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를 녹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평택시 곳곳에서 기업체 및 시민의 기부물결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60대 한 시민이 평생 부인에게 반지 하나 선물하지 못했지만, 더 뜻깊은 일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며 성금 300만 원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평택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덕일산업(주)(대표 유기덕)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3천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람 중심 복지도시를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은 4일 팽성읍 석근리에 설치된 축산관련차량 거점소독시설(방역통제초소)을 방문해 휴일도 잊은 채 근무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이천 지역으로 확산되고 성남 모란시장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방역상황이 악화되자 질병 유입방지를 위해 팽성읍 석근리 45번 국도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30일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돼지 전두수 추가 접종과 우제류, 가금류 예찰 및 차단방역 강화 등 구제역 및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방역근무 하느라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시에 구제역, AI가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추운 날씨를 녹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익명의 시민이 평택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감동이 줄을있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구랍 31일 평범한 직장인이라고만 밝힌 60대 초반의 한 시민이 평생 부인에게 반지 하나 선물하지 못하였지만 더 뜻 깊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처와 상의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려 한다며 3백만 원을 기탁하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민은 기부를 하기 까지 첫째 날은 기부를 결심하느라, 둘째 날은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나니 너무 기뻐서, 셋째 날은 시청에 기부하러 간다는 설레 임에 3일 간이나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며 시에서 감사 차원에서 준비한 사진 촬영마저도 사양하며 끝내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같은 날 평택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덕일산업(주) (대표 유기덕)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3천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람 중심 복지도시를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소방서 문용달(재난안전과장)표용석(소방행정과장) 소방령이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평택소방서는 30일 평택 합정동에 소재한 웨딩홀에서 이민원 서장과 소방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문 과장은 지난 1979년 지방 소방사 공채 후 서울 성동소방서를 비롯해 안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방호예방과장, 이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송탄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평택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재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직 시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헌신으로 솔선수범, 후배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이같은 공로로 문 과장은 다수의 표창을 수상, 정년 퇴임 시 녹조근정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31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표 과장은 광명안성송탄여주평택소방서 등에서 소방행정과장과 재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포승읍에 거주하는 박재웅(70)씨에게 화재현장 활동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11월30일 발생한 포승읍 방림리 폐목재 야적장 화재 시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각종지원을 통해 현장활동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으며 공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한 심의를 통해 수여됐다. 이민원 서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재난 수습역량 강화에 힘써준 박재웅씨에게 감사하다 며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화재 발생시 매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 및 원장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평택교육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기본계획 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혁신학교의 확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 ▲유아ㆍ특수교육 활성화 방안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발전가능한 평택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기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교육의 8대 약속과 8대 중점정책은 차별 없는 교육,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육의 시대정신을 반영하였다 며 이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학교(원)장들은 학교의 책임교육 실현에 대한 책무성을 느낀다 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한 평택교육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의 새로운 정책을 반영한 2015 평택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교육방향을 정립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평가와 2015년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향후 농촌지도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평가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슈퍼오닝농업대학 등 다양한 교육과 기술보급시범사업, 농기계장ㆍ단기임대사업,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토양 및 수질분석서비스, 경영컨설팅 등 농업인서비스 제공과 함께 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가회에서 김영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비전과 