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학생들 '법관체험'… 교육지원청, 고양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

▲ 고양교육지원청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1학교 1법관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지역 학생들이 고양지원 법정에서 법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진행하는 ’법관 체험’을 하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1학교 1법관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법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한 자유학기제 확대로 인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법원 견학과 진로 특강 일일 교사, 모의 재판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은 고양지원을 방문해 멘토 법관의 도움으로 모의재판을 진행하는 등 법원 체험도 하게 된다.

고양지원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이날 사전 간담회에서 고영구 고양지원장은 "재판에 구애받지 않는 한 최대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1학교 1법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양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법관을 직접 만나서 법 교육과 더불어 진로 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1학교 1법관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지원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교육지원청에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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