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통 평택 신왕터널 모습 드러내

경기 남부 평야지대의 첫 번째 터널인 신왕터널(길이 413m·높이 4.8m)이 오는 2019년 개통을 앞두고 70% 공정률을 보이면서 마침내 그 윤곽을 드러냈다. 현덕면 덕목리 고등산(해발 132m)을 동서로 관통하는 신왕터널은 길이 11.69㎞의 평택호 횡단도로 가운데 평택대교(길이 1천350m) 포승읍 방면 끝자락에 있는 상하행선 2개 터널이다. 포승방향 413m·팽성방향 394m로 건설됐다. 지난 2015년 5월 시험발파 후 콘크리트 부착하는 NATM(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 공법을 활용, 10개월 만인 지난해 2월 관통했으며 4월 말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왕터널은 소규모 터널인데도 비상사태에 대비해 터널 중간 부분에 2개 터널을 연결하는 ‘피난 연결통로’가 설치됐다. 앞으로 조명시설과 소화설비, CCTV, 통제시설, 조경 등을 설치한 후 평택호 횡단도로와 함께 완공돼 오는 2019년 초부터 개통될 예정이다. 평택시 고위 관계자는 “신왕터널이 개통되고 터널 위 고등산에 전망대가 설치되면 평택호는 물론 평택·당진항 앞 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돋이와 석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경 5일 어린이날 섬지역에서 5건 사고발생 긴급 호송

평택해경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에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섬과 해안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명을 경비정을 동원, 긴급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2시9분께 충남 서산시 황금산 부근 해안에서 낚시하던 S모(59)씨가 밥을 짓던 중 버너가 폭발,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화성시 제부도를 방문했던 어린이 N모(7)군이 복통을 호소, 해경구조대 고속보트에 태워 화성시 전곡항으로 이송한 뒤 소방구급대에 인계했다. 또 오후 8시52분께는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 관광을 위해 들어갔던 K모(9)군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가슴 쪽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후 오후 9시16분께는 화성시 우정읍 입파도에서 등산을 하다가 넘어져 얼굴을 다친 L모(51)씨가 긴급 이송돼 안산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밤 10시49분께는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서 관광객 L모(53ㆍ여)씨가 라면을 끓여 먹다 왼쪽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해경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섬과 해안가로 놀러 갔던 관광객이 각종 안전사고를 당해 하루 동안 5명을 해상으로 이송했다”며 “섬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면 119로 신고, 해양경찰이 소방과 동시 통화로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구조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달 30일까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및 섬 지역에서 19건의 긴급 해상 이송을 실시해 2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바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미래를 위한 야심찬 약속! 평택시 고등교육(대학교) 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평택시는 4일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국제대학교(총장 장병집), 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고등교육 발전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상공회의소와 평택고등교육기관(대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 고등교육 발전협의회는 지역 인재 발굴, 지역사회봉사, 평생교육 및 재교육, 물적ㆍ인적 자원의 공유, 청년 취ㆍ창업 문제 해결 등 산ㆍ관ㆍ학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공재광 시장은 “지금 청년의 모습은 그 나라, 그 지역의 미래 모습”이라며 “상공회의소와 평택의 3개의 대학이 지닌 인적 자원이야말로 평택의 어떤 자원 못지않은 훌륭한 자원이고, 이 협약식으로 평택 미래를 위한 인적자원 투자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서는 서명한 날로부터 5년간 효력을 발생하며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5년씩 연장되고 평택시와 각대학교의 합의에 따라 협약내용을 수정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성동초, 모두가 한마음 축제 열려

평택성동초등학교(교장 김득헌)는 지난 2일 운동장에서 43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학생 중심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으는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협동 애드벌룬, 협동 파도타기, 통천 릴레이, 청백홍군 응원전, 추억의 과자 따먹기, 볼풀 공을 던져라, 황금바구니, 개미역사, 계주경기로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학부모가 몸 풀기 체조부터 참여하여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하는 가족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 학부모들은 게임 참여자로서 함께 하기도 하고 협동 파도타기 경기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진행 보조자로서 참여하였고, 통천 릴레이 경기에서는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도록 돕기도 하면서 담임교사와 호흡을 맞춰 학생들이 행복한 축제가 되는데 함께 하였다.특히 학교에서 제공한 빵과 생수로 학부모들의 준비를 최소로 하였으며 축제가 끝난 후에는 점심 급식을 실시한 후에 하교하도록 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축제는 학교에서 건조한 날씨를 염려하여 스프링클러로 운동장에 물을 뿌려서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고 스탠드를 물청소 해 주는 등 시설면도 고려해 주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빵과 생수를 제공해 주어서 축제 후에 정리할 때도 매우 깔끔하게 진행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해군 2함대, 도서지역 장병 위한 찾아가는 나라사랑 안보콘서트 개최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도서지역 장병과 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함대는 지난 1일 덕적초교 강당에서 장병 및 지역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홍보단이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카드마술, 풍선마술 등 전문 마술사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고 가요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후 이어진 걸그룹 판타스티와 가수 복숭아의 무대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 평소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도서지역 장병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2일에는 덕적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함대 장병의 정훈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욱 중위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북한의 실상과 한미동맹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도 실시했다. 안보교육에 이어 진행된 2함대 군악대의 군악연주회는 스티비 원더의 곡 ‘Sir Duke’의 신나는 리듬을 시작으로 ‘나를 태워라’, ‘My Cotton Candy‘, ’My Son‘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덕적중학교 윤일완 교장은 “이번 위문공연과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안보교육은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육으로 우리나라 역사와 안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함대는 서해수호관을 찾는 연평균 약 20만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국민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덕적도를 시작으로 연평도, 백령도, 소청도, 어청도 등 도서지역 학생,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나라사랑 안보콘서트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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