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평가와 2015년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향후 농촌지도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평가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슈퍼오닝농업대학 등 다양한 교육과 기술보급시범사업, 농기계장ㆍ단기임대사업,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토양 및 수질분석서비스, 경영컨설팅 등 농업인서비스 제공과 함께 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가회에서 김영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비전과 전략 중심으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전반적인 사항과 2015년에 추진할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과 정책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했으며, 기술기획과와 기술보급과, 기술지원과 순으로 해당과장이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하여 상세한 보충설명으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벼농사에서 문제가 됐던 벼키다리병에 대한 발병원인과 대처요령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통해 2015년 안전영농에 많은 도움을 받는 자리가 됐으며, 농업인들은 동력정식기 등 1년 중에 한시적으로 사용되는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농기계로 지정해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요 농촌지도사업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 결과와 건의사항을 정책수립에 반영해 ‘농업인이 원하고 농업인에 도움이 되는 기관’ 이라는 농업기술센터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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