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 평택경찰서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을 위한 협약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18일 시장집무실에서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공재광 평택시장, 심헌규 평택경찰서장, 해당기관의 실무담당자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가 도심부 교통기반 시설 구축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협약 주요내용은 도심부 교통기반 시설 구축사업과 교통관리, 방범, 재난, 국가안보 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한 첨단 도시관리 및 기반구축에 노력하고 교통정보센터(이화도시통합운영센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내용이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필요시 협의하기로 했다. 공재광 시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우리시가 U-city로 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인구 20만 이상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0억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며, 도심부에 교통CCTV 및 통신망을 설치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정체개선, 교통인프라를 이용한 범죄예방 및 재난관리 등 시민안전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송탄제일고 평택시 최초 고교 야구부 창단

평택 송탄제일고(교장 한상규)가 승마부 창단에 이어 야구부를 창단했다. 도내에서는 13번째로 고교 야구부를 창단하였으며 평택시에서는 최초의 고교 야구부가 되었다. 고교 야구 활성화와 더불어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송탄제일고는 지난 16일 학교 운동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전국에 야구부 창단을 알렸으며 19일 2016 고교 주말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정병규 감독을 중심으로 강봉수 수석코치, 전영환, 김진목 코치의 지도 아래 28명의 야구부원들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평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단 비룡학원의 지원도 야구부 창단에 밑거름이 됐다. 이규상 학교 이사장은 “야구부 창단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입니다.?우리 야구부의 첫 걸음은 미약해 보일지라도 하늘을 호령하는 비룡의 기운으로 야구계를 흔들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상규 교장은 “송탄제일고 야구부가 앞으로 학교의 이름을 빛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야구부를 창단하여 학생들에게 야구가 가지고 있는 정신을 심어주고 야구부가 우리시를 대표하여 평택의 명예를 걸고 전국의 팀들과 상대하여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제 막 창단된 팀이다. 우선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데 힘쓰겠다“며 ”전국대회에서의 입상을 목표로 선수들을 잘 지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신태중 경기도야구협회 경기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평택시체육회는 창단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경기도야구협회는 운동용품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 베트남 대상 평택항 포트마케팅 실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유관기관 및 화주ㆍ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펼친 평택항 포트마케팅을 높은 호응 속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평택항 대표단은 15일 베트남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및 베트남물류협회를 방문해 양국 교역증대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합의했다. 16일에는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현지 물류기업과 하노이코참 회원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LG전자 하이퐁공장을 방문해 평택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에 대한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17일 삼성전자 호치민공장에 방문해 평택항-베트남 노선 활성화 및 전용라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18일에는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원사, 현지 물류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갖고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호치민코참 간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인 베트남은 우리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양국 간 FTA 발효로 수출입 증대가 확대되는 만큼 공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지속 마련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치민코참 한동희 회장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우리기업은 해외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상호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업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베트남을 잇는 신규 노선은 오는 4월초 운항을 시작할 예정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베트남 수출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포트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주)만도 노사 희망나눔 장학금 평택시에 전달

나누는 기쁨과 베푸는 온정이 살아있는 세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주)만도에서 노ㆍ사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 있다. (주)만도(평택사업본부장 정경호), 만도노조위원장(위원장 김수진), 만도노조평택지부장(지부장 백승신)은 17일 평택시를 방문해 ‘희망나눔’ 장학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주)만도는 2013년 만도노동조합과의 노ㆍ사협의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1억2천만원의 노사공동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2014년부터 만도 3개 사업장(평택, 원주, 익산)에 각각 ‘희망나눔’ 장학금 4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평택지역 내 고등학교 4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주)만도와 만도 노동조합 평택지부는 매년 평택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고덕면 방충2리와 삼선전자 사회봉사단 자매결연

