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대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고양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인증하는 서울학생배움터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학생배움터는 서울교육인증제의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 평가를 거쳐 연 1회 지정하며 교육적으로 유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의 20% 이상을 교육 기부 형태로 운영하는 시설이 인증 요건을 갖는다. 원마운트는 올해 인증기관 가운데, 워터파크?스노우파크 시설을 보유한 테마파크에서는 유일하게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원마운트 워터파크의 수상안전교실 및 스노우파크의 빙상체험교실 프로그램의 교육성과 약 3년여 기간의 교육 기부 실적을 평가 받았다. 워터파크 수상안전교실은 물 속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CPR(심폐소생술), 구조법, 선박?항공 비상탈출 체험 등의 안전교육과 비상사고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스노우파크 빙상체험교실은 컬링, 스케이팅, 피겨, 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체험과 기초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한 빙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원마운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 1년 동안 서울학생배움터로서의 자격을 유지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는 인증 기간 동안 원마운트 교육 프로그램 이용 시 원마운트에서 제공하는 교육기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의체험배움터 홈페이지(crezone.sen.go.kr)에 기재된 프로그램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사무국장 김인배ㆍ이하 연합회)가 기업재난안전관리전문가 20명을 배출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제1기 기업재난안전관리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기업재난안전관리전문가 20명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와 시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고, 교육을 연합회에서 수행했다. 기업재난전문가 과정 이수자는 기업재난안전지도사(직업능력개발원 등재) 소지자로서 재난안전관리 실무자, 교육, 컨설팅, 창업 등 안전관리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인배 사무국장은 "기업재난안전관리전문가 고용된 기업은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도시를 위해 연합회도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인세미나, 교육과정 설명회, 재난안전 거리캠페인(Every Day 고양안전365), 기업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이용할 성사다목적체육관이 개관했다. 고양시는 1일 덕양구 성사동 551번지 성사근린공원 내에 개관한 성사다목적체육관을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체육관은 지난해 5월 30일 착공해 1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건축면적 1천409㎡, 연면적 2천77㎡에 지상 2층 규모로 게이트볼장 2면과 배드민턴장 5면의 시설을 갖췄다. 국비 3억과 도비 10억, 시비 20억 포함 총 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체육관은 태양광과 빗물재이용시설, LED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등 유지관리비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 또한 시 최초로 게이트볼장을 실내에 조성해 증가하는 노인스포츠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성사다목적체육관은 운동과 힐링을 겸비한 다목적 공간으로 인근의 국민체육센터 및 성사테니스장과 연계하여 스포츠타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원마운트(대표이사 석준호)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최근 관광 전문 인력 육성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향후 KPC가 주관시행하는 SMAT(서비스경영자격)와 MAT(경영능력시험) 도입을 통해 자격 소지자에 대해 신입사원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내부 인력 교육 훈련에 반영하는 등 관광 전문 인력 육성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공무원 5명이 후배 공직자들을 위해 30일자로 명예퇴직한다. 고양시는 29일 정순하(시민안전교통실장), 정동일(여성가족국장), 허신용(민생경제국장), 이훈경(여ㆍ시민복지국장), 이양천(도서관센터소장) 등 5명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정 실장은 1980년 화성군 장안면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오산시와 경기도청을 거쳐 지난 2008년 고양시로 전입해 3급인 지방부이사관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정 국장과 이 소장은 1975년, 허 국장은 1978년 고양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4급 서기관으로 공직 생활을 끝마쳤다. 이 국장은 1975년 파주시로 입문해 1976년 고양시로 전입한 뒤, 여성 국장 계보를 이었다. 이들은 퇴임식에서 한결 같이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해준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청렴화분 키우기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지청 형사부 각 검사실과 사무국 각 팀에 청렴화분이 등장한 것은 지난 봄. 당시 한 직원이 제안한 청렴화분 도입 취지에 전 직원들이 공감해 화분 키우기 운동을 시작했다. 고양지청은 슈퍼바, 선인장, 페페, 호야, 산호수 등 50개 화분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청렴화분을 배부받은 검사와 직원들은 화분 표면에 자기서약 문구인 청렴문구도 작성했다. 매일 아침 출근해 청렴화분에 적힌 청렴문구를 보면서 오늘도 청렴하게를 다짐하는 것이다. 청렴문구로는 양심거울로 자존심을 들여다 보라, 청렴은 검찰의 꽃입니다, 청렴한 검찰, 행복한 국민, 깨끗한 행동 신뢰받는 검찰 등이 주를 이뤘다. 청렴화분 배부 이후 청사내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의지도 높아졌다고 고양지청 관계자는 전했다. 고양지청 관계자는 "청렴화분은 전 직원의 청렴실천 의지를 제고함으로써 청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지역 학생들이 고양지원 법정에서 법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진행하는 법관 체험을 하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1학교 1법관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법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한 자유학기제 확대로 인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법원 견학과 진로 특강 일일 교사, 모의 재판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은 고양지원을 방문해 멘토 법관의 도움으로 모의재판을 진행하는 등 법원 체험도 하게 된다. 고양지원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이날 사전 간담회에서 고영구 고양지원장은 "재판에 구애받지 않는 한 최대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1학교 1법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양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법관을 직접 만나서 법 교육과 더불어 진로 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1학교 1법관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지원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교육지원청에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녹조 발생으로 고양시 행주어촌계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고양시가 한강 하류에 대해 수질 및 피해조사에 나선다. 시는 또한 한강유역환경청, 서울시, 경기도 등에 한강 수질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29일 한강 현장에서 행주어촌계와 합동으로 현장 실태를 조사하고 용존산소 측정과 함께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날 한강유역환경청도 시의 요청으로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27일부터 방화대교에서 신곡수중보에 이르는 한강 하류는 대규모 녹조발생으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 행주어촌계는 이번 녹조가 가뭄에 일부 원인이 있지만, 인접한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부실한 하수처리와 이로 인한 수질악화가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환경운동연합은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 행주나루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녹조현상의 원인인 수중보 철거를 관계당국에 요구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가 출시한 모바일콜택시 고양이택시의 불량 이용자에 대해 첫 패널티가 부여됐다. 시는 고양이택시 배차 후 콜 취소를 3회 이상 반복한 승객 7명에 대해 1주일간 어플 이용을 제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주일이 지난 뒤 또다시 상습적인 배차취소가 일어나면 이들은 영구 이용제한을 받게 된다. 시가 고양이택시 이용자에게 패널티를 부여한 이유는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함이다. 시는 어플를 이용하는 관계로 취소가 일반 콜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패널티 정책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택시나 티맵 택시 등 다른 모바일 콜택시보다 앞서 출시한 고양이택시가 안정세에 들어선 만큼 성숙한 콜택시 문화를 이루고자 페널티 부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개그맨 유상무씨의 연이은 선행이 고양 지역에서 화제다. 유씨는 지난 24일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로 받은 개런티 3,0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 5명에게 전달됐다. 유씨는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저소득 아동들에게 따뜻한 영화나눔 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440여 명의 아동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현천동 저소득 가정에 동료 개그맨 및 팬클럽 회원들과 연탄 나르기에 참여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선행으로 유씨는 고양시의 대표적 복지브랜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유씨는 "그동안 마음은 있었으나 미루고 있었던 나눔을 하게 돼 너무나 감사하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