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목훈재단(이사장 손동창)은 지난 28일 평택시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9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유능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퍼시스, ㈜시디즈, ㈜일룸 3개 업체가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지역사랑을 실천해온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장학금은 저소득 위기 가정의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 중에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바른 인성을 갖추고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5명에게 1년간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평택=김덕현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 23전투전대(이하 23전대)는 지난 27일 함대 내 5특전대대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해군 OCS장교 중앙회 의료봉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측은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23전대는 안보현장 견학지원을, 해군 OCS장교 중앙회 의료봉사단은 한의학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2함대 장병 및 군 가족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23전대장 이재남 대령은 “선배 전우들의 따뜻한 손길이 후배 전우들의 군 생활이 활기차고 전투력이 상승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 며 “언제나 최상의 전투력으로 NLL을 사수해 선배 전우들의 따듯한 마음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 이후 부대 내 5특전대대 휴게실에서는 2함대 장병을 위한 한방 약침 치료 등 고급 의료혜택 지원이 진행됐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소방서는 지난 28일 청사 내 호호사랑방에서 2017년 1분기 우수공무원 및 모범보조인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비전119안전센터 한현규, 의무소방대 임요한, 사회복무요원 김홍범 등 3명은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직무에 전념하여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소정의 상품과 함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정함 서장은 “항상 능동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우수공무원 및 모범보조인력에 선정된 것에 축하를 드리고 소방관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울림한마당 ‘얘들아 훨훨 날아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업체계인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별로 나뉘어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놀이마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기념식을 생략하고 어린이 사회자의 진행 및 어린이 솜씨자랑 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이날의 주인공이 어린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남부지역은 시청 앞 광장에서 어린이 사물놀이, 댄스 및 중창, 어린이 인형극 등 무대공연을 비롯하여 동요대회, 사생대회가 열리고 놀이마당에서는 키다리피에로의 깜짝 풍선 쇼, 어린이 딱지왕 선발대회, 블록ㆍ버블ㆍ전통놀이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전시마당에는 경기도 지원 우리민물고기 200종의 특별전시와 어린이 도서전시 및 책 무료증정, 아동작품전시가 마련되며 체험마당에는 댄싱로봇, 로봇배틀, 3D프린팅 등 다채롭고 흥미롭게 준비돼 눈길을 끈다. 북부지역는 새롭게 단장한 진위천 시민유원지에서 활짝 핀 유채꽃 사이로 레일바이크, 카약, VR(가상현실)체험, 드론 및 전통미니연 날리기와 같은 색다른 경험과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금붕어 키우기 등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부지역은 현화근린공원에서 버블매직쇼, 벌룬마임쇼 공연과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기는 신나Go 패밀리 배틀, 무료로 제공되는 먹거리마당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보건소는 지난 28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된 독거어르신 30명과 평택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보건소 교육실에서 ‘손자ㆍ녀 맺기 실버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택대 간호학과 이미라 교수의 지도 아래 구성된 자원봉사 학생 15명의 실버 서포터즈는 학생1명과 어르신 2명이 손자ㆍ손녀 맺기를 한 후 자기소개와 인사나누기, 손 마사지를 통해 서로 교감을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6년째 이어온 이번 손자ㆍ녀 맺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한 달에 2회 이상 안부전화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평택보건소에서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의 삶을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대학생간의 손자ㆍ녀 맺기 등 아름다운 만남으로 더 풍요롭고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화초 옮겨심기,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 미술 요법으로 색칠하기, 가을소풍,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영화감상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반도체 제조공장 입점을 앞둔 평택에 ‘삼성전자 정상화 촉구 이재용 부회장 구명본부’(구명본부)가 결성됐다. 이해영 구명본부 준비위원장(57ㆍ기업인)은 “삼성이 평택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자 애향회와 동문회, 기업인 60여 명이 구명본부를 결성해 관련 현수막 200여 개를 시내에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준비위원장은 “이천에서도 지역 기업 회장이 구속됐을 때 구명운동을 벌여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우리도 이 같은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구명본부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반도체 관계자는 “구명본부 결성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반도체 공장은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평택시 고덕산업단지에 메모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셀을 3차원 수직 구조로 만든 혁신적 기술의 ‘3D V낸드’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올해 상반기 중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는 27일 비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의 일환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실시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강의와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용돈관리와 신용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유소년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금융 상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원묵 지부장은 “행복채움금융교실이 지역 유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금융경험의 토대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내 교육 기부 활성화로 평택 지역 많은 학생에게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27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각급학교 교장, 교육행정실장,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클린 평택교육, 부패제로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직자 스스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를 준수하고 맑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반부패 청렴서약서 제출, 부패제로 확산 선포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현장경험이 풍부한 경찰교육원 공일환 경감을 초빙해 부패행위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반부패 그리고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학교교육이 아무리 훌륭한 성과를 내더라도 청렴성과 도덕성이 흔들린다면 그 누구에게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평택교육가족 모두가 청정한 공직풍토를 만드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송탄소방서는 27일 119구급대 발대식 및 현판식을 열고 시민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구급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현판식, 외상처치 및 심폐소생술 시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119구급대는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기존 구급대원을 119안전센터 소속에서 분리, 체계적인 관리로 전문성을 높이도록 별도의 독립부서로 편성됐다. 구급대장 지휘 하 각 안전센터에 분산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철수 서장은 “119구급대의 공식적 출범으로 점차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전문성 있는 구급서비스 제공을 약속한다”면서 “시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최해영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훈련전대 소속 장병이 26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승읍 도곡리 농가를 찾아 모판을 옮기는 등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2함대 훈련전대는 지난 2007년도부터 부대 인근에 위치한 도곡 5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200여 명이 봄ㆍ가을철 볍씨 파종, 모판 옮기기, 감자 및 콩 수확, 비닐하우스 설치 등 지역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매년 약 16회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지금까지 총 130여 차례 농가를 찾았다. 이날 채의균씨(60)는 “수십 년간 농사를 지어오면서 일손이 점점 줄어 힘이 들었는데, 10년 전부터 아들 같은 해군 장병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일손이 부족할 때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