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우리고장 역사 바로알기’ 취지로 2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과 함께 ‘화성시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녕초교, 화산초교, 기안초교, 배양초교 등 화산동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은 용주사에서 시작, 융건릉을 거쳐 수원화성 연무대와 화성행궁을 둘러보며 화성시에서 수원시까지 이어진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따르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산동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인 융 건릉과 용주사는 우리나라의 효 사상을 대표하는 곳이자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 부모은중경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효사상을 비롯한 교육적 가치고 높은 곳”이라며 역사탐방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화산동주민센터는 아이들이 탐방하면서 그리거나 쓴 견학기록문을 접수, 그중 우수작품에 대해선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10월 15일엔 용주사에서 골든벨퀴즈대회를 여는 등 화성시 역사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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