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청렴이행 실천 및 안전 결의대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정인노)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청산하고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평택지사는 지난 21일 지사 회의실에서 창내6-2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 11개 건설현장의 공사감독원과 현장대리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이행 실천 및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사감독원과 현장대리인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이행 서약서를 교환했다. 또한 봄철 해빙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인명과 안전사고 사례 및 사고현황 분석, 건설안전제도 관련규정 등의 전문교육과 농업인 등 고객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정인노 지사장은 “청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인 만큼 건설현장에서 앞장서 부패청산과 안전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평택지사는 앞으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입찰방식 개선 등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부패방지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배연서 평택팽성농협 조합장 “농민들 위한 든든한 버팀목 될 것”

“꾸준하고 성실한 만큼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는 농업은 제가 살아온 방식의 원리입니다.” 영원한 농업인 평택팽성농협 배연서(65) 조합장. 농협발전과 농업인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거목’으로 통한다. 배 조합장은 팽성읍 노양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업에 종사해 오면서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팽성농업경영인 회장 등을 거치면서 농촌지도 인생을 시작했다. 팽성지역 발전을 위해 시의원으로 나서 4선을 지냈고 시의장으로 퇴임하던 식장에는 눈물바다를 이뤘을 만큼 그가 떠나는 길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그가 농업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산실 팽성에서 다시 시작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2015년 제14대 팽성조합장으로 당선된 그는 농업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물임을 보여주듯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해주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써 농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농협은 농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하고 농민은 잘살기 위한 정보를 얻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며 “농협경영 전문가로서 그 지식을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빠짐없이 전해 농협의 메신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인생 이모작 중 가장 즐거웠던 일은 지난해 5월 초 벼육묘장(대지 778평, 육묘장 348평)을 개장해 2천700여 명의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이를 통해 배 조합장은 조합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더 나아가 팽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인근 토지 1천723평의 농지를 추가로 매입해 야외녹화장 및 육묘장을 추가 건립해 약 4만5천장의 육묘를 공급할 계획을 마련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데 거침이 없다. 팽성농협 경제사업종합센타건립을 통한 농업인 영농 편익제공 및 사업 활성화의 원대한 계획도 준비 중이고 무인항공방제사업, 농업인 친환경 보조사업, 농기계은행사업,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 평택시공동브랜드 슈퍼오닝쌀판매사업 등 인근 농협과 차별화된 영농지원 및 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배 조합장은 “팽성농협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2016년 5월 27일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을 달성할 정도로 기반이 튼튼하다”며 “농협발전과 농업인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안성·진위천 합류 반경 5㎞ ‘두강물숲’ 조성

평택시 안성천과 진위천 합류지점 반경 5㎞가 내년 말까지 100억여 원이 투입돼 글로벌시대 국제중심도시에 걸맞은 여가ㆍ문화ㆍ휴식공간용 ‘두강물숲’으로 조성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100억여 원을 들여 안성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팽성읍 석용리에 중심 숲(20만㎡)을 조성하고 북쪽으로 5㎞ 떨어진 진위천변에 소풍공원(15만2천여㎡), 동쪽으로 4㎞ 떨어진 군문동 안성천변 원평나루 억새 축제장(10만㎡), 서쪽으로 2㎞ 떨어진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류해 평택호로 흐르는 곳에 내리유원지(9만8천800여㎡) 등 삼각 벨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진위ㆍ안성천 두 강물 친수공간 확대개발사업을 10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7개 분야 28명으로 두강물 프로젝트 T/F팀을 꾸려 그동안 기본용역 착수, 강연 및 운영회의 6회 개최, 현장 답사 및 벤치마킹 8회 등을 진행해왔다. 시는 오는 5월 ‘NEXT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신청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현장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공재광 시장과 한연희 부시장은 지난 19일 담당 직원과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진위·안성천 두강물 17㎞ 구간의 제방과 자전거 도로 등을 직접 둘러봤다.이번 현장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전거도로 개발사업과 연계, 인근 마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공 시장은 “두강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한 두강물숲, 소풍정원, 내리공원, 평택호관광지 등지를 축으로 연장 46㎞에 이르는 그린네트워크 선형공원과 여가공간이 조성된다”며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수변공간, 가을에는 노을과 억새군락, 겨울에는 눈꽃을 보고 쉴 수 있는 글로벌 휴식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공직비리 사전에 예방 및 투명성 제고위한 청백e시스템 교육

평택시는 행정업무 전반에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의 회계 및 세외수입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백-e 시스템’은 업무 처리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문제점을 시스템을 통해 일정 주기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업무담당자와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하여 비리 개연성과 행정착오를 사전에 스스로 예방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2017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계획 중 청백-e 분야에 대한 설명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 조한철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방재정 및 세외수입 분야의 시스템 주요기능, 예방행정 시나리오 설명, 담당자 조치방법 및 관리자 업무처리 방법, 자기진단제도 설명, 사전 경보 발령에 대한 조치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계영 감사관은 “청백-e 시스템 운영으로 공직비리 예방과 투명행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한계를 극복하고 사전예방 감사체계 확립으로 평택시 청렴온도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평택대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선정

평택대학교는 중소기업청의 ‘2017년 창업보육센터 신규 지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비를 포함한 사업지원금 총 2억4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평택대 창업보육센터는 ICT산업(전기, 전자 기술 기반)과 문화 산업(디자인, 패션, 영상 등), 보건·복지 사업(건강, 미용 등) 등을 특화 분야로 하며 고부가가치 창출 및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발굴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투자를 실시하고 컨설팅 및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보육기업의 실질적 성장과 보육센터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 5년간 ▲창업 수요자 및 창업 아이템의 다양화를 위한 지원 ▲평택시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 ▲창업관련 지역대학 참여확대를 위한 사업 지원 등 평택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정착화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시 일자리경제과와 협의, 지역 내 유일한 창업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보육센터로써 창업 수요자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창업관련 지원과 교육 등을 담당, 시에 우수창업기업 유치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슈퍼오닝쌀 미질 향상 농업인교육

평택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대표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질향상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슈퍼오닝쌀 미질 향상을 위한 3저(재배면적, 질소비료, 생산비) 3고(밥맛, 완전미 비율, 쌀 소비) 실천운동 결의대회와 슈퍼오닝쌀 재배기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다수확 중심의 영농에서 밥맛 좋은 쌀 재배로 전환하기 위하여 슈퍼오닝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완전미 비율을 높이고 단백질 함량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품질쌀 생산과 병해충 관리로 도복경감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PLS:Positive List System) 제도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PLS제도는 작물별 미등록 농약의 잔류 농약 허용기준을 0.01ppm 수준으로 강화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그동안 관행적으로 기준량 이상의 농약을 사용하는 농가에게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농업인들에게 이번 교육이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바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최고급 슈퍼오닝쌀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평택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티투어 내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

“평택의 역사와 문화는 우리가 가꿔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는 2017년도 평택시티투어가 오는 4월 1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평택시티투어는 북부, 서부, 남부 지역의 문화관광유적을 매회 다른 곳으로 탐방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흥미로운 문화재와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진행된다.또한, 평택의 문화예술체험장(웃다리문화촌, 자연산양농장, 바람새마을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소리터의 평택농악, 평택민요 공연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시작한 평택시티투어는 내 고향의 문화재와 역사인물을 바로 알고, 문화관광자원을 돌아봄으로써 평택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한편 평택시티투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점심비,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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