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3일 평택대학교에서 평생학습기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한 2013 평생학습 관계자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평생학습 축제 시 개최한 성인문해 백일장 시상식을 위해 읍ㆍ면ㆍ동 주민자치 업무 담당자, 관내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실무자, 학습동아리 대표, 강사은행제 등록강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룰루랄라 우쿨렐레의 사전공연과 입상자 상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석연 변호사를 일일 강사로 초빙해 책, 인생을 사로잡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으며 금년도 평택시 평생교육사업보고 및 우수기관 및 학습동아리 우수사례발표와 인키움넷 고윤신팀장의 소통을 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특강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선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이 평택시의 평생학습을 이끌어가는 평생학습기관?단체간 네트워크를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인적ㆍ물적 자원을 모두 활용해 늘 배움이 넘쳐나는 학습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2006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45만 시민들의 배움을 통한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가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기 위해 고덕신도시 일원에 추진 중인 에코센터 건립과 관련 민간 제안을 한 대표사가 폐수종말처리장 공사시 담합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 추징과 함께 검찰 고발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적격여부 논란을 빚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표사인 H사 등 6개사가 민간 제안한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시설 1식을 포함한 총 6식에 3천억여원이 투자되는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 10.8%의 지분을 갖고 있는 H사는 지난 2009년 진위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공사시 담합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돼 지난달 과징금 4억3천600만원이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다. 담합을 주도해 낙찰을 받은 자는 1년6개월 이상 2년 이하 동안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 받는다. 공정위 조사결과 H사는 입찰시 미리 낙찰 예정자를 정하기로 담함하고 다른 업체들은 낙찰 예정자 보다 높은 가격을 제출하기로 사전에 모의했다. 또한 합의한 대로 높은 가격을 제출한 다른 업체에는 협조 대가로 13억5천만원 상당의 하도급 공사를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진위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발주처인 평택도시공사는 공정위의 결과 내용이 내려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사비 환급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을 담당하는 시 자원환경과는 대표사에 문제가 있으면 대표사를 교체하면 되는 것이라며 아직 중앙 민투심의 및 제3자 공고이 남아있기 때문에 에코센터 조성사업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폐기물 전문가 등은 대표사 교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환경전문가인 K씨는 H사의 기술, 공법 등의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조사가 완료된 만큼 대표사 교체시 기술공법 등의 시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H사 등이 민간 제안한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이달 중 사업계획 변경사항을 공공투자관리센터에 검토분석을 의뢰하고 내년 1~6월 중 제3자 공고 뒤 실시협상 및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2015년 1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장애인과 비장애인,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예술을 통해 소통과 교감을 나누며 삶의 향기를 심어주는 공연이 펼쳐져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한국복지대학교 강당에서 3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한국복지대학교 플레이 동아리와 함께하는 2013 Dream 문화콘서트는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영상제에서는 세상이 문득 어두워지면 영상물을 방영한데 이어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누난 복지 스타일 영상물을 제작 발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70~80세 어르신 36명으로 구성된 팽성보건복지센터 소리향기 합창단이 선사한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별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엮어, 창단 후 4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그들만의 웅장하면서도 잔잔한 화음으로 관중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자폐장애인 2명의 감동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동방아동복지회 소속 임성훈(24)조영남(27)군의 무대가 그것으로 이들은 이태리 원어로 생명의 양식, 오 나의 태양 중창을 펼쳤다. 이어 정장선(전 평택을 국회의원)임미애씨도 중창을 통해 겨울낭만을 선물했다. 유태규 한국복지대학 플레이 회장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공연을 추진했다며 청소년미래육성자문위원회 단체를 출범, 청소년 인재양성 및 취업진로멘토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 소사벌지구 내 이마트 2호점 입점 저지를 위한 평택시민 서명운동과 범시민 궐기대회가 9일 통복시장 고추전(통복시장 주차장 옆)에서 개최됐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통복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경기남부 슈퍼협동조합, 명동상가 번영회,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시민단체협의회, 평택애향회, 평택농민회 등 20여개 단체 500여명이 참가했다. 궐기대회는 통복시장 개장 이래 최초로 전 상가가 휴업을 한 채 오후 1시부터 집회를 시작, 통복시장 로타리~평택경찰서 앞~한전~평택시청 앞 문예회관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며 재벌 돈벌이 보다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우선이다란 제목의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시민들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시청 앞에 도착한 이마트 2호점 입점반대 대책위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최근 평택에 대형마트들이 신규 입점해 지역 내 영세상인과 전통시장의 영업권 침탈이 생존권을 위협할 만큼 심각하다며 조그마한 소도시에 대형마트 입점은 평택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은 다 죽이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는 평택 남부권에 이마트 2호점이 입점하면 인구 4만명당 1개의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전국에 유례가 없는 과포화 상태라며 대형마트 입점은 전통시장 상인는 물론 평택경제와 지역상권이 말살될 수 있는 만큼 평택시도 이마트 신규 입점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평택시에는 지난 2001년 이마트 1호점을 시작으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입점해 있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가 소사벌 택지개발지구 내 4-1블록에 연면적 4만6천566.93㎡ 지하1층, 지상5층의 기존 1호점 두 배 규모의 대형마트 신축을 위해 건축허가를 시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이마트 측이 건축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건축허가 승인에 앞서 이마트 측에 소상공인들과의 지역상생 계획 등 일부 보완 내용을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오성면 신2리(새터)의 다목적 마을회관의 준공식이 지난 5일 김선기 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도의원, 김숭호오명근 시의원, 백운기 오성면장, 황치평 오성노인 연합회장 및 신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2함대 박경훈 헌병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2리 다목적 마을회관은 지난 6월 착공해 2억5천600만원의 지원사업비로 건축면적 149㎡,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경로당 2층은 마을회관으로 구성됐다. 