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최덕기)은 장애인 직업전문 교육기관 사회복지법인 한길(이사장 한창섭 )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주요 협약내용은 장애인들에 대한 보호와 생활안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고 장애청소년들의 교육활동 및 학교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공동추진한다. 특히 공사측은 전기고장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기시설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긴급 출동하여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한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지구 JC특우회는 지난 13일 평택국제교류재단에서 이취임식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특우회는 안치돈 제31대 회장 및 부회장(조용선 하남 지회장,우제만이구락 오산 지회장)과 감사(송준섭 구리 지회장, 김윤섭 의정부 지회장) 등 집행부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안 회장은 JC는 장기 불황으로 회원 확충의 어려움과 조직역량 분산으로 조직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위기를 농동적으로 헤쳐나가기 위해 회원 간 유대로 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및 지구 연합회장단, 이순국 본보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의장 김대식) 노조대표 10여명은 지난 13일 평택시를 방문하여 금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현금 300만원과 백미 190kg을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대식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는 1989년에 설립돼 50개의 회원조합과 7천여명의 조합원이 노동자의 권익보호, 근로개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행사시 화환이나 쌀 대신 성금으로 지원받아 그 지원금 및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노동자의 정치ㆍ사회ㆍ경제적 지휘향상과 번영된 민주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된 성금은 저소득 위기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가 5년여간 평택당진항의 매립지(서부두) 관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6일자 10면)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관할권을 최종 판가름 짓는다. 이번 전체회의는 최근 평택당진항 서부두에서 발생한 대형 선박 화재 진압과정에서 비효율적인 관할권 문제가 지적되고 해당 자치단체와 시민단체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평택시에 따르면 행자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평택시와 당진시 사이 아산만 바다 한가운데를 매립하면서 발생한 68만㎡ 규모의 토지 관할권을 결정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오는 16일 소집한다고 통보했다. 현재 서부두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976번지로 행정구역상 충남 땅이다.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가 해상경계선을 근거로 당진시 관할로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후 당진시는 2009년 지방자치법 개정 전까지 추가로 매립된 64만9천641㎡에 대해서도 헌법재판소 판결을 근거로 지적등록을 했다. 하지만 평택당진항 공사가 계속되면서 서부두에 연이어 남쪽 내항으로 90만2천350㎡가 추가로 매립되고 이 토지를 당진시가 위법으로 지적등록하자, 2010년 평택시가 행정자치부에 매립지 귀속 자치단체를 결정해 달라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평택시는 서부두가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에 속해 있지만 실효적 지배는 평택시가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부두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물에서부터 진입로에 이르기까지 모두 평택시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이다. 서부두에 입주한 시멘트, 목재, 곡물 등 물류회사 13곳은 평택시 상수도사업소가 물을 공급, 수도료를 평택시에 내고 전기료는 한국전력 평택지사, 통신료는 KT 평택지사, 관세는 평택세관에 낸다. 지난 2010년 당진시가 KT 당진지사에 서부두 통신선로를 별도로 개통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설치와 향후 유지비용이 과다하게 든다며 거절당했고 13개 입주업체 가운데 1곳이 한전 당진지점 관할인 행담도로부터 서해대교 교각 라인을 거쳐 어렵게 전기를 공급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반기 서부두에서 화재 4건, 인명구조 1건 등 5건의 119 신고가 있었는데 출동한 소방서는 모두 평택소방서였다. 치안도 평택경찰서 만호파출소가 관할한다. 이처럼 서부두에 대해 행정지배는 당진시가, 실효지배는 평택시가 하면서 불합리한 일들이 자주 빚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평택ㆍ당진항 서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선적 6천300t급 곡물수송선에 실려 있던 살충제 드럼통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평택소방서 포승119센터와 인근 119센터는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24명을 현장에 보내 신속하게 초기대응을 하며 대형선박 화재를 막았다. 하지만 현장을 진압한 평택소방서 소방관들은 뒤늦게 도착한 충남 당진소방서 직원들에게 현장을 인계하고 철수해야만 했다. 서부두는 평택소방서 포승센터에서 13㎞ 거리로 출동에 15분이 걸리고 당진소방서 송악센터로부터는 35㎞로 떨어져 있어 삽교천방조제와 아산만방조제를 거쳐 현장까지 오는데 40분이 넘는다. 서부두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 역시 평택시 포승면 신영리 국도38호선이다. 이에 평택시가 실효적 관리를 하고 있는 현실을 거스르고 서부두를 당진군 생활권이라고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중앙분쟁조정위는 앞서 전북 새만금방조제 경계분쟁 심의에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 주민(이용자) 편의성, 지자체 관할구역 연접성 등을 기준으로 관할 자치단체를 판단한 바 있다며 중앙분쟁위에서 합리적인 판단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 등 시 방문단이 지난 6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쯔야마시를 방문하고 귀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택시와 일본 마쯔야마시의 우호 증진을 확인하고 교류 체결 1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양 도시 주요인사와 교류협회 회원 그리고 제53회 에히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평택시 마라톤 선수단과 마쯔야마 마라톤협회 임원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회복지분야 및 자원봉사 실무자들은 마쯔야마 사회복지협의회와 별도의 만남을 통해 상호 복지분야 발전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측 