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고양형 창조적 교육사업 지원 내역이 확정돼 시행에 들어간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총 14억 원 규모의 고양형 창조적 교육사업에 지원한 3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사업 지원금을 확정했다. 지원금은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가 창조성, 효과성, 국제성, 고양시 정책 부합 여부 등 15개 심사문항을 기준으로 심사해 결정했다. 지원금은 최우수 학교 7천만원, 행복한 학교 6천만원, 즐거운 학교 4천500만~5천만원, 꿈꾸는 학교 3천만원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2015 창조와 혁신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화수 3.0이란 사업목표를 설정한 화수고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화수고는 꿈을 찾는 토요희망 프로젝트, 문예체 꿈꾸는 학교,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학습 재능 나눔활동, 연구하는 교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한 학교로는 서정고, 고양고, 백신고, 주엽고 등이 즐거운 학교로는 능곡고, 무원고, 고양일고, 화정고, 풍동고, 백석고, 신일비즈니스고, 경기영상과학고, 중산고, 일산고 등이 선정됐다. 나머지 20개교는 꿈꾸는 학교로 지정돼 창조적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최성 시장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고양시 학교현장의 특징을 잘 살려낸 고양형 창조적 교육 프로그램이 대거 발굴됐다며 앞으로 고양시 고교 교육현장에서 변화의 새 바람이 불고 혜택은 미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고양시
김현수 기자
2015-07-07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