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단 10개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770만원 전달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조세규)내 10개 회원사는 지난 24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7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명절 위문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평택산단은 260여 입주 회원사에 1만1천여 명의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기업 발전이 곧 자신의 발전이라는 진취적인 생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세규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고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사랑이 필요한 모든 곳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도록 매진해 사회 공헌 의지를 굳건히 하겠다며 우리나라 산업을 견인하는 주체가 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 건설에 기업이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업들이 적극 나섬으로서 복지 사각에 놓인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훈훈한 행복 나눔을 실천해 준 기업들의 고마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산하 ㈜태진, 대림정밀공업㈜, ㈜이베스코, 태진합성공업㈜, 모젤산업㈜, 태일산업㈜, ㈜인터로조, 덕일산업㈜, ㈜아성화학, ㈜메카로닉스 등 10개 회원사는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평택산단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의 든든한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 늘해랑학교 연계기관과의 업무협약식 가져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지난 19일 평택특수교육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특수교육의 여건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인식하면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한 늘해랑학교 연계기관과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기관은 안중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권중),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소태영), 에바다장애인복지관(관장 이승헌),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 평택YWCA(관장 김윤희) 등 5개 기관이다. 이날 연계기관과 상호 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수교육방과후(늘해랑학교)교육 서비스, ▲진로ㆍ직업 교육, ▲인적ㆍ물적자원의 상호사용 등 특수교육전반에 걸쳐 5개기관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의 질적 서비스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장애학생들의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온 한승덕 교육장은 연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지원으로 한걸음 더 질 높은 교육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약식 각 기관장들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들의 교육과 서비스 중심축인 기관들이 협력하면 장애학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연계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해를 거듭할수록 베풀면서 얻는 참 봉사의 기쁨 알게 돼”

봉사는 물론 사람의 정을 느끼고 싶어 찾은 라이온스를 통해 삶의 모습이 행복으로 변했어요. 이 모든 것이 참 봉사를 배우면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 고용기 회장(51)에게 봉사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으로 통한다. 주변에 소외되고 궁핍을 겪는 그늘진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봉사를 시작했다는 고 회장은 해를 거듭날수록 봉사의 영역은 더 넓어지고 베풀면서 기쁨을 얻은 참 봉사에 눈을 뜨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제 고 회장에게 봉사의 뒷자리에 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올해 6월 신평택라이온스 회장으로 취임한 고 회장은 그 동안 쌓아온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간의 화합된 힘을 모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 고 회장은 지난 9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우리 역사 바로 알기에 나섰고, 10월에는 의료봉사와 저소득층 연탄나눔 봉사, 11월과 12월에는 저소득층 집수리봉사와 사랑의 김장담그기로 온정을 보탰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평택소사벌봉사회 회장을 역임할 당시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활동했다. 특히, 그해 8월에는 숨이 막힐 정도로 무더웠던 여름 5박6일간 300여명을 직접 인솔해 안성에서 임진각까지 160㎞를 도보로 행진하며 얻은 수익금 8천만원을 희귀 난치병 환자 수술비로 지원한 것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고 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다 같이 하나 될 때 힘은 커지고 위상은 더 높아진다면서 사랑과 봉사는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봉사하는 이들과 어려운 이웃 모두 사랑받고 행복할 때 참 봉사의 의미가 더해진다며 환하게 웃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2014 평택호 해맞이 행사’ 1월 1일 평택호 모래톱 공원서 개최

평택호를 찾아 일출과 함께 새해의 염원을 빌어 보는 2014 평택호 해맞이 행사가 오는 1월 1일 평택호 모래톱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평택시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민)에서 주관하여 개최되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현덕면에 위치한 마안산(해발 126m)정상에서 산신제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행사장소 협소 및 주차문제 해결과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평택호로 장소를 변경하여 추진,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평택호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평택호 건너편 구릉지대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평택호의 물빛과 어우러질 때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행사 당일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새해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염원하고자 일출 무렵 기원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출을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민 위원장은 평택항평택호 물빛 축제와 더불어 해맞이 행사를 평택호에서 매년 개최함으로써 아름다운 평택호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결속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며 새해 첫 날은 평택호를 찾아 일출과 함께 새해의 염원을 빌고, 평택호 예술관에 들러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신년계획을 짜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행사추진에 대한 소감을 피력하였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이마트 2호점 들어서면 골목상권 초토화”

평택시의회(의장 이희태)가 이마트 2호점 입점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인구 44만명 도시에서 대형마트 4개와 중소할인매장(SSM) 8개가 들어선 상황에서 대형마트가 또 입점하면 골목상권이 초토화 된다며 입점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이어 평택과 동일 생활권인 인근 안성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등 도농 복합지역에 대형마트가 무차별 난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에서도 유통법과 상생법을 강화하는 보완입법을 즉시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소사벌지구 내 도서관건립 촉구 결의문도 채택했다. 시의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사벌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서관 등 주민편익 시설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할 것을 약속했지만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개발이익 감소를 이유로 LH가 도서관 건립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LH는 평택시와 시민을 상대로 약속한 소사벌지구 내 도서관건립 약속을 책임있고 성의있는 자세로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희태 의장은 소사벌지구 내 도서관 건립은 시민 모두의 염원이며, 평택에 이마트 2호점이 입점되면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만큼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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