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속가능한 경관조성 및 공공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위해 제5회 고양시 공공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 소재 중ㆍ고등학생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 공모대상은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가로화분을 주제로 학생들이 쉽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양시의 정체성, 독창성 및 실용성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전 상금은 총 300만원이며 입상작 중 경제성이 높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적극적으로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접수하며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양시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 기자
일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 현장에 소음기준치 배너와 실시간 소음 현황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 참가자들에게 소음기준(주거지역과 학교 65db, 기타지역 75db)을 준수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있다. 또한 확성기를 사용한 집회는 소음관리팀을 배치해 소음기준치를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은 경찰이 집회 및 시위 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집회 및 시위 현장에 소음 상황판을 설치해 놓고 일반시민과 집회 참가자들이 소음기준를 초과하는지 등을 알게 한 것이다.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소음 상황판을 설치해 일반 시민에게는 현재 집회 소음이 기준치를 넘었는지 여부를 알리고, 집회 참가자들에게는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유도해 일반시민과 집회 참가자가 상호 공감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전면 사용되고 있으나 공공분야에 비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가 낮은 민간분야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전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내 등록된 기업공장 및 통신판매업체 등 695개소에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각 업체에 전화 및 설문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주소 활용도가 높은 택배회사 및 대형마트, 병원 등은 직접 방문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주소전환을 독려하는 등 민간분야 주소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회원협력사 등 고객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도로명주소 안내 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면 30만 건 이하의 주소 전환이 가능하다. 이백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분야에 대한 도로명주소 활용 홍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 개개인도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우선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가 유럽한인총연합회(이하 유럽총련)의 시 방문을 계기로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유럽 20개국 한인조직인 유럽총련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유경연)과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총련과 유경연의 방문은 시가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유럽지역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한 결과다. 시는 유럽총련과 고양시 중소기업 제품의 유럽수출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뒤, 킨텍스지원활성화부지매각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유럽총련 대표단은 시와 행사를 끝나고 가을 꽃축제 현장,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서오릉 등을 방문해 고양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성과위주의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유럽총련의 고양시 방문과 유경연과 업무협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조선 제7대 왕 세조(世祖)가 정이품(正二品)을 하사한 소나무 후계목이 고양시 호수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고양시는 호수예술축제를 맞아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후계목을 분양받아 호수공원에 식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한 후계목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하는 수령 600년 이상의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켜 15년간 키운 소나무이다. 이 소나무는 세조가 1464년 정이품을 하사했는데, 현재로는 장ㆍ차관, 대법원 판사, 4성 장군 등에 해당된다. 정이품보다 높은 벼슬은 정1품과 종1품밖에 없을 정도다. 당시 세조는 충청북도 속리산 인근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 소나무 때문에 세조가 탄 가마의 앞길이 막히게 됐다. 소나무 줄기가 땅을 향해 있어 길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소나무 줄기로 하늘로 향하면서 길을 열어줬고, 이 광경을 지켜본 세조가 정이품을 하사했다. 시 공원관리과 김설연 과장은 이번 기념식수는 아름다운 호수 공원에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과 오랫동안 함께할 후계목이다며 앞으로도 호수공원에 역사와 전통에 부합하는 조경수목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명품공원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박람회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고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청년드림 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는 △현장채용존 △대기업 공채상담존 △전ㆍ현직 직업인과의 멘토링존 △잡클리닉존 및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특히 취업의 맥을 정확히 짚어 줄 잡 클리닉존은 입사서류 첨삭지도 및 면접 시 표정, 화법, 자세 등 전문 컨설턴트의 개별코칭이 실시된다. 또한 최근 직무중심의 채용시장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NCS기반 채용클리닉, 기업별 인ㆍ적성검사 유형분석, 스피치클리닉 등도 준비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와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제1군단 등이 공동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후원해 청년일자리 사업에 힘을 모았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10ㆍ4 남북정상선언 8주년을 기념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4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장 핵개발을 포기하고, 대남ㆍ대외 강경정책을 평화정책으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고위급 회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 개재, 이산가족 상봉, 중단된 6자회담 복귀 등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와 국제사회에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남북간의 다양한 대화 채널을 확보하고, 남북장관급회담을 비롯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실현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실현에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교역 중단, 국민의 방북 불허, 대북 신규투자 금지, 대북지원 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을 담은 524 조치의 해제도 주장했다. 최 시장은 미일중러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구체적으로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고양시가 실시한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연구를 근거로 경제특구 지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남북 교류협력 및 국제교류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도로, 철도 인프라 구축 △MICE 산업 및 한류산업의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 중심도시 구축 △파주시와 연계한 고양평화생태빌리지(고양통일생명누리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회장 우신구)는 지난 2일 시민자원봉사연합회가 덕양구 고양동 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제5회 노인의 날 경로대잔치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17명은 음식 나르기, 상차림, 설거지, 뒷정리 등으로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고양=김현수기자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고양시 도심에서 각종 이벤트가 잇따라 열려 오는 9일 개막하는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을 비롯해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주요 거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와 고양가을꽃축제는 호수공원, 100대 글로벌상품대전은 킨텍스에서 개최돼 시민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대표적인 단체인 TS아트컴퍼니와 어스퀘이크(스트릿댄스), 고양12채 풍물연희단(전통연희), 라보엠(팝페라), 원더풀(아카펠라), 정슬기ㆍ투승호(마술), 해어화(퓨전국악), 클라운진ㆍ마블러스모션(마임) 등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전문 거리예술단체인 셔플코믹스(마술), 요요현상(요요퍼포먼스), 르포렘(전자첼로), 힐링프로젝트(대중음악) 등이 가세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호수공원 뿐만 아니라 고양시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함으로써 거리예술의 도시, 고양의 참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거리예술, 고양의 평화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한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교야구의 전설 박노준 야구해설위원이 고양누리길에서 고양 시민들과 만난다. 고양시는 오는 24일 고양누리길에서 고교야구의 전설 박노준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가족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고양누리길에서 관내 초중교 야구부 학생, 야구동호회원 등 가족단위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스포츠 정보공유, ▲고양 600년 역사와 문화학습, ▲가족과 함께 심신 휴양이란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박노준 해설위원은 야구와 인생이란 초청 특강을 통해 야구의 기본지식과 야구에 녹아있는 인생의 법칙 등을 야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고양누리길을 걸으며 누리길 곳곳에 배어 있는 600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체험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또는 고양누리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600명 선착순 마감이니만큼 서둘러 신청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