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AI 예방을 위해 산업환경국장의 진두지휘 아래 평택호, 남양호, 진위천, 안성천, 오산천, 고잔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새도래지 특별 방역은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철새 도래지의 방역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내에 소재한 평택호, 남양호 등은 대표적인 철새서식지로 현재 청둥오리 등의 철새가 무리지어 서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호, 남양호 등 주요 철새 도래지의 방역 강화를 위해,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와 연계해 2인 1조의 방역반 5개조를 편성 방제기 5대(광역방제기 1대, 차량 방제기 4대) 이용해 지역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만 철새도래지에 3번째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AI의 위험이 평택시를 위협하지만 철저한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AI 사전 예방을 위해 소독약 14톤, 생석회 124톤 공급을 완료했으며 22~23일 생석회 32t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김덕현 기자
2015-01-2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