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호수예술축제 7년의 추억, 대규모 미로체험형 전시를 통해 만나보세요!

올해로 7회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축제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추억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기획전시 을 축제 기간인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고양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선보인다. 관객들은 40*20m 규모의 GYLAF(GoYang Lake-park Arts Festival) 형태의 미로를 통과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난 7년간의 고양호수예술축제를 만날 수 있다. 기획전시가 열리는 한울광장 석계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GYLAF 형태의 미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미로 안은 총 5개의 전시장으로 구분돼 각각 역대 포스터와 연혁, 주요 작품 사진과 영상,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 등 이제까지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사진공모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포토존,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전시로 꾸며질 전망이다. 미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재 파렛트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전시장 구성을 위해 400개가 넘는 파렛트를 공수할 예정이다. 폐기되는 자재를 사용한 전시장 구성은 최근 화두인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관객들에게 환기시켜 자연과 함께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7년간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한 관객들의 사진공모로 채워질 는 사진공모에서 1차 선정된 20작 이내의 작품들을 전시해 관객들의 현장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사진공모는 오는 18일까지 이메일 접수(gyf@artgy.or.kr)로 진행되며, 1차 선정작과 우수작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축제와 사진공모전에 관한 정보는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www.gylaf.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거리예술, 고양의 평화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한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대한민국 거리예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담은 공식초청작 대한민국 거리예술을 비롯해 고양시 거리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인 , 고양신한류예술단 특별공연 등 공연 프로그램과 다양한 예술체험으로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고양생태공원서 '바이오블리츠(BioBlitz)' 개최

고양시는 오는 12일 고양생태공원에서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는 24시간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탐사지역 안의 생물종 목록을 조사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말한다. 고양생태공원 바이오블리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동안 진행되며 생물전문가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와 함께 날다(안곡초 김석민 교사), 곤충친구들과 썸타요(SOKN연구소 김명철 박사), 나무랑 놀아요(동국대 오충현 교수), 들꽃과 친구되기(생태복원회 최상규 박사) 등의 강의도 진행된다. 또한 조류곤충목본초본 전문가와 함께 고양생태공원의 다양한 생물을 찾아보는 생물종 다양성 조사, 재미있는 생태체험 에코티어링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김운용 녹지과장은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자세한 생물이야기를 듣고 고양생태공원을 둘러보며 생물조사와 탐사활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15분에 한 종씩 사라지는 급속한 생물 멸종 사태에 대한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과 함께 고양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킨텍스, ‘2015 G-FAIR KOREA’추석 명절상품 ‘블로그 체험단’ 모집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의 명절관련 우수상품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가 오는 11월 5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참가기업의 명절 관련 상품을 체험하는 블로그 체험단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로그 체험단 이벤트는 2015 G-FAIR KOREA에 참가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게 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온가족이 모인 집안에서 냄새나 연기 없이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적외선 조리기 ▲명절기간 집을 비울 때 가스누출사고를 자동으로 막아주는 가스 안전장치 ▲고향 가는 장거리 운전에도 차량의 안전을 지켜주는 블랙박스 ▲남은 명절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게 해주는 진공포장기 ▲온가족의 맛있는 밥상을 책임져줄 곰탕과 생강청 등의 전통 먹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단은 남녀노소,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0일부터 18일까지 G-FAIR KOREA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제품사용 후기를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개인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 되고 이외 자세한 정보는 행사 사무국(031-259-653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추석명절상품 이벤트 이후에도 참신하고 실용적인 중소기업 우수상품 블로그 체험단을 3회 더 모집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노인일자리 사업평가대회 고양시 ‘그랜드슬램’ 달성

고양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고양시는 지난 4일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3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진입형 지자체 분야는 고양시가, 인력파견형 분야는 고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이, 사회공헌형 사업분야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시장진입형의 수익창출형 사업에서 관리점검 이행과 정산보고, 총 참여자 달성률, 1인당 평균 수익, 1인당 평균 보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력파견형 분야는 파견인력 달성률, 1인당 평균 파견횟수, 1인당 평균급여 등 부문이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회공헌형 분야는 사업계획, 사업운영, 사업추진 성과, 공익형교육형복지형 특성지표, 지역 지표 부문 등이 탁월했다는 평가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1년부터 담당 공무원과 노인일자리 사업 민간 수행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을 통해 각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제5 UN사무국 유치, 고양시민 뭉쳤다