전략 중심으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전반적인 사항과 2015년에 추진할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과 정책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했으며, 기술기획과와 기술보급과, 기술지원과 순으로 해당과장이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하여 상세한 보충설명으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벼농사에서 문제가 됐던 벼키다리병에 대한 발병원인과 대처요령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통해 2015년 안전영농에 많은 도움을 받는 자리가 됐으며, 농업인들은 동력정식기 등 1년 중에 한시적으로 사용되는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농기계로 지정해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요 농촌지도사업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 결과와 건의사항을 정책수립에 반영해 농업인이 원하고 농업인에 도움이 되는 기관 이라는 농업기술센터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26년여 동안 88올림픽 관련 유물을 비롯 화폐, 우표, 세계 공예품, 조개껍데기 및 어패류 화석, 운석 등 60여만 점을 수집해온 콜렉터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치아사랑 치과의원 김진수 원장(52).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선수촌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김 원장은 각국 봉사자들이 서로 올림픽과 관련된 배지 등을 교환하는 것을 보고 콜렉트(collect)에 눈을 떴다. 이후 올림픽에 관련된 메달, 기념주화, 성화봉, 우표, 포스터 등을 모으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올림픽 및 월드컵 등 관련 유물만 10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상평통보(常平通寶), 삼한통보(三韓通寶) 등 구화폐를 비롯 북한 화폐 등 2만여 점과 이집트, 파키스탄, 아프리카, 로마 등 전 세계 30여 국을 돌며 수집한 어패류 화석을 비롯한 공룡알, 공룡변, 나무화석 등 30만여 점의 각종 유물은 박물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특히 10만여 점의 방패, 칼, 투구 등 세계의 각종 무기류와 불상, 멸종위기 어류 박재, 형광물질 원석 및 암모나이트, 삼엽충 등과 5천여 점의 향수 등을 포함하면 김 원장이 모은 각종 유물들로 대형 박물관의 수장고가 부럽지 않을 정도. 김 원장은 다양한 유물을 통해 공예품경진대회를 비롯 관광 기념품대전 등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금상특선입선에 오르는 영예도 얻었다. 이후 5만여 점이 넘는 군 관련 유물을 기증, 미군으로부터 민간인 처음으로 성 바바라 메달과 성 미카일 메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김 원장은 유물기증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취미로 모으다 보니 60만여 점이 넘어 200여 평의 지하창고에 보관 중이라며 습기 등으로 유물들이 손상되고 있다며 모은 유물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박물관 등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식 같은 유물들이 제자리를 찾아 빛을 볼 수 있는 것이 바램이라는 김 원장은 26년 동안 유물을 모으는 데 든 비용만 50억여 원에 달했다고. 시대적 가치와 희귀성을 갖춘 유물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픈 김 원장은 공공 및 개인 박물관 등에 기증하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원장은 치의학 박사인 부인 홍남희씨(52)와 함께 치의사랑 치과의원을 운영하며 6년여동안 매월 2차례에 걸쳐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진료 등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의 발빠른 외자유치 행보로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조기 투자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22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찾아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조기 투자를 위해 주요투자자인 중국 역근그룹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19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현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자원부 주관 제73차 경제 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국기업투자자들을 만나 현덕지구에 투자를 요청하기 위한 방문으로 평택시의회(김인식의장, 양경석 부의장)와 동행했다. 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는 평택시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평택시에 투자해 성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자기자본을 조기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해 역근그룹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특히 역근그룹 문건명 대표는 시장이 의장과 함께 투자유치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해 준 것에 대해 무한한 신뢰가 간다며 조기투자를 약속했다. 평택시장 일행은 또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북경시 위원회 기관보로 신문 광고경영뿐만 아니라 문화ㆍ관광산업까지 투자를 넓히고 있는 북경청년보와 북경시 첫 번째 농업류 상장회사로 중국제조업 500대 기업에 해당되는 순신그룹을 연이어 방문해 투자를 요청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뜻을 같이해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해외자본 투자활동으로 황해자유경제구역 현덕지구는 평택호 관광단지와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중국 관광객의 쇼핑 및 관광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현화초등학교(교장 강규영)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주최하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불우이웃돕기 자선콘서트를 현화 중앙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예술 동아리인 어쿠스틱밴드의 5학년 어린이 35명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연주와 제창을 하는 가운데 어린이회 임원들이 모금활동을 진행하며 달콤한 초콜릿도 나누어 주었다. 특히 어쿠스틱 밴드 어린이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기타 및 우쿨렐레, 카혼, 키보드, 에크쉐이커 등의 다양한 악기로 캐롤을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학생들의 등굣길에 따뜻한 분위기와 훈훈한 마음을 선사하였다. 한편 현화초교는 매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어린이회에서 연말마다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직접 모금함과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불씨가 되어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이번 모금 행사는 26일까지 학급별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