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투자 않는다… 브레인시티 ‘가속’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지자체의 자본투자 없이 추진하는 구조로 변경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5일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개발은 최근 사업비 2조2천억원 가운데 평택시 투자액 3천800억원을 삭제한 사업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하면서 시행사간 진행되는 소송에 대한 화해조정을 건의했다. 또 성균관대학교 부지 23만㎡ 축소와 SPC(특수목적법인) 자본금 증자 등 수익성을 높인 변경안도 제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평택시, 시행사, 성균관대학교, 금융권, 법률자문단 등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성 분석과 관계법률 검토에 나섰다. TF에서 화해조정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필요가 없어 곧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의 선거 공약인 점을 감안하면 화해조정을 끌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민간 사업투자와 시행사와 경기도간 소송진행 등 이유를 들어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 사업 ‘재검토’와 ‘반려’ 처분을 각각 내렸다. 그러나 2014년 4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해제를 고시해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가 사업추진을 위해 지정해제 고시를 또다시 취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도가 시행사의 건의를 수용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에 2조2천억원을 들여 성균관대 일부 캠퍼스를 이전하고 주거용지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 브레인시티 지자체 자본 없이 진행하는 구조로 변경, 사업 청신호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지자체의 자본투자 없이 추진하는 구조로 변경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5일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개발은 최근 사업비 2조2천억원 가운데 평택시 투자액 3천800억원을 삭제한 사업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하면서 시행사간 진행되는 소송에 대한 화해조정을 건의했다. 또 성균관대학교 부지 23만㎡ 축소와 SPC(특수목적법인) 자본금 증자 등 수익성을 높인 변경안도 제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평택시, 시행사, 성균관대학교, 금융권, 법률자문단 등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성 분석과 관계법률 검토에 나섰다. TF에서 화해조정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필요가 없어 곧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의 선거 공약인 점을 감안하면 화해조정을 끌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민간 사업투자와 시행사와 경기도간 소송진행 등 이유를 들어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 사업 ‘재검토’와 ‘반려’ 처분을 각각 내렸다. 그러나 2014년 4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해제를 고시해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가 사업추진을 위해 지정해제 고시를 또다시 취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한편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에 2조2천억원을 들여 성균관대 일부 캠퍼스를 이전하고, 주거용지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제10대·제11대 회장 이ㆍ취임식 가져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0대, 제11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공재광 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과 16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및 여성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임하는 한경숙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4천700명의 여성들이 참가하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여성단체한마음대회, 여성발전기금사업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엄마표 전통장 담그기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면서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명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 화합, 나눔을 목표로 여성들이 협력하여 좀 더 성숙하고 신뢰와 지지를 받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가자”는 포부를 밝히고 이 날 받은 축하백미 70포(10kg) 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금자 회장은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단체” 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여성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여성의 권익 증진과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단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재광 시장은 “경기 여성의 전당 건립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이금자 회장의 노고와 신임 김명옥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일ㆍ가정의 양립지원, 여성 친화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단체 1만3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 ‘2016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대상 수상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포상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을 보듬고 훈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포트 마케팅과 항만 인프라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고객 및 지역소외계층,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의료협력기관과 무료 이동진료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 작은 결혼식 지원, 항만투어 등 다양한 문화ㆍ교육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운영관리 중인 홍보관, 마린센터를 활용 다양한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기존에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공유경제 실현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일 사장은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연내 도내 중소수출기업 지원 서비스 강화 및 판로확대, 질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물류비용 등 한계비용을 낮추는 O2O서비스지원플랫폼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항만물류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마련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은 4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 달성, 6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립도서관 바라모듬 학생 순수한 성금기탁

평택시립도서관 고등학생 독서토론모임 ‘바리모듬’ 학생들이 지난 23일 평택시를 방문해 희망평택리퀘스트 대상자에게 써달라며 성금 1백15만3천8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1.30~31까지 2일간 평택시립도서관 시청각 실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소년문화제에 참석한 관객 및 출연자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성금이다. 20여명으로 구성된 독서토론모임 “바리모듬”은 매년 대본에서 음향, 조명, 홍보, 소품까지 학생들 스스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제에서 모은 성금을 관내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등에 지난 1998년부터 18회에 걸쳐 1천4백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에 참여한 최성지 학생은 “친구들과 관객들이 하나가되어 십시일반 모은 돈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니 참 가슴이 벅차다” 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대한민국과 평택시를 아주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 줄 학생들의 예쁜 마음에 감동받았다” 며 “이 소중한 성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오랫동안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발전소 테러 대비 ‘이상무’ 해군2함대·한국서부발전·평택소방서 등 합동 훈련

해군2함대와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이하 서부발전)은 23일 평택화력발전소에서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테러 위험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테러대응기관의 초동조치 점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테러대응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열렸다. 훈련에는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를 비롯 해군2함대 특전대대, 육군169연대 2대대, 평택소방서 및 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순세력이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 폭파를 위해 침입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훈련을 펼쳤다. 이어 훈련에 돌입한 서부발전 평택화력발전소 직장예비군이 테러범과 대치한 상황에서 해군2함대 특전대대의 주도하에 테러범을 사살, 인질구출 및 환자 이송훈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서부발전 김재환 평택발전본부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테러에 대비한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향후 태안화력 등 나머지 모든 사업소에 대해서도 테러대응체계를 확고히 하고 유관기관 간 반복적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쌍용차 희망퇴직자·해고자 등 40명 평택공장 첫 출근

쌍용차[003620]는 지난해 말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해고자 24명과 신규 채용 인원 16명 등 총 40명이 평택공장에 첫 출근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내달 예정된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생산 물량 증대 등 추가 인력 수요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31일 채용 공고를 통해 복직 대상 1천300여명의 입사 신청을 받아 올해 2월 1일 채용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 20일까지 약 2주간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았다. 이날 평택공장 출근을 시작으로 2주간의 현장 OJT(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내달 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된다. 앞서 쌍용차와 쌍용차 노조,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로 구성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2017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170여명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는 데 노력하며 앞으로 직원을 늘릴 때 '해고자 3, 희망퇴직자 3, 신규채용 4'의 비율로 충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합의문을 지난해 12월 채택한 바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채용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전력해온 쌍용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제는 노사가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환승센터 지제 세교지구 연계·환지인가 지연 평택 KTX 8월 운행 ‘차질’

평택 지제ㆍ세교지구의 환지인가 등이 늦어지면서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KTX 운행에도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코레일과 평택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오는 4월 서울 수서에서 평택을 잇는 KTX 선로공사가 마무리 되면 오는 8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개통에 맞춰 지제역사 건립을 추진,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KTX 개통에 맞춰 국토교통부ㆍ경기도ㆍ평택시 등이 예산을 투입해 건축키로 한 환승센터는 고덕신도시 및 지제ㆍ세교지구와 연계하는 방안으로 사업이 변경되면서 사업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또 지제ㆍ세교지구도 환지인가 등으로 인해 사업이 늦어지면서 KTX가 개통되는 8월에 맞춰 건설하기로 한 1번국도 지하도로 건설 및 지제ㆍ세교지구내 마련키로 한 주차장 시설도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KTX가 개통되면 1번국도의 교통체증은 물론 주차장 미확보 등으로 인한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덕신도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당초 계획한 환승센터를 고덕신도시와 지제ㆍ세교지구 등과 연계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바꾸어 진행하고 있다”며 “개통에 맞추어 환승센터를 건설할 수는 없지만 이용객들의 편익을 위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제ㆍ세교지구에 대해서도 최대한 행정편의를 제공,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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