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1일부터 3일까지 고양교육지원청과 풍동초, 풍동중에서 유치원, 특수학교, 초ㆍ중ㆍ고 관리자 및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응급처치, 학생안전사고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골절처치 등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규모 그룹별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한북안전강사회에서 제공하는 실습키트(삼간건, 붕대, 응급처치약품)를 개인별로 지급해 실제적인 실습이 이뤄졌다.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는 1~2명의 안전요원을 육성함으로서 유사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메르스(MERS) 상황과 관련해 교육장 입구에서 열체크 실시, 연수등록시 등록부에 측정 체온 기록, 손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연수 시작전 연수 장소 방역 실시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행주산성관리사업소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 행주산성 야간 개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소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산성 내 안전 점검과 방역을 실시했다. 야간 개방 첫날인 지난 4일에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행주산성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다. 사업소는 관람객들을 위해 영상교육관과 대첩기념관을 개방하고, 잔디광장 및 정상에 투호와 고리던지기 등을 설치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관람로가 경사로와 계단으로 되어 있어 구두보다는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관람해야 하며 또한 노약자 및 어린이들이 넘어져 사고를 당하는 일이 종종 있어 이들을 동반한 관람객들은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2010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계약 심사 제도를 운영한 결과 551개 사업에서 총 204억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본청과 산하기관의 1천800개 8천438억원의 사업을 심사해 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연간 7~11%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공사의 경우 추정가격 2억원 이상, 용역은 추정가격 5천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상, 설계변경의 경우 1회 설계변경이 해당 계약금액 대비 5% 이상 증액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에 임했다. 이와 함께 사업의 계약을 의뢰하기 전 감사담당관에 계약 전 심사를 받도록 규칙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각종 발주 사업 설계원가의 적정성과 물품구매, 각종 용역 및 설계변경 등의 적절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성창석 시 감사담당관은 시의 시세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각종 계약심사 대상사업과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일정규모 이상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계약 전 철저한 검토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연수 중 사망한 고양시 한성운(52) 전 동장은 고양시청장으로 장례 절차가 진행된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중국 연수 중 버스 추락사고로 사망한 한 전 동장에 대한 장례를 고양시청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한 전 동장 시신은 6일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유가족들은 곧바로 벽제화장장으로 옮겨 화장할 계획이다. 시는 유가족 의견에 따라 조문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가족은 평소 고인이 장로로 재직했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교회에서 조문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발인은 8일 오전 10시이며, 교회를 떠난 한 전 동장은 시청을 들렀다고 선산으로 향한다. 팔목 부상을 입은 안선희(55ㆍ여) 전 과장은 6, 7일께 귀국해 일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시 인적자원담당관실 관계자는 시청 공직자인 유가족들이 조문 장소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와 유가족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과장은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연수 중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께 지린성 지안시에서 버스 추락으로 사망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시 사이버 기업홍보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우수중소기업 등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위해 사이버 기업홍보관을 구축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에는 킨텍스 제1전시장 내 97.2㎡ 규모의 기업홍보관 개관했다. 시 사이버 기업홍보관에는 공산품, 전기와 전자, 의료기기 등을 포함 총 50개 관내 제조기업 제품에 대한 기업명, 주소, 홈페이지, 주생산품 등 기본정보가 들어있다. 업종별 검색이 가능함은 물론 기업명과 생산품 제목만으로도 쉽고 간단하게 제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기업들의 팸플릿, 인증자료, 동영상, 인터넷 연결 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이버 기업홍보관은 기업애로시스템(goyang.giupsos.or.kr)에 접속 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오는 6일 제1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동안 시정질문, 안건심사 및 의결,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심사 등을 처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양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14건, 의견제시 1건, 동의안 1건, 승인안 2건 등 모두 18개 사안이며 안건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시정질문은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7일, 2014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은 8일에서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에서 15일까지 활동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을 비롯해 2014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은 출범 2년째 접어드는 제7대 고양시의회는 100만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의회를 목표로 의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젊은 의회, 역동적인 고양시의 정책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희망찬 고양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소유인 킨텍스 지원ㆍ활성화부지 내 일반상업지역(S1)이 매각됐다. 