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 진행

“다양한 테마의 직업멘토를 만나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합시다.” 평택시 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문화센터에서 8회기에 걸쳐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은 청소년들의 욕구에 따라 관내 전문직업인들의 재능과 재주를 특강을 통해 살펴보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사업 시행하게 됐다. 테마에 맞춰 진행되는 이 활동은 ▲대학이색학과 멘토(8월) ▲공예,한지, 아나운서, 기자 등 문화예술 멘토 (9월) ▲토탈공예,도시농업. 곤충연구가 등 환경과 미래 멘토(10월) ▲보드게임개발자. 창의융합수학실험자 등 숫자 멘토(11월)의 주제로 나누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8월6일에는 대학이색학과 멘토와의 만남을 진행하게 되며 아동보육과, 경호보안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의 교수들의 강의와 진로진학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드림 ON 최정임 담당자는 “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멘토들을 만나 관심이 있었던 직업에 대한 체험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보기 바란다”며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가 있는 멘토와의 만남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전일 개방에 따라 8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 링크 플러스 사업단 발대식 및 현판식 개최

평택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 발대식 및 현판식이 27일 오전 11시 대학교 본관과 e-컨버져스홀에서 개최됐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사업과 통합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6월 9일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권역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전국 대학은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교와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교로 동남권·수도권·충청권·호남제주권·대경강원권 등 5개 권역별로 사업수행 대학이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명지대ㆍ상명대ㆍ인하대ㆍ평택대 등 4개 대학이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평택대는 올해부터 시작해 5년간 총 55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우수 인재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운영학과로는 평택대는 환황해권 ICT 융합 및 국제물류 허브대학이라는 대학 특성화 비전과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차 등 지역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해 스마트 물류,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융복합전공을 사회맞춤형 학과로 선정해 운영한다. 링크플러스 사업단장 이동현 교수는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과 우리 대학의 경쟁력 강화, 지역대학과 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며 “링크플러스 사업이 우리 대학을 지역 대표 산학협력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평택대 이필재 총장을 비롯한 원유철 국회의원, 김인식 시의원 및 링크사업단 기업 및 임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동일고 학생 10명 자동차 정비요원 트레이니 합격

평택소재 동일공고 재학생 10여 명이 BMW 및 BENZ 코리아 딜러사 정비요원 트레이니 시험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동일고 학생이 대거 합격한 ‘아우토 메카트로니카’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의 기술인력 교육제도인 ‘아우스빌둥’ 사업의 일환으로 한ㆍ독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BMWㆍ벤츠 딜러사가 협약, 실시하는 시험이다.특히 이 시험은 국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3학년 학생 90명을 자동차 정비 전문가로 길러내는 프로그램이라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시험에 평택 소재 동일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 재학생 10명이 최종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면서 지역사회 및 동종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번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참여 회사인 벤츠 코리아 및 BMW 코리아에서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실무교육을 받게 되며 참여 대학인 여주대학교와 두원공과대학교에서 이론교육을 받게 된다. 특전으로는 학기 중 기술 연수시 받은 월급으로 대학 학비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으며 기숙사비의 50%를 할인받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트레이니의 신분으로 고급 수입 자동차에 대한 정비 등 고급 기술을 익힐 수 있으며 졸업후 해당 딜러사에 선취업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 모산골 평화공원 민자개발 전환

평택시 동삭동 일원 22만9천947㎡에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천224억 원을 들여 산책로와 수변로·녹지공간을 만드는 내용의 모산골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민간개발로 전환돼 추진된다. 이에 따라 부지의 30%를 공동주택 등 수익사업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된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1천억여 원의 사업비를 시의 재정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운데다, 사업 추진 시한이 3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산골 평화공원은 도시계획시설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나는 오는 2020년 7월 1일에는 근린공원 시설 결정의 효력을 잃게 된다.시는 민간개발 방식 도입을 결정하기까지 지난해 12월부터 3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위와 5차례의 지역 주민 대표 간담회, 주민 경청토론회, 시의회 설명, 혁신토론회, 시정설명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펴왔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아파트 협의회 등은 시가 추진하는 민간개발 방식이 녹지 축소로 말미암은 난개발과 공원의 공적기능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해왔다.유승용 모산골평화공원지키기 시민모임 대표는 “전임 시장은 5년 동안 연평균 42억7천만 원을 토지매입비로 집행했는데, 현 시장은 3년간 연평균 5억4천500만 원을 집행하는 등 공원 조성 의지가 없었다”며 “예산이 없다면 시민을 대상으로 땅 한 평 사기 운동, 기업과 건설사 등의 자발적 기부 등을 통해 확보, 재정 개발 100%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260억 원을 들여 1차로 4만8천㎡에 산책로 등을 조성했으나, 나머지 22만9천947㎡에 투입되는 1천억여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을 중단했다.시 관계자는 “국토계획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은 결정일로부터 20년 이내에 집행되지 못하면 실효되고, 예산 부족으로 재정 개발이 어려움에 따라 난개발 방지를 위해 민간개발 방식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만간 제안서 모집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당진항 상반기 수출입 140억8천900만弗…작년보다 3.9%↓

평택직할세관은 평택·당진항을 통한 올해 상반기 수출이 140억8천900만 달러, 수입은 179억8천600만 달러로 38억9천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이 31억9천8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평택직할세관은 이 기간 국제유가 상승으로 말미암은 가스류 수입단가 상승(5억6천400만 달러)과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설비 수입(19억9천300만 달러) 등으로 인해 이처럼 적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품목별로는 이 기간에 자동차가 40억8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전자부품 36억2천만 달러, 자동차 부품 9억 달러, 편광필름 5억3천4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부품별로 자동차 33억7천800만 달러, 가스류 28억5천100만 달러, 철강·금속 27억2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 17억8천800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가장 많아 43억 달러, 미국 25억1천200만 달러, 베트남 10억3천700만 달러, 호주 4억3천800만 달러, 독일 3억9천3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액도 중국이 37억3천100만 달러로 가장 많은데 이어 미국 22억9천700만 달러, 일본 18억8천400만 달러, 독일 17억7천만 달러, 호주 11억9천700만 달러 등으로 기록됐다. 평택직할세관 관계자는 “올 하반기 평택ㆍ당진항을 통한 수출과 수입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변화가 감지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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