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출생ㆍ혼인 신고를 기념하는 ’새가족 맞이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산동구는 7월 초부터 가족관계 신고를 한 주민들이 이날의 기쁨을 만끽하도록 ’새가족 맞이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포토존은 고양시 ’고양이’ 캐릭터와 꽃이 그려져 있다. 구민들은 출생, 혼인 신고 후 자유롭게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구는 원하는 구민들에 한해 폴로라이드 카메라로 즉석 촬영도 해주고 있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포토존 설치로 관공서의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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