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CCC일산(지사장 이유환)이 25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외계층 일자리창출 등 나눔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공익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위해 제 2차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일산지사와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고양시와 의회, 경찰, 소방서, 교육청, 라페스타 상가관리단, 인근 주민 등 오피니언 리더 2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와 공감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과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유환 지사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공익기업으로서 지역상권 발전을 도모 할수 있는 상생방안 모색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수익금 일부 기부금 지원과 일자리창출, 동네 식당살리기,장미식제를 통한 주민친화 환경개선, 30개의 질 높고 다양한 문화강좌개설 등으로 최고의 문화공감센터 이미지 구축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25일 고양경찰서를 방문해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구축을 위한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정수상 고양서장으로부터 치안활동 사항 보고를 들은 뒤, 지역주민과 현장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고양경찰서는 수처작주의 주인의식, 체력은 경찰력 등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 청장은 민경 협력 치안 활동에 기여한 차수경 경사 등 우수경찰과 3명, 민간인 3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대한적십자봉사회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시 전역을 누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소속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지하철역과 노인복지회관, 다중이용시설, 원당시장 등에서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차량용 방역기와 휴대용 소독기를 동원해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시민들에게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도 일일 15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화정역과 대곡역, 마두역 등에서 예방 및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의회 선재길 의장<사진 왼쪽>이 24일 국민건강보험 고양덕양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현장 체험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선 의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은 후 공단현황 및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원들을 격려하고 환담했다. 또 직접 어깨띠를 착용하고 방문민원인에 대해 건강보험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원 도우미로서 활약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농협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동안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소장 이우권)와 함께 고양 벽제농협 관내 영세 고령농가를 위해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 재능을 활용하여 농협중앙회에서 4개농가에 도배장판 자재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자를 대상으로 특기재능 봉사를 통해 농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함께 했다. 김승호 지부장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일손돕기 뿐만아니라 특기 재능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및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쉼터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각종 원인을 찾아 없애고 밝고 즐거운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자격과 경력을 가진 심리상담 전문가 1명을 채용해 마음쉼터를 운영한다. 마음쉼터는 1대1 대면상담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직원들이 겪고 있는 갈등이나 고민의 해결을 돕는다. 성격 특성, 심리 상태, 적성 검사를 통해 심리적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심리검사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상담을 통해 심적으로 안정되고 이에 따라 업무효율까지 높아지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메르스 사태가 지난 주말 이후 진정 추세를 보이면서 경기북부 최대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도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난 새손님 맞이에 분주하고 있다. 원마운트는 24일 지난 주말 기준 워터파크 입장객 수가 메르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렸던 6월 첫 주말 대비 3배(약 303%)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평소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지만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이 같은 변화 흐름은 지난 17일 이후 메르스 확진자 수가 감소함으로써 안심하는 분위기가 조심스레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워터파크의 경우 메르스 바이러스가 습기에 약하다는 점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어, 입장객수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시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시점에 맞춰 원마운트는 고객 안심 프로젝트를 풀가동해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시설의 특성 상 유동인구가 많이 집결하는 만큼, 워터파크스노우파크 입구에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입장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메르스 예방책 1순위로 꼽히는 청결 관리에도 더욱 고삐를 조여 매고 있다.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쇼핑몰을 비롯한 시설 전역에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분사형 소독제 상시 살포로 청결을 유지하는 등 전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3일부터는 웃음으로써 다 함께 메르스를 극복해나가자는 내용의 거리 캠페인 <5천 만의 웃음릴레이>도 시작했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고, 내방객들에게도 안정감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다. 원마운트 석준호 사장은 고양시는 현재까지 인구 100만 이상의 수도권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예방을 위해 기업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포를 위해 나선다.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는 23일 시 다문화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20명과 방문교육지도사 19명을 외국인ㆍ다문화가정 안전메신저로 위촉했다. 안전메신져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가정폭력 피해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다문화가정을 도와 경찰에 신고를 대신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전메신저 도입으로 외국인, 다문화가정 내 피해신고 체계가 구축됨으로써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용이해졌다. 고양경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지도사와 서포터즈는 다문화가정을 수시로 방문하여 누구보다 이주민들의 사정을 잘 안다"며 "외국인다문화가정 내 범죄 징후 발견피해자 지원 및 보호가 보다 촘촘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놀이터 모래를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말까지 주교1호 등 30개 어린이공원 내 놀이터바닥에 있는 모래를 소독하고 보충할 계획이다. 놀이터에 조성된 모래는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배설물로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높고 유리조각 등 각종 위험물질에 노출되기 쉬워 주기적으로 모래를 교체해야 한다. 또한 모래의 양이 자연적으로 감소되므로 수시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이에 구는 모래를 30㎝ 깊이로 뒤집어 배설물과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고온살균소독기를 이용해 모래를 소독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모래가 부족한 곳은 세척된 모래도 보충한다. 덕양구 환경녹지과 조욱제 주무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놀이터 조성을 위해 해마다 모래를 교체하고 소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일산동구가 한 농협이 운영 중인 발효퇴비공장의 악취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장을 폐쇄할 경우 시 축산업이 붕괴되고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니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2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따르면 B농협은 지난 1996년 7월 일산동구 설문동에 발효퇴비공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공장은 고양시 70여 축산 농가에서 축산 분뇨를 가져와 퇴비로 가공해 판매하며 하루 100t을 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90년대 말부터 공장 인근에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악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일산동구청은 현재 이 공장을 악취민원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악취검사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행정처분을 내리기도 했으나 현재 인근 주민들은 공장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공장이 폐쇄될 경우 시 축산업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해양투기가 금지된 축산분뇨는 100% 공장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이 공장이 폐쇄되면 시 축산농가의 축산업 포기는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또 근본 해결책인 완전밀폐식 시설 설치에는 50억~6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운영 주체인 농협 측이 이를 꺼리고 있으며 주민들도 완전밀폐식으로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이곳에서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발효퇴비공장 관계자는 현재도 국가보조금이 없으면 운영이 안 될 정도인데 수십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기는 어렵다며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산동구 관계자는 완전밀폐식으로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이라 국도비 등 예산 확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장이 폐쇄되면 축산업이 붕괴되기 때문에 폐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