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 23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 20명, 여성 3명이며, 연령별로는 45세 이하 청년층이 19명, 46세 이상이 4명이다. 시 농정과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앞으로 화성시의 농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들은 농지 구입, 시설 및 운영자금 등 창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연리 2%의 융자금(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지원과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화성시가 추천한 대상자 중 전문 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와 검증, 도 심사위원회 심의 등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3~4월을 시민참여형 국가안전 대진단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이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 4개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시 안전정책과가 총괄하는 이번 국민안전 대진단은 관련법령, 조례에 의한 안전관리 대상 시설 또는 물질, 대중교통수단, 급경사지, 축대ㆍ옹벽, 쪽방촌 등의 재해취약지구는 물론이고 정보통신분야 등까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국가 안전대진단 실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부서별 점검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 참여 안전신고 시스템 안전신문고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관리와 체계적인 징수를 위해 징수과에 2개팀 8명으로 구성된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을 신설했다. 시 징수과는 2015년 세입예산액 1조4천528억원 중 세외수입이 2천805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9.31%에 달하고 이월체납액이 600억원 이상에 달해 어느 때보다도 고강도의 체납징수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전담팀이 신설됨에 따라 재원 누수방지와 행정력 낭비 제거, 성실납부자 형평성 제고, 납부자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발송 등을 통한 납부독려, 체납자 재산조회 및 현지실태조사, 체납자 금융재산 및 기타채권압류, 급여 및 부동산, 차량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건전납세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성택 징수과장은 성실한 납세 풍토조성과 세수확보를 위해 과세형평성의 원칙을 준수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보건소 등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서남부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마을을 찾아가는 통합 건강나눔이동버스 사업을 매주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도 모두 47회가 운영돼 3천606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이중 고혈압당뇨병 등의 위험이 발견된 이용자는 232명으로 담당 보건지소진료소, 관내 병의원 등과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도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국민체육센터, 관내 병의원, 건강지도자(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U-만성질환관리센터와 연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보건의료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도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화성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장안면 석포리 돼지농장에서 돼지 20마리의 발톱에서 피를 흘리는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시는 축산위생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장입구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3㎞이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정밀검사 결과는 빠르면 27일 오전에 나온다. 시는 공무원 40여명과 포크레인 2대를 동원해 의심 돼지 150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 농장은 지난 21일 구제역이 발생한 평택시 포승읍 방림리 돼지농장에서 20㎞ 떨어져 있으며 돼지 4천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올해 쌀밭 직불제사업 신청을 내달 2일부터 6월1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사무소 또는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출장소읍면에서 받는다. 단, 밭농업직불제 중 겉보리, 쌀보리 등 동계작물 8개 품목은 3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쌀직불금 신청요건이 대폭 완화됐다. 지난해까지는 등록년도 직전 2년 이상 연속해 지급대상 농지 1만㎡ 이상을 경작하거나 직전 2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900만원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천㎡ 이상 경작하거나 1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에 지난해까지 1ha 이하 농지를 경작해 쌀직불금 신청을 하지 못했던 농업인도 올해부터는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밭직불금은 지급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지목상 밭에 고추, 콩, 팥 등 26개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에만 밭직불금이 지급됐으나 올해부터는 기존 밭직불금 지급농지 외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에도 밭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존 26개 품목 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도 올해부터는 재배 품목에 상관없이 밭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휴경 중이어도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농영경영체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서 쌀, 밭 등 각 지급요건을 갖춰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출장소읍면사무소나 화성시청 농정과(031-369-187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사무소(031-898-6194)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캐나다인 의사 고(故)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한국명 석호필) 박사 동상 제막식이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제막식을 매년 31운동 순국기념관 공원에서 진행하는 3.1절 기념식과 함께 진행한다. 스코필드 박사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과 함께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며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다. 1916년 세브란스의전 세균학 교수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후 1919년 3월1일 역사적인 독립만세 현장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31 운동 이후에 일본의 조선인 학살과 고문을 국제 사회에 고발했다. 