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곳곳서 기부물결
추운 날씨를 녹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평택시 곳곳에서 기업체 및 시민의 기부물결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60대 한 시민이 ‘평생 부인에게 반지 하나 선물하지 못했지만, 더 뜻깊은 일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며 성금 300만 원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평택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덕일산업(주)(대표 유기덕)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3천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람 중심 복지도시를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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