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조상땅찾기’ 민원 서비스 눈길

화성시의 조상땅찾기 민원 서비스를 통해 조상의 땅을 찾은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상땅찾기는 이름 그대로 사망한 조상 토지 소유 내역을 조회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화성시의 조상땅찾기 서비스 신청자 수는 1천632명으로 전년도 신청자 600명에 비해 272%(1,032명)나 증가했다. 조상의 땅을 찾은 사례 역시 2011년 84명(604필지), 2012년 107명(931필지), 2013년 183명(2천268필지), 2014년 453명(2천450필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서비스 신청자가 증가한 이유는 몰랐던 조상의 재산을 찾기 위한 후손의 노력도 있지만, 법원에서 빚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상땅찾기 결과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토지소유자가 사망해 그 상속인이 신청하는 경우), 신청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또는 주민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위임장(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등 구비서류를 본인 또는 대리인이 화성시청 토지정보과나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별도 수수료는 없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상공회의소 제9대 최주운 회장 취임식’ 개최

화성상공회의소는 25일 화성상공회의소 제9대 최주운 회장 취임식을 화성상의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서청원 국회의원,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언론인, 지역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대표 산업도시인 화성시에서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상공인들이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화성시와 공동으로 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인 기업규제완화, 해외시장개척, 인력난 해소, 회원사 생산제품 거래알선, 상의 회관 내 기업지원기관 유치 등 회원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주운 신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화성 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화성상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