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다문화가족 초청 학교폭력예방교육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와 결혼이주여성 50명을 경찰서로 초청, 경찰서 견학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 학기를 앞두고 자칫 학교에서 소외받기 쉬운 다문화 가정 자녀가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국·베트남어 등 모국어로 제작된 강의자료를 통해 각종 범죄예방 요령, 범죄피해 시 신고방법, 한국생활 중 애로사항 설문조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눈길을 끌었다.

노혁우 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하루빨리 정착하고,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