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교류를 위해 중국 하남성 허창시와 산동성 조촹시의 초등학생 50여명과 교직원 10여명이 지난 17일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를 방문했다. 한편, 오명근김혜영 의원이 한중문화 활성화를 바라며 지방의회의 주요기능과 함께 최근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 및 LG전자 유치, 평택항 등 발전하는 시정현안을 설명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8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년간 243개 지자체의 고충민원 예방ㆍ해소ㆍ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평택시는 지표별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초 자치 시의 평균 점수(74.1점)보다 19.4점이 높고 2014년(82.3점)도에 비해 11.2점 이상이나 상승한 93.5점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시민을 위한 행정이 돼야 한다는 시장의 관심과 민원인 눈높이에서 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감사부서의 노력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통하는 시정을 위한 시민신문고 운영, 현장중심의 민원처리, 공공형 집단 갈등민원 해소 노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충민원 처리의 내실화에 더욱 만전을 기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17일 오성면 창내리에서 창내 6-1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수혜자 총회에 참석한 농업인을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속의 변호사들이 맡아 상속이나 증여의 방법과 세금 납부, 농지 매도에 따른 양도세 감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와 점차 증가하는 개발이나 사업에 따른 보상과 소송 등 분쟁으로 인한 고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평택지사는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령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사업과 농가부채로 계속 영농이 어려운 농가들의 경영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등 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을 소개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무실에서 기다리기 보다는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농어촌 행복충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평택을 ‘다시 찾고 싶은 문화ㆍ관광도시’로 조성해 시민행복을 이끌어 나가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예술분야 업무추진계획으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문화재 활성화로 문화도시 조성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와 생활 속 문화예술 체감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강화 등을 설정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ㆍ예술ㆍ관광인프라 구축과 미군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중심 테마로 발표했다. 시는 먼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체험형 문화예술 기반조성으로 문화 저변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충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용역을 완료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은 지난달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승인을 위해 투자 심사를 신청하는 등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유ㆍ무형문화재 활용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61억6천600만원을 들여 삼봉목판집 및 원균장군묘 주변 등 문화재 정비사업을 추진해 문화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택농악·민요전승체험과 객사와 향교 등 지역문화자원 활용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래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테마·계절별 지역관광 대표 축제 육성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평택시민은 물론 평택을 찾는 모든 이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노식 기획조정실장은 “평택은 현재 삼성과 LG 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도시의 외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관광분야 등의 활성화가 취약했다”며 “이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생활 속 문화체감 확대, 관광산업의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K-6) 기지내 군용철도 개통식이 지난 17일 기지사령관인 홀랜드 대령과 미 2사단장 마틴 소장을 비롯한 한국철도공사 최덕률 물류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개통식에서는 새벽에 동두천 미2사단 캠프 케이시에서 철도를 이용해 출발한 M88전차 등 군장비가 K-6기지로 들어오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주한미군 평택 이전이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이번에 개통된 군용철도는 평택∼포승(평택항)간 30.4㎞의 산업철도 가운데 1공구(평택역∼K-6기지) 13.7㎞이며, 2공구(오성면∼안중읍) 9.1㎞와 3공구(안중읍∼평택항) 7.6㎞ 구간은 오는 2020년까지 건설될 계획이다. 