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혈세 막고… 대안제시 주력
고양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73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상임위원회별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중점 방향’을 설정, 시정 견제와 정책 대안제시에 주력키로 했다.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중점 추진방향으로 기획행정위원회는 각종 축제(행사)의 성과와 효율성 제고,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의 적합성 검증 및 시정, 각종 시정홍보 시책의 적정성 검토 및 조치, 각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수강료 수입금 지출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환경경제위원회는 청소대행(위탁) 업체의 재선정의 적정성 여부, 각종 행사의 효과성 분석,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매각 부지에 따른 대책 강구, 일자리 창출 효과, 기업 지원 시책의 집행 실적, 사회적 마을 기업의 선정 및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한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공사 발주 현황, 대중교통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지원보조금 집행의 적합성 검증, 뉴타운 사업의 성과와 효율성 분석, 고양시 도시개설(확장)공사 및 피프틴 사업 추진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복지관·어린이집 운영현황 파악 및 운영의 적정성 검토, 장애인 관련 업무 추진실태, 노인정책 운영실태 파악 및 성과분석, 문화활동 사업 및 시민축제 사업현황 및 사업결과 감사, 문화재단 운영현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한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토대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축소 요구,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 효율적인 행정수행과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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