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현재 운용 중인 각종 장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에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11척, 안전센터 5개소, 해경구조대 등에서 보유 운용 중인 고속단정, 순찰정, 순찰차 등 인명구조 장비 및 각종 항해 장비 등에 대해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경비함정과 해경안전센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장비관리과 직원으로 구성된 ‘응급수리반’을 구성하여 고장 장비에 대한 즉시 수리 능력을 강화한다.
평택해경 전용부두에 정박한 300톤급 경비함정의 고속단정, 크레인, 레이더 등 각종 장비를 직접 점검한 김두형 서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해상 사고, 사건에 대비해 평소 각종 인명 구조 장비에 대한 수시 예방 정비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긴급 상황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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