이어 1959년 대한민국으로 영구 귀국해 보육원 후원과 흥국 직업학교를 돕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해 대한민국 문화훈장건국공로훈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고인의 손녀 및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과 의원, 정운찬 스코필드 기념사업회장과 시민을 비롯해 화성시민의 성금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중인 캐나다 버나비시의 신재경 주의원과 밴쿠버 한인노인회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오는 3월11일 최대 규모의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받아 투표업무가 진행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이번 조합장 선거는 예상자들이 공식적인 자리 말고는 얼굴은 나타나지 않아 조심스러운 선거를 맞이하고 있다. ■ 남양농협 남양농협은 현 홍은수 조합장(67)이 마지막으로 한번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여론을 업고 출마를 한다. 홍 조합장은 지난 1993년 제9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남양농협을 이끌어온 거목이다. 큰 인물답게 화성지역의 활동과 지역농협 및 중앙농협의 핵심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영농회장과 남양농협 감사를 맡고 있는 배찬성씨(55)가 새인물로 새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홍승욱 남양농협 비상임이사(57)도 농업경영인회장, 영농회장을 발판으로 체계적인 농협조직 구성을 주장하며 변화를 일으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현 홍사근 이사(54)도 경제사업부문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로 하마평을 타고 있다. ■ 정남농협 농촌에서 각종 공장 등이 들어서면서 금융업무 기능이 대폭 늘어나는 정남농협은 보수적인 특성으로 인해 안정된 경영을 할 수 있는 인물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정남농협의 최고 성과로 꼽히는 디딜향 브랜드의 떡 상품을 출시해 사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온 엄태원 현 조합장(55)이 지난 2005년 제10대 조합장에 취임후 3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김경식 전 정남농협 감사팀장이 풍부한 행정경험을 통해 시험대에 오른다. 이런 가운데 전 화성시의원을 지낸 강병국씨(69)가 주위로부터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고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발안농협 현 이정선 조합장(76)이 불출마를 선언해 3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내고 있다. 향남지역 사회단체장과 주위의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송수배씨(51)가 선거에 뛰어들었다. 전 농협감사와 농협행정 경험이 있는 김상중 전 상임이사(62)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마을 지도자와 영농회장을 역임한 오세광 전 발안농협 대의원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 마도농협 마도농협은 전ㆍ현직 조합장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여론이다. 김윤배 현 조합장(60)은 그동안 재선을 준비하면서 지역내 고른 인맥을 쌓아오고 깨끗한 농협을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홍진선 전 조합장(62)은 재직시절 다하지 못한 경제사업 마무리를 하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층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 사이에 양진기 전 비상임이사(51)가 신세대를 외치며 마도농협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 이재헌 전 상무(56)도 수십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농협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행정서비스 중 교육복지분야가 77.83점으로 시민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별로는 평생교육과가 81.64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읍 면 동에서는 병점2동이 81.9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출자출연기관 중에는 화성시문화재단이 81.57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화성시가 지난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내,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도 각 부서별 행정 및 민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본청 및 외청 56개 부서와 23개 읍면동, 출자출연 5개 기관 등 모두 84개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시책 만족도, 효과성, 부서 친절도, 행정전반의 만족도 등 4개 설문문항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주요시책 내, 외 고객만족도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74.91점으로 전년대비 2.4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5천824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조사(3천445명)와 전화 등 통신조사(2천379명)로 진행됐다. 시는 설문조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항목에 따라 정책고객, 수혜자, 내부직원, 일반시민, 통리반장 등 조사대상을 세분화하고 전화, 웹(web), ums, 현장조사 등 조사방법도 다양화했다. 김돈겸 기획예산담당관은 교육복지분야와 평생교육과가 최고점수를 받은 것은 시의 역점시책인 창의지성 교육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정책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병점1동주민센터(동장 김낙주)는 건강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음식점과 연계해 홀로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밥상을 추진한다. 김낙주 병점1동장은 매년 뜻있는 분들이 일회성으로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제공을 해오고는 있지만,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따뜻한 밥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점1동주민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음식점 중 4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분기별로 홀로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편의 제공 및 식사봉사는 병점1동 적십자봉사회에서 협조한다. 한편 병점1동주민센터는 지난 16일 음식점 농가의 후원을 받아 홀로 어르신 30여 명에게 올해 첫 번째 따뜻한 밥상을 차렸다. 농가 김경훈 대표는 설날을 맞아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한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병점1동주민센터는 올해 4회로 예정된 홀로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밥상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동참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원봉사자의 참여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