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이 전국 문화재단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2년도 교육 기부 마크 부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 기부 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양질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2개월간 심사를 거쳐 교육 기부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고양문화재단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4회 방과후학교대상 특별상을 받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고양 토요창의학교를 비롯해 복지시설, 보호관찰소 등 소외계층 교육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태경 대표는 앞으로도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 문화예술교육의 허브센터로서 프로그램 지원, 강사 양성,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이 지난달 3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선화예고 아이스타즈와 국악신동인 송소희양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동국대학교병원은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와 내원객에게 희망과 휴식의 시간을 주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1부 순서에서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눔으로써 즐거움을 주는 선화예고 아이스타즈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국악신동인 송소희를 초청해 내원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음악회를 마쳤다. 송소희는 KBS 전국노래자랑, SBS스타킹에 출연해 일명 국악 신동으로 전 국민의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으며,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람이다Q>에 출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이 신뢰성 없는 환경영향평가와 시민들의 생활권 침해, 환경훼손 등으로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가 참석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고양시 영향평가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들은 그간 논란이 됐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행신2지구 서정마을의 경우 5천여 가구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논밭이나 임야와 같은 비 주거지로 분류돼 환경영향성 조사대상에서 제외됐음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거주자들을 위한 소음진동 등 환경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선 선정과정에서 당초 한강 내 강서대교(가칭)를 신설해 연결할 예정이었던 노선이 방화대교로 변경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와 강매~원흥간 도로(권율대로)에서 인천공항 진입이 가능하지만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직접 진입이 불가능해 행신IC로 우회해 진입하는 불편과 서정마을 중앙로의 극심한 정체문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강매산 등 녹지축 훼손 최소화를 위해 강매터널(연장486m)을 신설키로 했지만 내부 자료에 의하면 강매산 녹지면적의 11.6%가 훼손되는 등 강매산, 국사봉, 견달산 등 고양시 녹지축 전부 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장대교량 및 둑 형식의 절성토 시공으로 인한 해당지역 양분에 따른 지역간 단절과 가양대교 일대 병목현상, 통행료 부담 가중 등의 고양시 피해사항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으로 친환경 도로건설(땅깎기흙쌓기 최소화), 실시설계단계부터 국민참여제도(PI) 시행, 덮개공원보행육교 건설, 병목구간 개선사업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 양분화와 기존 간선도로 차단, 녹지축 관통, 주거지 및 인접지 통과로 인한 자연 및 주거환경 훼손 등 고양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대책 없는 고속도로 개설 계획은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수정, 보완해 국토해양부 등에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문제점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다음달 1일 제175회 임시회를 개회,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고양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의견제시 1건, 동의안 1건, 기금 1건 등 모두 19개 사안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다세대주택 반지하주택에서 세 자매가 영양실조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본보 30일자 10면) 고양시가 치료비는 물론 주거환경 등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30일 시는 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아동들에 대한 이같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아동들에 대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으며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가정위탁아동 선정과 전세 임대주택,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지원키로 했다. 또 학업을 중단한 만큼 피해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검정고시 등을 볼 수 있도록 학원비 등 교육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명옥 시 아동청소년괴장은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고양경찰서 등과 협력해 아동학대 사례를 조사하고 피해 사례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은 물론,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건 이외에 또 다른 방임사건이 있는 지 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와우!스폰지밥 해피월드 시즌 4 등에 초대하는 등 행복한 추억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와우!스폰지밥 해피월드는 킨텍스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놀이교육프로그램으로 1천202㎡규모의 실내놀이터에서 퐁퐁 플레이 바운스 놀이, 멀티미디어 쇼, 초대형 실내 썰매, 미술놀이,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올 겨울 너무 추워 아이들이 따로 밖에 나가 놀수 없었는데 실내에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놀이시설과 체험을 동시에 할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고양시 이명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킨텍스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아이들과 부모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해 소외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이민정책에 대한 논의가 국내 처음으로 열렸다. IOM이민정책연구원이 외교통상부와 공동기획한 국제세미나가 지난 29일 고양시 이민정책연구원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아시아 내 이주와 개발 : 정책일관성 모색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주와 개발 분야의 국제협력 프로그램 및 지역협의체 소개 등 이민정책과 개발정책간 정책일관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주분야와 개발분야의 국내외 전문연구자, 외교통상부, 법무부, 총리실 등 유관부처 정책담당자들과 국제이주기구(IOM)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의 이민정책이 국내정책으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아시아의 주요 유입국으로서 어떻게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내 이주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민의 출신국가들은 한국정부가 개발원조의 중점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는 아시아 내 개발도상국과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의 이민정책과 개발정책이 정책일관성을 지향하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토론했다. 이와 함께 국제이주기구(IOM)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주와 개발분야의 국제적 협력 프로그램 및 지역협의체 등을 소개했으며 한국이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본격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민정책연구원 조영희 박사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이주와 개발정책 분야의 정책일관성 방향성과 정책현실화 방안이 보다 심층적인 연구와 실무적 협의를 통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자동차클러스터 사업부지로 덕양구 강매동이 최종 선정됐다. 29일 시는 연구용역 결과 후보지 4곳 가운데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를 사업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 말까지 3천800여억원을 들여 단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자동차 관련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해양부에 강매동 일대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올해 연말까지 마치고 오는 2014년 3~4월께 사업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사업을 위탁하기 위해 오는 4월께 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방침이며 자본금 50억원 중 시가 25억5천만원(51%), 민간자본 24억5천만원(49%)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클러스터 내에는 자동차 박물관, 자동차특성화대학, 신차중고차 매매단지, 튜닝센터, 드라이빙 코스, 게스트 호텔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클러스터는 부품, 판매, 수리, 연구 등의 시설을 갖춘 자동차 종합단지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2동 주민센터(동장 고문규)는 지난 14~25일까지 2주간 지역 내 21개 경로당 방문행사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행사는 지난해 12월 고 동장 부임과 동시에 소홀했던 지역현안을 가늠하고자 마련한 것. 고 동장은 21개소 경로당을 전부 다녀보니 반가운 얼굴에 환대를 해주신 어르신들께 매우 감사를 드리고 이번 방문 때 듣고 보고 한 요구 사항들은 관계기관에 요청하거나 지역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엽2동사무소는 이번 경로당 방문을 계기로 찾아가는 현장 민원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더 행복한 주엽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최근 문촌초등학교 5층 소리의 향기실에서 토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 교사를 대상으로 2012년도 하반기 토요 돌봄 프로그램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가 협력하는 토요 돌봄 사업은 47개 학급에 7천680만 원의 예산을 지원,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요 돌봄 프로그램으로 교과, 특기적성 및 외국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배움 중심 수업을 적용하고 현직교사의 전문성과 창의지성 역량을 발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워크숍은 자발적으로 토요 돌봄 교실을 운영한 교사들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과 집단지성을 통해 차기 토요프로그램 개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고양교육지원청 이구남 국장은 토요프로그램 평가 워크숍을 계기로 올해는 토요일에 갈 곳이 없는 학생에게 돌봄과 보육이 융합된 배움 중심의 질 높은 토요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한 토요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토요휴업일에도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제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키는 학교책임교육을 실천하고 창의지성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