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어린이 날 어울림한마당 ‘얘들아, 훨훨 날아라!’ 개최한다

평택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울림한마당 ‘얘들아 훨훨 날아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업체계인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별로 나뉘어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놀이마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기념식을 생략하고 어린이 사회자의 진행 및 어린이 솜씨자랑 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이날의 주인공이 어린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남부지역은 시청 앞 광장에서 어린이 사물놀이, 댄스 및 중창, 어린이 인형극 등 무대공연을 비롯하여 동요대회, 사생대회가 열리고 놀이마당에서는 키다리피에로의 깜짝 풍선 쇼, 어린이 딱지왕 선발대회, 블록ㆍ버블ㆍ전통놀이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전시마당에는 경기도 지원 우리민물고기 200종의 특별전시와 어린이 도서전시 및 책 무료증정, 아동작품전시가 마련되며 체험마당에는 댄싱로봇, 로봇배틀, 3D프린팅 등 다채롭고 흥미롭게 준비돼 눈길을 끈다. 북부지역는 새롭게 단장한 진위천 시민유원지에서 활짝 핀 유채꽃 사이로 레일바이크, 카약, VR(가상현실)체험, 드론 및 전통미니연 날리기와 같은 색다른 경험과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금붕어 키우기 등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부지역은 현화근린공원에서 버블매직쇼, 벌룬마임쇼 공연과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기는 신나Go 패밀리 배틀, 무료로 제공되는 먹거리마당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보건소, 실버 서포터즈 독거어르신과 평택대 간호학과 학생 손 자녀 맺어

평택보건소는 지난 28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된 독거어르신 30명과 평택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보건소 교육실에서 ‘손자ㆍ녀 맺기 실버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택대 간호학과 이미라 교수의 지도 아래 구성된 자원봉사 학생 15명의 실버 서포터즈는 학생1명과 어르신 2명이 손자ㆍ손녀 맺기를 한 후 자기소개와 인사나누기, 손 마사지를 통해 서로 교감을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6년째 이어온 이번 손자ㆍ녀 맺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한 달에 2회 이상 안부전화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평택보건소에서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의 삶을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대학생간의 손자ㆍ녀 맺기 등 아름다운 만남으로 더 풍요롭고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화초 옮겨심기,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 미술 요법으로 색칠하기, 가을소풍,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영화감상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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