이로써 시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지원ㆍ활성화부지 매각은 14곳 중 12곳이 완료됐고 매각 금액은 6천630억원에 이른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킨텍스 지원ㆍ활성화부지 공개 입찰에서 757억원에 S2 부지가 노블랜드(주)에 매각됐다고 1일 밝혔다. S2 부지는 면적 1만3천476㎡로 예정가격 658억원이었으며, 대방건설 계열사인 노블랜드가 예정가격보다 99억원 높게 매입했다. 이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지구단위 계획상 업무 또는 숙박시설이 가능하다. 단, 지상 연면적 중 12.5%는 순수 사무실로 사용해야 한다는 특약규정을 두고 있다. 노블랜드는 계약 체결 이후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하고 24개월 이내에 착공해야 한다. 준공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 이내이다. 한편 S2 부지와 같은날 공개 입찰을 한 복합시설부지 E2-2는 유찰됐다. E2-2는 판매, 업무, 숙박 시설이 가능하나, 시는 200실 이상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해야 한다는 특약규정을 내걸었다. E2-2 부지는 개인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10%의 입찰 보증금을 내지 못해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야간 관광 K-스타일 스트리트 道 공공성 없어 예산지원 못해 市 道 설득 안되면 민자 유치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 선정된 고양시의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신한류 문화관광벨트의 핵심인 3대 스트리트 중 한 곳을 경기도가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예산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이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경기도 지원금에 시비 15억원을 더해 K-팝 스트리트, K-필름 스트리트, K-스타일 스트리트 등 미국 할리우드에 버금가는 3대 스트리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런데 경기도가 심사 과정에서부터 K-스타일 스트리트의 지원 불가 입장을 밝혔고, 현재도 입장 변화가 없어 이 사업이 출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시가 구상한 K-스타일 스트리스는 고양시 최대 상업 지역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 12억원을 투입해 헤어, 패션 등 뷰티를 특화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 상인들이 공동 운용하는 쇼룸과 클럽존을 구축해 야간관광 명소로 만들 예정이었다. 경기도는 이같은 시의 계획에 대해 일반 상인들이 영업하는 민간 거리로 알려진 곳인데, 굳이 도비를 들여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겠느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는 심사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사항이라 경기도의 예산 지원 불가 입장이 쉽게 변경될 가능성도 희박하다. 이처럼 시가 야간 관광이란 특화상품을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K-스타일 스트리트가 출발부터 난관에 봉착해 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사과정에서부터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 예산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 공공성 문제가 제기됐고 경기도는 현재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관광벨트의 핵심인 야간관광을 포기할 수 없어 계속해서 경기도를 설득해 나갈 예정이고 도비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민자유치 등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초등학교 여교사로 구성된 미술동아리가 결성 일 년여 만에 첫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고양 모당초등학교(교장 이우영) 미술동아리 모당뜰은 지난 26일~3일까지 일산동구청 2층 가온갤러리에서 창립전을 열고 있다. 전시는 아이들에게 선생님도 계속 배우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교사 12명이 일년 전 의기투합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퇴근 전까지 이현숙 화가로부터 미술 지도를 받았다. 창립전에 회원 한 명당 유화 두 작품씩 출품하기로 약속했고, 그 결과가 이번 전시회로 결실을 보았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알록달록한 건물이 가득한 거리에 날아가는 풍선들, 생애 첫 작품으로 그려낸 둥그런 선의 정물, 소박한 항아리에 담긴 소국 한 다발 등이다. 이들 작품은 밝은 색채에 따뜻한 톤이 담겨 있고, 그림이 솔직하고 담백한 맛이 있다라는 이 작가의 평처럼 동심이 가득한 작품들이 갤러리를 채우고 있다. 김은주강정애 교사는 그림을 그리면서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아내엄마선생님으로 몇십 년을 살다 처음으로 그림에 몰입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각각 전시 오픈의 기쁨을 함께했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전시는 혁신공감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민관공동운영협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은 임기가 만료된 학부모단체 1명, 지역농협생산자단체 각 1명, 영양교사 3명, 학교급식연대 1명, 식생활학교급식물류유통 관련 전문가 1명 등 총 8명이다. 시는 연임된 위원들과 함께 14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운영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2년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향,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품목, 공급방법, 공급가격 등을 심의결정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 및 신청서는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