관계자는 민간교류 등 폭넓은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공 시장은 10년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민간교류 등 각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즈히토 마쯔야마 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양 도시 간에 많은 분야에서 인정이 넘치고 사랑이 오고가는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운동본부(공동대표 이주상김찬규)는 5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항 서부두를 포함한 내항 매립지(164만4천856㎡)는 당연히 평택시 관할로 귀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택시와 당진시는 수년간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경계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한 뒤 이르면 다음달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해 2월부터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평택ㆍ당진항 내항 외곽호안 신규매립지에 대한 귀속자치단체를 결정하기 위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지만 충남과 당진시, 아산시의 일련의 움직임과 당진시 범시민 대책위원회의 서명운동 등으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항 매립지는 당진과는 바다로 격리돼 있고 모든 기반시설이 연륙돼 평택을 통해서 설치ㆍ운영되고 있다면서 향후 유지 보수 관리와 효율성경제성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매립지는 당연히 평택시 관할로 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중분위 심의를 받는 매립지는 당진시 주장대로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땅이 아니라 2009년 법 개정에 따라서 새롭게 귀속자치단체가 결정돼야 하는 신생매립지라며 법 개정 이후에 이뤄진 당진시의 불법 지적등록은 원인 무효이고 위법한 행위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평택시와 시민단체는 매립지 문제를 지역이기주의 차원이 아닌 평택항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했다면서 중분위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지역 이기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가경쟁력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 매립지의 목적에 맞는 합리적 결정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신한고(이사장 한지형교장직무대리 최한증)가 맞춤형 학생관리로 일반고의 한계를 극복하고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와 연고대에 9명을 진학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신한고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기숙사와 자기주도학습실을 갖춘 신한학사 건물을 준공, 7명의 교사를 배치해 학생들과 끊임없는 상담을 통해 진로와 관심분야를 파악했다. 또 각 학생에 맞는 체험학습과 관련도서 등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동기를 자극하는 한편,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들이 토론과 학술동아리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신한고는 이와 더불어 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진학컨설팅대회를 여는 등 대학과 연계한 R&E 프로그램, 독서 토론대회, 모의면접 실시 등으로 수시체제의 최적화를 꾀했다. 그 결과 2014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일반계고 육성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은 신한고는 일반고의 무덤이라 불리는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한증 교감(교장직무대리)은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학입시전형에 대비, 1학년 때부터 우수 학생을 발굴해 대학별 맞춤형 학력관리로 이 같이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지난해 12월 말 끝난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우수 학생들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지원하는 등 명문고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30여 년간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공무원에 대한 훈장 및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총 8명의 퇴직 공무원에 대한 전수식이 열렸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1970~80년대 어려운 시기에 공직에 입문, 격동기를 거치면서 오직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근무한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격려했다. 다음은 수여자 명단 ◇홍조근정훈장 △이철순 전 기획재정문화국장 △허성범 전 의회사무국장 ◇녹조근정훈장 △정웅섭 전 도시주택국장 △김주원 전 세정과장 △차동배 전 기술지원과장 △류제승 전 차량등록담당 ◇국무총리표창 권병애 동천보건진료소장 ◇장관표창 이동숙 은산보건진료소장 평택=김덕현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은 3일 추팔산업단지 소재 에스피엘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에스피엘(주) 정효환 부사장 및 임ㆍ직원이 참석해 기업경영 및 투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했으며 시에서도 공 시장을 비롯한 기업정책과장, 규제개혁추진단장, 기업지원팀장 등이 자리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공 시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생산 공장인 에스피엘(주)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담회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은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한 역사, 판매시설 등 23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시작으로 화재 취약대상 현지 확인 및 CEO안전통화제 실시, 예찰활동 강화 등 재난 없는 안전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에서 비상구 등 피난통로 확보를 위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 연휴기간 중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역과 터미널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선제적 대응과 사전 예방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되도록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가정의 행복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율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