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청렴 실천 선포식 및 자정다짐 실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이 11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가장 맑고 깨끗한 고양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청백리 고양교육구현 선포식 및 자정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자정 대회는 김택윤 교육장의 청백리 고양교육구현 선포문 낭독, 공직자 대표 자정결의 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윤순지 벽제초등학교 교장이 공직자를 대표하여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자정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국민권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23개 지역청 중 7위를 기록하였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기관의 특성상 다른 어느 기관보다도 높은 청렴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마련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자정 대회를 계기로 고양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들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신뢰 받는 고양교육 구현 의지를 다짐하고 2013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 및 청렴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장중심 청렴교육, 업무별 청렴도 개선방안 등의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윤 교육장은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의무적인 덕목이라며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어야 할 습관과도 같은 것으로 국가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전시문화 특구 7개 기관 MOU

고양시는 10일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양 전시문화 특구 내 7개 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킨텍스, 원마운트, 엠블호텔킨텍스, 현대백화점, 레이킨스쇼핑몰 관리단, 메가박스, 홈플러스로 마이스 관련 호텔쇼핑관광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고양시 마이스 얼라이언스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이한철 킨텍스 대표, 조현철 대명레저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마이스 산업의 발전 및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7개 기관으로 시작한 얼라이언스 제휴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협의체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마이스 얼라이언스 기관들은 앞으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관광, 숙박, 쇼핑 등의 홍보마케팅과 고양시내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최성 시장은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민관 마이스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관과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송두영 위원장 공천권 자격 없다”

고양시의회 이중구 전 시의원(민마선거구)의 피선거권 상실로 424 보궐선거가 확정된 가운데 공천권을 지역위원장이 행사하는 것에 대해 지역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6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중구 전 시의원은 지난 1월28일 선거관리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이 최종 확정,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고양시 마 선거구 지역위원장인 송두영 위원장(고양 덕양을)이 공천권을 행사하지만 당원들은 송 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 공천권 자격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역 당원들은 이중구 시의원 피선거권 상실은 지난해 4월 민주당 고양 덕양을 국회의원 후보 당내 경선과정에서 송 위원장 측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김영복 시의원(민다선거구)도 같은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고 최종 대법원 판결만 남겼기 때문에 송 위원장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공천권을 행사하면 안된다는 것이 반대 당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송 위원장은 내달 실시되는 고양시 마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자신의 수행비서인 박창현씨(45)에게 공천권을 행사하려 하고 있으며 박씨는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예비후보 당내 경선자로는 고양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정판호씨(48)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 관련해 정치적 책임을 질 이유는 없다며 후보 추천은 당선 가능성, 당 기여도, 지역구 활동 등을 기본조건으로 내부의견을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 “제2의 3·1운동 전개”

최성 고양시장이 일산 라페스타와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제2의 31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강력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규탄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두려워 해야 할 일은 일본 열도를 강타한 지진과 방사능 오염이 아니라, 죄의식 없는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의 반역사적, 군국주의적 망언과 망동이라며 반성과 사죄, 배상은 커녕, 36년의 제국주의적 침탈도 부족해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침탈 기도를 다시 획책하고 있다는 점이 제2의 31운동을 전개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고양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일본의 야욕을 규탄하는 서명운동과 국제적 연대, 그리고 SNS라는 뉴미디어를 통해 반인륜적이며 반역사적인 일본의 만행과 오만방자한 행동을 전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시장은 고양역사 600주년을 맞아 일본이 약탈해간 고양시 유물인 육각정 환수운동을 범시민운동 전개함으로써 반드시 우리의 역사와 혼이 담긴 문화재를 되찾겠다면서 범시민 서명부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한문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박근혜 대통령과 새 정부에도 전달해 당당한 대일 자존외교를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달 중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백악관, 국무성, 미의회 등에도 같은 서명부와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노후 고양시청사 ‘시민문화 갤러리’로 대변신

고양시청사가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확 바꾼 시민문화 갤러리(일명 고양시청 갤러리 600)로 대변신했다. 고양시는 당초 건축예상 비용이 3천억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되던 노후청사에 대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부채 등 시의 재정건전성 강화정책에 일환으로 10억 원의 예산만 가지고 리모델링을 추진,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28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일본군위안부, 광복회 관련기관 단체와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청 갤러리 600 개관식을 개최했다. 고양시청 갤러리 600은 총 150여점의 그림과 사진 등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는 고양시 600년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들의 작품을, 2층에는 경의선을 지나면이라는 주제로 미술협회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3층에는 육각정 반환과 위안부 어르신을 다시 생각하며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열었다. 특히, 고양시가 위안부 서명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며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하여 수차례 보도된 적이 있었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도 전격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어 4층에는 600년의 꿈, 사진으로 피우다라는 주제로 고양 600년 기념 대표작가 5인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양시청사는 비가 올 때마다 누수 현상이 나타나고 단열성능도 떨어져 에너지 낭비 요인이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 추경에 약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옥상 및 외벽 방수공사, 쉼터 조성과 실내환경개선공사 등 청사 시설물 내ㆍ외부 전반에 걸쳐 리모델링 보수ㆍ보강 공사를 완료한 것이다. 이와 함께 패쇄적이고 경직된 정문 및 담장을 과감히 헐어내고 개방형 정문 및 담장으로 바꿨으며 구내식당은 식사 목적만이 아닌 각종 회의나 강연 등 다목적 용도로, 옥상 및 문예회관 옆 쉼터는 소규모 공연도 할 수 있는 소공원으로 각각 조성했다. 최성 시장은 리모델링 공사는 실내 보수공사를 하면서 조성된 로비와 복도를 활용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갤러리 공간으로 변모시켰으며 에너지 절감 등 고효율적인 청사로 탈바꿈 한 것이라며 무료 전시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공간이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차세대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해외연수 평가발표회

고양시는 20일 킨텍스에서 2012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해외연수 평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해 고양시가 주최한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국 UCLA, Ivy league, 하와이, 일본 삿포로, 하코다테를 다녀온 13개 팀,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싱싱한 체험이 살아있는 감동 넘치는 사례발표와 더불어 고양시에 제안을 벌이는 등 열띤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은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리더육성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멘토와의 만남, 하버드, MIT, UC버클리 등 명문대학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안겨줬다. 참가자들은 발표를 통해 글로벌리더의 꿈을 가진 학생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봉사도 하고, 지속적으로 글로벌멘토와의 만남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발표하는 등 생생한 브리핑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 성 고양시장은 글로벌리더 프로그램은 모집부터 자기주도적 글로벌리더를 지향하는 자기소개서와 주제 기술서를 바탕으로 하여 외부심사위원의 공정한 면접심사로 선발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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