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5명이 후배 공직자들을 위해 30일자로 명예퇴직한다.
고양시는 29일 정순하(시민안전교통실장), 정동일(여성가족국장), 허신용(민생경제국장), 이훈경(여ㆍ시민복지국장), 이양천(도서관센터소장) 등 5명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정 실장은 1980년 화성군 장안면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오산시와 경기도청을 거쳐 지난 2008년 고양시로 전입해 3급인 지방부이사관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정 국장과 이 소장은 1975년, 허 국장은 1978년 고양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4급 서기관으로 공직 생활을 끝마쳤다.
이 국장은 1975년 파주시로 입문해 1976년 고양시로 전입한 뒤, 여성 국장 계보를 이었다.
이들은 퇴임식에서 한결 같이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해준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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