한편, 신2리 새터는 새말, 신대, 신흥으로도 불려지며 물이 많은 동네로 습지가 넓게 형성돼 있고 광활한 들판에 수량이 넉넉한 하천 덕분에 금실좋은 부부처럼 보이는 주변환경이 특색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한ㆍ중ㆍ일 3개국의 물류정책 변화와 환황해권 해양물류 발전을 위한 전략 국제세미나가 오는 13일 오후 1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7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과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가 공동 주최하고 KMI-PTU환황해권해양물류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국제물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중국 인민대의 우진훈 교수, 일본 국제동아시아연구센터의 후지와라 토시히사 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필 박사, 평택대 이동현, 성결대 안우철ㆍ한종길, 여기태 인천대 교수가 각각 중국, 일본, 한국의 대외경제정책과 항만물류정책에 관한 주제 발표를 실시한다. 해양개발원 등 공동주최 13일 평택대학교서 열려 3國 해운정책 변화 진단 또 이재완 한국해양기업인협회장을 좌장으로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정홍 대룡해운 대표, 신승식 전남대 교수, 전찬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평택대 관계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평택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KMI-PTU 환황해권해양물류연구센터의 두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한ㆍ중ㆍ일 3개국의 물류정책 변화에 따른 환황해권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구축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환경 변화에 따라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한중일 3개국의 해운ㆍ항만 물류정책 변화를 진단하고, 환황해권 해양물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에 관계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고견을 나눠 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해양물류연구의 전진기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는 무한돌봄센터 3주년 기념 성과보고회가 지난 4일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개소한 평택시 무한돌봄센터 기념식에는 운영 위원을 비롯한 솔루션 위원, 네트워크팀 관계자 및 협력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간의 운영성과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업에 기여한 협력기관(위원)과, 무한돌보미, 공무원 등 11명을 무한돌봄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3년간 2011년 539가구, 2012년 427가구, 2013년 197가구 등 총 1천163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개소 초기에는 만성 노인가정 등이 사례관리 가구로 많이 발굴됐지만 해가 거듭 될수록 부부중심 가구와 한 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발굴돼 사례관리가 추진됨으로써 양보다는 서비스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사례관리 후 종결된 862가구의 유형을 보면 상황이 호전된 가구가 517가구로 가 장 많았고, 단기목표달성 188가구, 장기목표달성 53가구 등 총 758가구(88%이상)가 긍정적인 결과로 종결돼 사례관리 사업이 위기상황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그동안 무한돌봄센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과 사례관리를 통해 한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송신초등학교(교장 권병선)가 2013년도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전국 최우수 아토피ㆍ 천식 우수 안심학교 학교로 선정 되는 쾌거를 이뤘다. 송신초교의 이번 최우수 학교 수상 영예는 평택시가 미래 건강 차세대 확보를 통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011년 아토피ㆍ천식 안심 학교로 지정하면서 유병률 조사를 통해 발견된 환아를 집중관리 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송신초교는 인근 송탄보건소와 연계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및 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사회, 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아토피ㆍ천식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1년도부터 적극적인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중 희망기관 23개소를 선정해 아토피ㆍ천식 안심 학교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사업 추진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여 미래 건강 차세대 확보를 통한 건강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오성면 일대 주민들이 8m 높이로 건설되는 산업철도로 인해 마을 조망권 침해와 지가 하락 피해를 호소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오성면 교포3리 주민들은 3일 평택포승간 산업철도 건설 1공구 시공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철도공사로 인해 마을 조망권 침해 및 공시지가 하락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철도청이 오성면 주민들을 고려하지 않고 교포리를 지나는 300여m 구간을 8m 높이로 건설하도록 설계해 이같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산업철도를 건설하면서 교포리 구간에서만 흙을 성토, 그 위에 철로를 깔아놓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돼 3.3㎥당 20만원 하던 토지가격이 10만원으로 반토막이 났다며 마을에서 50여m 떨어진 곳으로 철로가 지나고 있어 마을 조망권을 해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상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상근 교포3리 이장(63)은 철도 건설로 마을 입구가 답답해 졌고, 이로 인해 땅 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철도 시공방법을 교각으로 변경하라고 피력했다. 이에대해 철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 구간은 철도가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정거장 개념이기 때문에 교각이 아닌 흙을 성토해 건설하고 있다며 철도건설에 앞서 공청회를 거쳤고, 작업 공정이 절반을 넘어 시공방법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본부가 D산업에 발주해 공사를 벌이고 있는 산업철도 건설공사는 평택역에서 포승까지 30.3㎞를 동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공단측은 1단계로 평택역에서 미군기지 이전지역인 월량촌까지 잇는 13.9㎞ 구간 공사를 오는 2014년 준공 목표로 진행중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을 밝히는 빛, 그대는 자원봉사자 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행복나눔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21명에게 시장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2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 온 봉사자 26명에 을 대상으로 인증서와 인증 배지를 교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딱딱한 기념식 스타일을 벗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영상관람과 공연무대로 꾸려져 흥을 돋웠다. 김선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땀으로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671개 봉사단체 소속 총 9만2천200명의 봉사자로 구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