평택시 고덕면 방축2리 마을과 삼성전자 기흥ㆍ화성단지총괄 사회봉사단은 17일 방축2리 마을에서 사회봉사단과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촌 1사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방축2리 현광수 이장과 삼성전자 기흥ㆍ화성단지총괄 박진수 부장이 체결한 이번 협약식은 고덕면 일대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중인 삼성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방축2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환경 개선 활동, 농산물 구매 등 농촌마을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삼성전자 기흥ㆍ화성단지총괄 임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추억을 만들고 보람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좋은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 할 것을 약속했다. 현광수 이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더욱 끈끈하고 친근한 이웃사촌이 되기를 바라며 삼성전자사회봉사단과 한마음, 한뜻이 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며 “우리마을을 방문한 삼성전자 봉사단원들께 농촌의 정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의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육삼정의거’ 83주년 기념식 열려

“물욕도 권세욕도 다 버려라!. 권세를 누리던자 그 누가 영원한 자가 있을까?” 평택의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1906~1971) ‘육삼정의거’ 83주년 기념식이 17일 평택시 팽성읍 청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일제의 만주 점령을 저지했다는 이유로 그동안 중국 상해에서 기념식이 진행되다 이번에 처음으로 고향인 평택에서 열렸다. (사)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평택시, 원주원씨 대종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이태순 애국지사를 비롯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팽성 주민, 청담고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2함대 군악대 주악으로 시작했다. 원심창 의사는 일제 강점기 백정기, 이강훈 의사 등과 함께 1933년 3월17일 중국 상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를 암살하려다 일본 첩자의 밀고로 거사 직전 체포된 아나키스트 계열의 항일운동가다. 이 사건으로 원 의사는 일본 나가사키로 압송돼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1945년 해방되기까지 13년간 옥중에서 모진 고난을 겪었다. 원 의사가 주도한 상해 육삼정 의거는 윤봉길 의사의 홍코우 공원 의거와 이봉창 의사의 일왕저격 폭탄투척과 더불어 해외 3대 의거로 꼽히고 있다. 1906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태어난 원 의사는 평택공립보통학교(현 성동초교 2회 )을 졸업하고 14세 때 3ㆍ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는 등 평택에서 대한독립의 밑거름이 됐다. 해방 후에는 1946년 재일민단 창립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1950년 6ㆍ25 전쟁때에는 일본에서 학도의용군 600여 명을 훈련시켜 파견하는 등 세계 최초로 민간인 군대 파견을 실행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1년 7월 4일 향년 65세로 별세한 원 의사에게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사)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배연서 수석부회장(팽성농협조합장)은 “평택의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해외3대 의거중 하나인 육삼정의거를 주도해 일제가 만주를 점령하려는 음모를 저지했지만, 그동안 중국 상해에서 기념식을 해야만 했다”며 “이번에 지역에서 처음 갖는 기념식을 기점으로 앞으로 평택에서도 원심창 의사의 애국심이 널리 퍼져 평택시민의 교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 베트남에서 평택항 교역 증대 마케팅 실시

평택항을 통한 베트남 교역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판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에서 한ㆍ베트남FTA 시대 평택항 교역 증대를 위한 포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돼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베트남 포트마케팅은 지난해 4월 신규 항로개설을 위해 실시한 세일즈 후속으로 이뤄졌으며. 당시 공사는 현지 유관기관 및 선사, 화주와 양국 간 수출입 화물 신속 처리 및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규 항로개설을 약속한 바 있다. 공사는 평택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 운영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 항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 포트마케팅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로 구성된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포트마케팅 첫날인 지난 15일 베트남 교통국, 베트남 항만청 및 베트남 물류협회를 방문해 평택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의 정책적 지원과 교역 증대 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공사 최광일 사장은 “신규 항로라인을 통해 한ㆍ베트남 간 교역증대 기여는 물론 양항의 물동량 처리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베트남 수출 판로확대와 물류비 절감 효과를 일궈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16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물류기업과 하노이 코참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도내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신규 운항 항로에 대한 장점, 발전계획 등이 소개됐고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1대 1 간담회도 진행됐다. 도 이세정 해양항만정책과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에서 베트남을 잇는 항로가 개설된 만큼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베트남은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7%를 넘을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한국의 3대 교역국 중 하나인 만큼 양국 교역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를 더욱 촉진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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