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이끌 ‘창의인재 키우기’ 전력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편성운영한다. 동일고는 지난달 26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비즈쿨 운영학교 지정서를 받았다. 동일고는 비즈쿨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창업에 대한 기본 소양 능력을 향상시켜 창조경제를 이끌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전 창업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낸 아이템을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끌면서 성공 시까지 현실과 사회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경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동일고의 한 관계자는 비즈쿨을 통해 많은 학생이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마인드를 배울 수 있도록 정규교과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며 창업동아리 및 예비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로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마인드 형성을 위한 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LH·시공업체들, 소사벌장학회 설립… 16명에 700만원 지급

택지개발을 벌이고 있는 발주처와 시공 업체 등이 입주민 중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LH 평택사업본부와 시공업체들로 구성된 소사벌장학회는 윤귀석 장학회장, 참여 건설업체 관계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학생들과 결연행사를 갖고 자란초교, 비전중고등학교 학생 16명에게 총 7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사벌장학회는 LH 평택사업본부가 지난해부터 평택소사벌 사업지구 내 주택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 ㈜대저건설, ㈜한라, 이수건설㈜, ㈜보미종합건설과 함께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장학회는 소사벌 사업지구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신학기 교복 후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로상담 멘토링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LH 평택사업본부도 이에 발맞춰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인 꿈꾸는 무지개 스쿨과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학회장을 맡게 된 윤귀석 LH 평택사업본부장은 소사벌 사업지구 내에 순차적으로 주택이 착공된다며 신규 건설업체에도 참여를 권장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 ‘평택 혁신학교 클러스터’ 발대식 열어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평택 혁신학교 클러스터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6개의 혁신학교 클러스터 중심학교와 33개의 클러스터 참여학교, 혁신학교 준비교 교사 등 60여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을 위해서는 혁신학교 클러스터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또 부영초교의 혁신학교 클러스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초ㆍ중등 혁신학교 클러스터별 간담회를 통해 교사들의 자발성에 바탕을 둔 운영 방안과 교사들의 관심과 자발성을 끌어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협의했다. 김기연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혁신학교 클러스터 활동은 혁신학교 철학을 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지성교육과정을 공유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며 선생님들의 관심과 자발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 신바람 나는 혁신학교 클러스터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학교 클러스터 협의회운영에 대한 교육장, 과장의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학교장의 학교문화 혁신 의지를 제고하고, 현장의 교사들과 소통?공감을 통한 교육지원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