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티투어 전국대회 장관상 수상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가 제13회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화성시는 지난 5일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가 주최한 제13회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 공모전에서 시티투어가 기후행동21 분야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시티투어 착한여행(일명 하루)은 참가자들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여행을 실천하고, 도ㆍ농 교류를 통한 로컬푸드를 실천하며, 지연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여행을 추구하고 있다.또 시민단체와 행정기관, 전문가 등이 민관거버넌스를 형성하여 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하였기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화성시 시티투어는 조상의 숨결이 살아있는 용주사, 융건릉, 제암리를 비롯해 1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공룡알화석지, 궁평항과 전곡항, 국화도 등 계절별로 다양한 여행코스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1회용품 사용 금지, 여행지 도착 후 30분 이상 도보 여행, 재래시장 방문을 통한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이른바 착한 여행으로 운영되고 있다.화성시 시티투어 문의 : 화성시청 체육관광과 (031-369-2094)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 ‘USKR 도로망 사업’ 난항

경기도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도로망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6년 개장 예정인 USKR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4조4천22억원을 들여 13개 구간(135.1㎞)에 걸쳐 도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된 구간은 평택~시흥민자고속도로(42.6㎞, 1조1천630억원)와 본오~오목천(5.4㎞, 777억원) 등 단 2개 구간에 불과하며, 6개 구간은 설계 중, 송산~봉담 민자고속도로와 인천~안산 고속도로 등 5개 구간은 아직도 계획단계에 머물러 있다.특히 설계 중인 구간 가운데서도 송산~천천 민자도로(400억원)와 화성시도 69호선 확포장사업(170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도는 화성 남양뉴타운과 비봉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LH가 분담금 협약과 납부를 미루고 있어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또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설해안도로(9.8㎞, 2천56억원)는 안산시 일부 주민들이 소음 등을 이유로 노선 변경을 요청, 한국수자원공사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바꾸는 중이어서 당초 2014년 준공 계획이 2~3년 지연될 가능성도 높다.도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LH, 화성시, 안산시 등과 지난해 7월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하고 있다며 USKR 개장 전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화성, 17ㆍ18일 전통민속대축전 열어

2011 전통민속대축전이 오는 17~18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앞 광장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인 전통민속대축전은 지역 내 23개 읍면동 가운데 22곳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제11회 화성두레경연대회 예선을 겸해 22개 팀 가운데 7개 팀이 오는 10월1일 열리는 화성시 체육대회 본선에서 경합, 예선전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또 읍면동 두레단의 거리 퍼레이드, 두레한마당 등 공연행사와 전통혼례, 지경다지기, 모내기 등을 재연해 화성에 숨겨져 있는 전통민속을 재현한다.특히 쌀가마 나르기, 송편빚기, 팔씨름, 통나무 자르기 등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국악기 체험,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연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축하공연으로는 줄타기, 경기민요, 화성두레판굿, 국악실내악,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중국의 통화현 조선족 민속 중로년 예술단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샤르자 민속공연단 등 해외 공연단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국악협회 화성지부 안영돈 지부장은 화성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점점 만연돼 가는 개인주의에 전통의 공동체 의식을 불어 넣어 사회에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동탄 이마트 출입구 ‘곡예운전’

마트에서 집에 가려면 유턴을 해야 하는데, 마트 출구부터 사거리까지 거리가 너무 짧아 항상 곡예를 하는 기분입니다. 13일 오전 11시께 화성시 동탄 예당마을에 사는 김모씨(43ㆍ여)는 장을 보기위해 인근 이마트를 이용한 뒤, 집으로 향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킬 뻔 했다.이마트 주차장 출입구부터 바로 앞 중앙로 사거리가 너무 가까운 바람에 주차장 출구 4차선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 1차선으로 가로지르다 뒤에 오던 차량과 추돌 위기에 놓였던 것.김씨처럼 마트를 나오는 상당 수 차량들도 유턴을 하기 위해 이같이 무리하게 1차선으로 끼어들면서 뒷따르던 차량들의 경적소리와 추돌위험으로 마트 주차장 앞 출입구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이처럼 화성 동탄 이마트 출입구가 인근 동탄중앙로 사거리와 너무 가까이 설치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동탄 이마트는 하루 평균 3천4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의 차량이 유턴이나 좌회전을 하기 위해 무리하게 12차선으로 진입하고 있다.마트 건너편 예당마을을 비롯한 동탄신도시로 가기 위해 유턴이나 좌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트 출구와 사거리까지 거리가 50여m로 너무 짧아, 유턴을 하기 위해선 4차선인 출구에서 1차선까지 도로를 가로지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더욱이 동탄중앙로 사거리 마트 앞 도로는 왕복 8차선으로, 아직 이용 차량이 많지 않아 오히려 직진 차량이 과속하는 구간이어서 인명사고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이와 함께 마트 출입구 바로 뒤에 설치된 마을버스 정류장에는 버스가 상시 정차해 있어 사각지대까지 존재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큰 사고는 없었지만, 현장점검 결과 마트 출구부터 사거리까지 거리가 너무 짧아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신호를 2번 받아 우회전하거나 P턴을 하면 되는데 불편함 때문에 무리하게 1차선으로 유턴하려는 차량이 많은 것 같다며 향후 우회전이나 피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만드는 등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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