평택∼평택항 산업철도가 건설되면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로, 평택은 물론 수도권 남부지역과 충청도 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큰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홀랜드 대령은 축사를 통해 “K-6 기지 군용철도가 완공됨에 따라 용산, 동두천, 포천 등 기지의 평택 이전이 탄력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 평택 이전은 오는 2018년까지 완료되며 군인과 가족, 군속, 민간인 등 4만2천여 명이 이주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학교는 17일 오후 1시 대학예술관 음악당에서 제6대 총장 이필재 현 이사장과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제7대 이사장 김삼환 목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조기흥 현 총장, 유의동 국회의원, 정상균 평택부시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동문,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사장과 총장의 취임사, 축하패 증정, 교기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이임하는 조기흥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104년을 맞은 평택대가 미래를 향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존경하고 능력있는 분들을 맞이했다” 며 “현재 대학교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지만 신임 이사장과 총장을 중심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힘을 합치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필재 신임 총장은 “평택대가 ‘보라 새 일을 행하리라’는 대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월 2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필재 신임 총장은 현 평택대학교회 담임목사로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 분당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미국 LA 토렌스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삼환 신임 이사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명성교회 당회장, 숭실대학교 이사, 한남대학교 이사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간부공무원을 본청 요직 과장으로 발령, '원칙없는 봐주기 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1월7일 이태영 현덕면장을 본청 회계과장으로 발령냈다. 이씨는 2015년 7월7일 혈중알코올농도 0.058로 승용차를 몰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검찰은 같은해 12월15일 이 같은 사실을 평택시에 통보했다. 그럼에도 이씨가 요직인 시청 회계과장으로 발령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평택시지부는 17일 '원칙없는 인사전횡 각성하라'는 성명을 내고 묵과할 수 없는 잘못된 인사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공직사회의 사기를 저하하고 인사질서를 무너뜨리는 지역주의나 연고주의 인사에서 탈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인사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감사과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이태영 면장의 음주사실을 통보받았으나 인사권자인 시장에게 보고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평택시가 2015 회계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은 물론 도세 체납세징수활동비 2천500만원 추가지급, 우수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경기도 체납정리분야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체납세 징수율 등 정리업무(70점), 체납처분 업무(30점), 우수시책에 대한 가산점(20점) 등 17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총 120점 만점에 평택시가 108.36점을 획득해 체납세정리 업무에 대한 추진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세 징수 전담반’ 운영으로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체납처분 면탈범에 대한 형사고발,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 대포차량 단속 및 공매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전개해 왔다. 이어 올해는 고액체납자 현장징수활동 범위를 1천만원에서 500만원 체납자로 확대 시행함은 물론 지방세 20건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한 현장징수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근 세정과장은 “자주재원 확충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12일 평택시 진위면 소재 동천 저수지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수난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실무중심의 수중훈련으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했으며 무엇보다 구조활동하는 대원의 다이버 감압 및 질소질식 등 2차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수난구조론 및 잠수장비론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구조기법 등 이론교육과 ▲잠수 및 수난구조장비 실제 조작 등 현지적응훈련으로 나눠 실시했다. 김철수 서장은 “위험한 구조현장에서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훈련뿐”이라며 “생명을 담보로하는 구조대원들은 평상시 몸과 마음을 닦아 체력유지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립도서관(관장 김종만)는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시민들의 자기계발 및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2016년도 상반기 성인 및 새싹배움터 17개 강좌를 오는 3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인강좌로는 신규로 개설된 ‘초등엄마를 위한 부모역할향상’은 로저스 이론을 바탕으로 부모로서의 효능감을 향상시켜 자녀의 욕구를 파악하고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강좌로 자녀가 유아기를 벗어나 초등학생이 되면서 겪게 되는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및 고민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엄마수학공부’는 초등수학교과과정을 통찰하여 분석하고 학년에 맞는 수학지도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녀의 수학지도를 직접 도울 수 있도록 강좌가 설계됐다. 이어 ‘클래식음악여행’은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음악가의 생애와 에피소드를 곁들여 설명해 줌으로써 클래식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일본어회화, 중국어회화, 엄마는 동화구연가가 개설됐고 새싹배움터는 기초과학개념을 응용한 관찰과 조작활동으로 구성된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과 다양한 미술활동이 놀이형식으로 진행되어 스트레스 등 감정해소에 도움을 주는 ‘꼼지락 꼼지락 토탈공예’ 등 11개 강좌가 개설돼 유아 및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성인배움터는 현재 도서관방문 및 홈페이지 접수중이고, 새싹배움터는 2월 23일부터 방문 및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마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강의계획서를 잘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