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우기철에 대비해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우기 대비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장의 안점점검 및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실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업무 등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시공 중인 고양삼송지구 A-1블록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A-7블록 동일스위트 아파트, A-20블록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B-1블록 화성파크드림 연립주택, 고양원흥지구 A-5블록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일산 백석 요진 Y-CITY 복합시설, 고양 킨텍스 꿈에그린 복합시설 등이다. 점검은 건축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사항은 공사장 수방계획 수립실태, 지하굴착 공사장 내 호우에 의한 흙막이 붕괴, 침수우려 유무 등이며 특히 삼송 B-1블록, 원흥 A-5블록, 킨텍스 복합시설 신규 공사장 3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건설사업장의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 감리원의 구성 및 상주실태, 설계에 따른 시공관리, 품질 및 현장관리, 민원사항에 대한 조치 등을 동시에 점검, 평가한다. 주택과 관계자는 공동주택 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하고 실시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유제원 기자
2015-06-21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