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감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종자유통조사 실시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김일환)은 봄감자 파종기를 앞두고 씨감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우리 지역의 씨감자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 오산, 평택, 화성 지역의 이번 유통조사는 씨감자 생산 판매업체의 유통 실태와 종자산업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불량 씨감자의 유통을 근절하여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종자업 등록 여부, 보증 표시 여부 및 보증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하거나 종자관리사의 감독 없이 포장을 나누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조사 기간 중 씨감자 생산 및 유통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 불량종자 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매년 씨감자, 과수묘목, 채소종자(봄 가을), 버섯종균 등을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벌이고 있다, 2014년에는 152업체를 조사한 결과 5건을 적발해 검찰송치를 하는 등 종자산업법 위반자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했다. 국립종자원은 소비자는 종자를 구입할 시 반드시 포장지의 품질표시 사항 및 적법한 과정을 거쳐 생산수입 판매되는 종자인지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25일 ‘역사문화 토크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 개최

화성시는 화성의 독립운동, 무엇이 일제를 두렵게 했나?를 주제로 화성시 역사문화 토크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성문화원 주관으로 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편찬실장의 사회와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 성주현 청암대 교수, 김승태 한국기독교 역사연구소 위원이 전문패널로 참석해 화성지역 독립운동에 관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다른 어떤 지역보다 강한 민족의식과 독립의지로 격렬히 항쟁한 발안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스코필드 박사를 통해 제암리 학살사건이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된 과정과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화성은 어떤 모습이었나, 향남팔탄지역의 독립운동 이끈 사람들, 일제는 왜 제암리 학살사건을 일으켰을까, 화성의 독립운동,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알리다 등의 소주제로 나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갈 예정이다. 고정석 문화원장은 시민들이 화성지역 순국열사들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화성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시는 분야별로 8개반, 11개 부서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반별 상황근무자와 당직근무자 등 모두 291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유동인구에 의한 구제역ㆍAI 확산방지, 명절분위기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 민원처리, 교통안전, 재난ㆍ사건ㆍ사고 방지, 물가안정, 비상진료, 도로ㆍ생활쓰레기 처리 등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심야 귀성객 수송을 위한 수송대책을 수립, 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안전시설 정비, 다중이용 장소와 시설에 대해서도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8개 품목은 중점관리하고 생활민원 신속 처리를 위한 상황반과 기동처리반도 가동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관내 응급의료 기관, 병ㆍ의원의 진료 및 당번약국도 정해 운영한다.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화성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031-369-2551)로 문의하면 된다. 긴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연락하면 된다. 그 외에도 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많은 사람들의 이동에 따라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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