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24일부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강좌를 운영한다.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본오자동차전문학원은 외국인근로자 90명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35만4천원시 20만원, 자부담 15만4천원)으로 매주 일요일 5시간씩 총 25시간의 이론수업을 진행한다.특히 교육장에 통역사 배치 및 차량운행 지원, 국가별 교재(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이용해 수업한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가 1천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데도 하천, 호소 등의 수질오염도는 오히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시에 따르면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향남, 남양, 조암, 봉담 서신, 제부도 일대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향남과 남양, 조암, 봉담 하수처리시설은 국비(590억원)와 도비(280억원), 민간자본(280억원) 등 모두 1천160여 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20년간 민간기업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시설비 210억원이 투입된 서신(120억원)과 제부도(90억원) 하수처리시설은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시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제출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하천수질 보고서에 따르면 시화호, 평택호, 화성호 내 하천 42곳 중 과반수가 넘는 21곳의 하천 수질 오염도가 지난해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와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6.6, 8.3mg/L로 나타난 송라천의 경우 올해 8.0과 8.9mg/L로 각각 늘었다.또 지난해 BOD 12.4와 COD 10.2mg/L를 기록한 반정천은 21.7과 18.3mg/L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이 1.5배 이상 늘어났다.오산리천도 지난해 BOD 4.6과 COD 6.6mg/L에서 올해 12.2와 13.7mg/L로 조사돼 수질 오염도가 2.5배 가량 높아졌다.이밖에 대부분의 하천이 지난해보다 수질 오염도가 높아지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오염도가 높아진 것은 하천 주변 개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원인을 파악해 하천 수질 오염도가 낮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지난 5일 제10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 오는 22일까지 의정활동을 벌인다.의회는 이번 정례회 동안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시정질의에 나선다.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가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데 있어 대표적인 기능을 실천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한 뒤 행정사무감사 실시 이전에 현장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 을 듣고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당부했다.이와관련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미)는 통합된 화성도시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로부터 의견청취를 한다. 또 하계휴가철을 맞아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제부도유원지를 방문한다.복지경제위원회(위원장 김정주)는 최근에 준공된 화성종합경기타운 방문, 향남읍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보호하는 어린이들의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본다.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용환보)는 발안산업단지(원룸촌, 폐기물처리장, 폐수처리장), 유진레미콘, 수원석산 등을 방문,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 강남으로 가는 광역 버스노선에 대해 버스업체와 지자체가 운행적자 등을 이유로 노선 변경을 검토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4일 화성시에 따르면 ㈜대원고속은 지난달 17일 한신대학교에서 사당역 및 강남역을 연결하는 1553번과 1550-2번 광역버스 정류소 중 비교적 이용수요가 적은 동탄3동 두산위브아파트를 지나는 노선을 병점 방면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변경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이같은 노선 변경 검토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증차는 못해줄망정 개설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은 노선을 없애느냐며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현재 노선을 그대로 운영하거나, 노선변경 검토 중인 기존 2개의 버스노선을 통합해 운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1553번과 1550-2번 광역버스는 지난 2월에 신설됐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는 오는 5일 매송면사무소에서 이주여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여성 결혼이민자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 외 위암, 갑상선, 간기능 등 26종의 관련 질환을 검사하고, 가족은 간기능 검사 외 17종, 소변검사 4종, 구강검사 등을 진행한다.검진을 원하는 이주여성은 화성시 동부보건지소(031-369-4434, 4429)로 전화 예약하고, 검진 당일 주민등록증이나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지참하면 된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는 산지전용허가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복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허가지에 대해 일제정리한다.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산지전용허가를 받고 그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미복구 상태로 방치된 전용허가지에 산지전용허가 취소 청문을 실시했다.시는 이날 취소 청문을 통해 산지전용허가 만료건수 640건 가운데 322건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받았다.시는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산지전용허가지에 대해 허가 취소나 복구 등 허가지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산지전용허가가 만료된 건에 대해선 수시로 취소 청문을 시행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의견서를 제출받은 건에 대해선 현장 확인을 거쳐 산지전용허가의 취소 여부를 7월 중 결정할 것이라며 청문에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건에 대해선 8월 중에 2차 청문을 시행해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산지관리법 제39조에 따르면 산지전용허가를 얻고 목적사업을 완료했거나 산지전용기간이 만료된 경우 산지를 복구해야 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시민평가단은 30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도란도란 시민평가학교를 운영한다.이번 시민평가학교는 시민평가단의 사명감이나 역할, 평가참여방법 등을 교육한다.또 시민평가단을 시정운영, 교육, 복지 등 8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로 5가지 평가항목을 통해 분과별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지난해 11월 구성된 화성시 시민평가단은 남자 102명, 여자 180명 등 모두 282명이 참여하고 있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다음 달 3일까지 우리꽃동아리 회원의 야생화 목부작, 석부작, 도자기 등 야생화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화성시농업기술센터 그린농업기술대학의 우리꽃동아리 회원들은 첫 작품 전시회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 집중 교육을 받는 등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화성
화성시는 장마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24일까지 구제역 매몰지를 재정비한다.시는 구제역 매몰지 21곳 중 돼지 500두 이상 대량 매몰지 9곳에 대해 추가성토 및 배수로 정비, 차수막 추가설치 등을 추진한다.또 생활환경담당부서는 오는 23~24일 구제역 매몰지 21곳에 대해 악취오염도를 측정할 계획이다.시는 매월 가축매몰지 현장 점검을 통해 악취를 포집한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있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