고양 시민들로 결성된 제5 UN 사무국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제5 UN사무국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고양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유치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제5 UN사무국 고양시 유치를 기원했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에는 강영선 목사와 대오 스님, 심상정김태원유은혜 국회의원, 선재길 시의회의장이 맡았다. 출범식은 공동위원장 등이 무대 중앙에 올라 유치 결의문을 낭독한 출범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사회문화정치경제 등 각계각층과 공동으로 지원체계를 구성한 뒤,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고양시 유치 당위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UN은 현재 뉴욕에 본부가 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 제2 UN사무국, 오스트리아 빈에 제3 UN사무국, 케냐 나이로비에 제4 UN사무국을 갖추고 있다. 제4 UN사무국이 지난 1996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새로운 설치가 없으며, 전 세계 인구의 64%를 차지하는 아시아에 사무국 유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5 UN 사무국 고양시 유치를 최초로 제안한 이화우 고양시의회 부의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2007년부터 UN사무국의 수장으로 재직중인 현재가 제5 UN사무국 대한민국 유치에 적기라며 고양시는 DMZ접경지역으로 민간참여의 평화도시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2015 고양평화통일특별시 선언 등을 통해 평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위상을 갖고 있기에 제5 UN사무국 유치는 충분히 도전해 볼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제5 UN사무국이 유치되면 아시아의 안정과 공존은 물론, 세계평화와 안녕에 기여할 수 있는 중추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등 고양시가 100만 도시에 걸맞은 국제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파주시는 지난해 10월 제2 UIN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유엔 제5 UN 사무국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킨텍스 개발사업 특별회계 개정안 ‘전운’

고양시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개발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개정, 일반회계로 전입전출이 가능하도록 변경하려 하자 시의원들이 특별회계는 주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며 개정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고 나섰다. 특히 시의원들은 한국국제전시장 제3전시관 건립 등 추가 개발사업이 진행되야 하는 상황에서 개정안을 통해 재원이 시 일반회계로 편입하는 것은 당장 시 재정만을 충족하는 근시안적 사고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열린 제195회 임시회에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 개발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 조례안은 특별회계와 일반회계 간 기금의 전입전출을 허용할 수 있도록 특별회계의 예산은 목적이외의 용도에 전용할 수 없다는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이다. 시는 국가재정법 제13조에 회계 기금 간 여유 재원의 전입전출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법적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이 조례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에 논의됐으나 특별회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야 된다는 의원들의 반대가 잇따르면서 계류됐다. 이런 가운데 김완규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1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정의 효율적 운용이라는 명목으로 특별회계를 일반회계로 전용해 특별회계 본연의 목적은 뒤로 하고 전시행정과 단체장 치적에 예산을 사용한 지자체가 감사원 등으로부터 감사를 받았다며 특별회계 전입전출을 자유롭게 한 뒤 예산이 바닥난 지자체와 예산전용 문제로 갈등이 겪은 지자체도 있는 만큼 특별회계의 일반회계로의 예산전용은 부작용이 더 심각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국제전시장 개발사업 특별회계는 관련 산업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현재 킨텍스가 제3 전시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재원조달을 위해 수익금이 타 용도로 전용되서는 안된다는 것이 의원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시 예산법무과 관계자는 특별회계와 일반회계 전입ㆍ전출은 법적으로도 허용한 사항이고, 킨텍스와 관련된 예산 일부도 일반회계에서 사용된 사례가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한국국제전시장 특별회계 재원을 일반회계로 전입할 경우 MICE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은 기우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 군 장병 대상 도박중독예방교육 실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 경기북부센터(이하 경기북부센터)는 올 하반기 경기북부지역 군부대를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박중독 예방교육은 군 장병들의 도박문제예방과 도박폐해감소를 목적으로 예방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군 장병들에게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대상자들에게 현장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센터는 오는 14일 포천시 장병들을 대상으로 예방사업을 시작하며 앞으로 고양, 남양주, 동두천시 등의 경기북부 지역의 군부대 장병 및 간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센터 전수미 센터장은 최근 불법 스포츠 도박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청년들의 도박문제가 심각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군인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앞으로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및 조기발굴사업을 통해 중독으로 진행을 차단하고 도박문제 없는 건전한 병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에 개소했다. 문제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재활사업은 물론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통하여 도박문제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무료로 펼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의회, 여야 ‘윤리특위 구성 결의안’ 모두 부결

고양시의회 여야가 상대당 의원을 겨냥해 안건으로 제출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두건이 모두 부결됐다. 7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5분 자유발언,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야당이 윤리특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해 본회의장 출석이 1시간 늦어져 오전 11시에야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최근 인사로 자리를 옮긴 시 공무원들이 방청석에서 1시간가량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벌어졌다. 본회의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5분 자유발언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여야가 각각 제출한 윤리특위는 양 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산회됐다. 야당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제출하자, 여당이 이에 맞서 제2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한 것이다. 야당은 최근 발언이 문제가 된 김홍두 의원을, 여당은 공직선거법 등이 선고된 김효금 의원을 각각 겨냥해 윤리특위안을 제출했다. 양당이 오후 2시에 속개하기로 한 본회의는 결국 4시30분께 열렸고, 무기명 투표로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고양시의회 관계자는 1991년 개원한 고양시의회가 여야간 정치적 입장 차이로 본회의가 이렇게 길어진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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