘못된 양육 방법으로는 지나친 통제, 무관심, 일관성 없는 통제형 훈육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무원중 학부모는 교사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 교사교육을 통한 학생 상담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신일 비즈니스고 학생회장은 가해자는 처벌이나 사회봉사로 자신을 성찰하고 바꿀 기회를 받지만 피해자는 그런 기회마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패널로 동참한 이종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은 경쟁 위주의 교육환경을 지적하고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주장했다. 또 김순옥 패트롤맘고양지회장은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용태호 고양지청검사는 사법기관의 교육개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이구남 교육청 교수학습국장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노고산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흥국사(주지 대오스님)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8포(2천160만 원 상당)를 고양시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주제로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한 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최성 고양시장과 대오 주지스님, 김윤옥 신도회장을 비롯해 신도회 임원, 거사림회장, 관음회장, 보현회장, 합창단장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오 주지스님(56)은 이날 자리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이 시주한 성금을 모아 고양지역의 어렵고 힘들게 사는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빛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는 경찰출신 사법연수원생 4명이 경찰서 민원실에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사법연수원생 김현우,서범석,김균해,김명식씨 등 4명은 경찰대학 출신으로 현장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남다른 애정을 갖고 법률대민서비스에 나섰다. 이들은 사법연수원생들은 1주일간 오전 중에는 일선 수사경찰관과 법률적인 수사업무 간담회 시간을 갖고 나머지 일과시간은 민원실에 배치되어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우 연수생은 민원인들에게 전문가적인 법률 상담을 경찰서 민원실을 통해서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경찰출신인 만큼 경찰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일산농협, 벽제농협, 송포농협 등 6개 농협은 11일 NH 농협 고양시지부 회의실에서 고양시 농협 미곡연합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고양시 농협이 미곡연합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양 쌀 수급 안정 및 유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리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일산농협을 비롯해 박제, 송포, 원당, 지도농협 등 6개 농협 조합장은 내년 1월 이내에 주관농협을 선정하고 실무자협의회를 구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NH 농협 김승호 고양시지부장,정안준 고양농산물유통센터 사장, 고양시의회 김영식 환경경제위원장,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대표 이한철)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킨텍스 6홀에서 고객 초청 기념행사 및 신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킨텍스와 함께한 전시 컨벤션업계 주최자들이 초청됐으며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킨텍스의 새로운 경영비전이 선포됐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킨텍스는 고객과 미래를 함께하는 Global Top 10 전시컨벤션센터라는 신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킨텍스는 단순히 규모의 전시장 순위보다 컨텐츠 부분에서 전시 강국이 되기 위한 마케팅 전략 노하우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규모로 보면 국내 최대 규모이지만 아시아 4위,세계 42위에 불과하며 유럽의 전통 강국 및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하면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열세에 있기 때문이다. 기존 전시장들과는 차별화된 킨텍스의 적극적인 고객만족서비스는 국내외 전시, 컨벤션 센터들의 발전적 경쟁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세계 전시업계 최대의 마케팅 어워드인 UFI Marketing Award에서 100여개의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와 함께 4강에 오르며 킨텍스 만의 마케팅 전략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현재의 추세라면 Global Top 10 이란 새로운 목표 또한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으로서 킨텍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SNS를 이용해 시 지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가 대외적으로는 일산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고 있어 고양시라는 대표지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달 23일 시청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고양시와 발음이 유사한 고양이 그림으로 바꿨다. 이에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꾼 첫 날 988개의 트윗이 리트윗됐고 페이스북 좋아요 1천700여명, 페이지 댓글 285개, 공유수 198개를 기록했다. 이처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최성 고양시장은 SNS에 시청 페이스북 좋아요 클릭수가 8천개가 넘으면 고양이 분장을 하겠다고 약속하자 2시간 만에 클릭수 8천개를 돌파, 11일 현재 1만3천여건으로 급증했다. 그러자 최 시장은 고양이 분장을 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했다. 최 시장의 고양이 분장 사진이 게시되자 그날 하루 시청 페이스북 방문자는 무려 17만여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시가 SNS를 통해 시작한 고양이 마케팅은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매주 토요일 장항동 미관광장에서 진행되는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경재 시 공보관은 장난스러운 SNS 프로필 사진 하나만으로 시의 이미지가 귀엽고 위트 있게 달라지는데 놀랐다며 참신한 아이디어, 시민에게 쉽게 다가가려는 작은 노력 하나로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NH농협 고양시지부와 농축협 고양유통센터는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과 고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과 교육발전을 상호 협력하는 食 사랑 農 사랑敎育 사랑 협약식을 10일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이 담당하고 있는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식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음식문화 개선운동에 상호협력하고, 농촌현장체험 및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 기부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의 농업과 교육발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H농협 김승호 고양시지부장은 지역농업농촌지역의 어려운 현실에서 학교급식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지역농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농협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 현장프로그램 등이 교육사업에 큰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