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거미줄 방범 생업 안심

화성시 양감면 지역에 거미줄 방범망 구축으로 인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수 있게 됐다.화성시 양감면지역에 농산물 등이 잦은 도난으로 인해 이장단에서 자체적 기금으로 방법감시망을 설치해 주민들이 마음편히 지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농촌의 막바지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애써 가꾼 농산물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치안당국과 농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화성서부경찰서 양감파출소(소장 나명흠)에 따르면 2011년초 양감면내에서 농산물 및 빈집털이와 야간 부녀자 성추행범이 설쳐 대기도 했다.이같은 일이 자주 벌어지자 화성시 양감면 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 마을 곳곳에 설치한 CCTV 100여대가 거미줄 같은 방범감시망을 구축하였다. 또 양감면이장단(회장 김태순)에서 25개 마을 진입로와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CCTV 를 설치키로 결의하고, 지난 6월초 부터 마을 기금 등을 활용하여 현재까지 100여대를 설치하여 마을별로 자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이 설치된 마을(회관)에서는 파출소와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상황근무자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범행장면 또는 이동장면의 촬영녹화로 범인검거의 단서제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양감파출소 나명흠 소장은 실제로 CCTV설치 이후 발생된 절도사건 3건이 모두 CCTV화면분석으로 검거 되었으며 2010년도 대비 절도사건이 60%나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고 농산물 절도가 극성을 부리는 10월에는 단 한건의 도난 사건도 발생되지 않았다며 CCTV설치를 적극 추진한 이장단과 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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